안녕하세요!! 우산이 입니다!!
본격 산란시즌이 돌입했습니다!!
우산이는 지난주에
일때려치고 백수된 기념으로
낚시 다녀왔습니다!!
이번 조행기는
우연한 인연의 스토리부터
대물만나기까지의
내용을 전해 드릴 예정입니다~
이거 조행기 쓰고
내일 중요한 일이 있어
오전에 볼 일 보고
또 낚시 갈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바로 사진 출바바바알~!!
▼ 우연한 인연...
작년 작은 소류지에
낚시를 갔었습니다.
늦은밤 누군가 다가와
이것저것 여쭤보며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알고보니
현대모비스 농구단
코치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커피 물을 올리고
다른 한분도 오셔 함께
커피를 한잔 하는데
캄캄한 밤이었지만
낯이 익은 얼굴이었습니다.
알고보니 현대모비스 농구단
감독님이신 유재학 감독님 이었네요.
그 날 이후 인연이 되어
작년 얼음이 얼기전 동출하고
올해 첫 동출을 함께 하였습니다.
그렇게 감독님과 코치님 셋이
1박을 즐기고 다음을 다시 기약하며
감독님과 코치님은 훈련을 하시러
가시고 우산이는 지인과 동출을
위해 태안으로 출발합니다.
▼ 도착하니 지인분은
한참 세팅중이고 잠시둘러보고
우산이도 적당한 곳에
자릴 잡아 봅니다.
▼ 첫날 밤....
기대감과 다르게 아무소식 없이
지나가고 새벽을 맞아 봅니다.
매번 1박만 어렵게 가던
낚시를 하다가
넘쳐나는 시간에 오랜만에
맞이해 보는 새벽느낌...
그리웠습니다.
▼ 2박 예정으로 출조였던지라
오전장까지 보고 이른 아침겸
점심을 해결하고
두번째날 심기일전후
다시 한번 그님과의
눈치싸움 준비를 해봅니다.
▼ 우산이 우측으로 릴낚시를
하시는분과 붕어낚시를
하시는 분께서 자릴 하셨습니다.
두분은 일행이셨던거 같고
붕어 한마리를 잡으시고는
여기저기 연락해
지인분들을 이 저수지로
불러들였습니다.
해가 지고
술한잔하시고는
기분이 좋으셨는지
대화의 목소리가 조금 컸지만
그럴수 있지...하며
넘기려 했습니다.
잠시후....
음악을 틀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그것도 아주 크게
우산이는 못참고 한마디 합니다.
"적당히 하세요!!"
저의 소리를 들으셨는지
더 크게 노랠 부르십니다.
한참 어른이시지만
기본이 안된 어른은
대우해주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 조용히 하라고!! "
상기된 목소리로 크게
소릴 질렀습니다.
그러니 한분께서
조용하래자나 라는 말과 함께
노래가 멈춥니다...
오랜만에 지인분들을 만나
기분좋은건 이해하지만
최소 기본은 지키는
어른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아!아!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두쨋날 밤에도 아무 소식없이
지나가고 동이 트고
해가 조금 오른후에야
우산이에게 첫 입질이 옵니다.
체고가 엄청 좋은 떵어리가
한마리 나와줍니다.
힘이 어찌나 좋던지
뗏장위로 스키태우고
뜰채에 담고 바늘을
빼보니 지누3호가
휘어있네요...
▼ 볼링 국가대표 출신인
희진이는 턱걸이 사짜를...
청낚에 에이스 창호 형님은
마릿수를....
우산이도 폼한번 잡아봤습니다.
모두 살던 곳으로 다시
보내주고는 백수된 후
기분좋게 스타를 끈은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산란철을 맞아 각지를
다니며 낚시를 해볼 생각인데
앞으로 제 조행기에 붕어가
가득하길 바래 봅니다
ㅎㅎㅎㅎㅎ
이상 조행기를 마치며
내일 오전 볼 일을
마친후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선빵 쳐볼 생각으로
들이대 보러 다녀오겠습니다!!
항시 안출 하시고
산란철 붕어는 가져가시기 보단
놓아주는 미덕을 보여주세요^^
항상 안출하시고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재미있는 출조, 고생했어!!
산란철에는 붕어 좀 방생하는 미덕을 가집시다^^;
카타르시스란 말이 있잖습니까 고통속에서 오는 전율.....
좀 개념없으신분들에서 끌어올렸을때 그것을봐라보는 무개념분들의 전율... 환희
잘보고 갑니다.
멋집니다.
소중한 인연 잘 가꿔 가시고요.
잘 보고 갑니다.
고기는 배아파유 ㅜㅜ
수염이 보이는 데요
잘보고갑니다.
항상 오고가며 안전운전 하시고 안출하세요.~~~
그 나이 처먹을 동안
개차반 짓거리가 몸에 밴 쓰레기꾼들은 빨리 사라져야 합니다~
축하 합니다
조행기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