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오랜만의 동행
장사일이 바빠 손을 놓을수 없어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
짬을 내어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지인분은 얼마나 기다렸던 시간이였을지...
처음 생각하고 간곳...
물색이 아주 맘에 든다고 바로 자리잡자고 하십니다.
근데 쓰레기가 너무 많네요 휴~~
건너편의 내림하시는 조사님들 살림망이 보입니다.
나오기는 하나 본데 말이죠~
오랜만에 물가로 나온지라 빼놓고 온게 많습니다.
장화부터 작은 소품까지..
ㅋㅋㅋ
저의 갈굼을 버텨내며 좌대조립에 한창이십니다~ ㅎ
음~ 좋아!!
뭐가 좋으신지... ㅋㅋ
좌대를 피고 대를 드리우는 이시간이 가장 설레이고 좋다고 하십니다
꾼들에 마음은 모두 똑같은거 같습니다.
수심이 제법 나오네요 2.5미터 정도
바닥은 그나마 깨끗합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불법좌대
어떻게 지으셨는지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보기에는 안좋네요~
저희가 자리한 우측
물이좀더 빠지면 안쪽으로 차가 더 지나갈수 있습니다.
캠핑하기 좋은 자리인만큼 쓰레기도 어마어마합니다.
정성들여 대를 드리웠지만..
오늘도 바람이 상당합니다.
바람이 멀리서 오는 소리가 들릴만큼...
형님도 집을 이쁘게 지어놓고
편히 누워 라디오를 듣고 계시네요~
이게 힐링이라며..
낚시 안해도 좋다고...
그러나 오늘 한마리 꼭 보여주신다고 합니다.
그 보여주신다는게 이거였습니까? ㅋㅋ
제쪽에도 부탁드립니다~~
오랜만에 함께 하는만큼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에 나란히 자리하고
대화를 하며 낚시를 즐겼습니다.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받침틀을 가득 채우진 못했지만..
이것 또한 색다른 맛과 집중력!!
저녁을 먹고 집중을 해볼 시간입니다.
저는 스마트케미를 안쓰지만 형님의 스마트케미의 불빛이 바뀔때마다 눈이 갑니다
편한 낚시.. 저도 사볼까 고민 했습니다 ㅎㅎ
밤에도 바람은 잘줄 모르고 불었다 멈췄다
난로가 없었더라면 추웠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 보일러에 모터를 돌리고 난로를 펴고 대화를하며
즐기다 잠이 들었습니다.
일어나보니 이미 해가 떠있네요 ㅎㅎ;;;
배고프다 밥먹자~
야식을 먹기로 했지만 귀찮아서
일어나자마자 뜨끈한 라면에 참치, 김치 넣고 끓은 라면~
꿀맛입니다.. ㅎㅎ
소화도 시킬겸 저수지 주변을 돌아봅니다.
카약을 타고 보팅하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하~ 놓고 간걸까요 버리고 간걸까요~
...
입질좀 보셨나요?
아직 이른거 같다며..
시간을 내서 다시 온다고 하십니다 ㅎㅎ
시간이 날까요? ㅋ
이제 접을 시간입니다.
깔끔하게 송풍기로 먼지하나 없이 털어내고..
언제 또다시 필지 모를 텐트를 접으며..
ㅋㅋㅋ
내가 가져온 쓰레기 그리고 주변의 담을수있는 쓰레기..
한봉다리씩 나눠가지고
하루밤의 동행을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_^
- 산란철 특수가 시작인듯합니다. 손맛들 많이 보시고 놓아주는 미덕을 -
멋지네요!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정리하시고!!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