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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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도개조행기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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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함다 지명을 지대로 몬적어서..
저또한 낚시터 주변 말끔히 치운다고 자부하는 사람임다..
(낚시가방에 쓰레기봉투 넣어 다님다)l
글구 고향사람님이 말씀하시는 곳과는 다른것같심다.그못에는 수초가
그렇게 만치 안았심다.(꽃잎과 육초만 조금 잠겨있었슴)
...계속해서
후배의 헛챔질이 다소 불안한 출발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에게도
좌측벽면 쪽으로 포진해둔 6대중 가장안쪽 1.9대 부터 입질이 시작했다..
깜빡거리다 슬슬 옆으로 긴다..
기다려라~~~~ 핑 ~~(후배가옆에서 체는소리)
찌가빨려들어간다 휙~~핑~~(내가채는 소리 )후배와 거의 동시패션으로
잡아올려보니 완전히 후배잡은 놈과 쌍둥이다
한뼘하고 꼬리지너러미 정도 남는(27~8) 체고는 높지 않은데 유달리 검고
입술이 단단한게 생긴게 산꼴짝 토종다운 모습이다.
입질패턴은 딱 두가지 였다. 깜빡깜빡하다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다 꺼떡~~
깜빡거리다 캐미가 안보일 정도로끌고들어가는(딴곳보다 두번이나 덜커덕
앞받침에 떨어져 한마리 잡고 한마리 놓침)전형적인 새우입질이였다.
후배놈 3시까지 하고 앤한테 연락받고 간다할때까지
두리잡은똑가튼 놈(25~28)들이 8마리 아무리 봐도 월처기
나올꺼 가튼데~~~
[니혼자 가라 한수하고 가꾸마]
[조심하이소 여패 전부 무덤이라예 히히~~][아라따...뭐나오만 잡아노깨...]
3시부터 나혼자만이 조용히 낚시할수 있는 개인터가 되었다...
이상하게 입질이 들어오는 대에서만 계속해서 입질이들어온다...
(제방쪽으로1.9대 중간의 2.6대)혼자 있어니 뒤가 좀 섬떡하다.
후배가고 혼자서 잡아올린 놈들이 6마리 마지막 잡은 놈이 젤루
작지싶다 (뼘치급)4시 30분쯤 정면 산 만데이가 서서히 밝아지면서
반달에서 쫌빠지는달이 떠오른다..
이후로 (5시) 말뚜기 보다 주변정리 하고 못근처 둘러 보다
야삽하나 줍고(아마 후배 아는사람꺼지 싶다.돌려주지마까?)
차돌려 나오는데 벌써 못자리 준비 하는 어러신들이 논으로 들어가신다..
쬐메 미안한생각이든다...

큰놈4마릴수족관에 넣어니 난리가났다.
저번 집뒤못에서남 밑밥으로 잡은 월척은 오히려 얌전한데
튀고 박고 산꼴짝 놈들이 적응이안되는지?
오늘보니 온몸에 상처투성이네요...
이상으로 도개 모례실 골짜기 소류지 첫탐방 조행기였심다
조과 :28~9=4마리 26~7= 3마리 23~25 =7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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