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월척 회원 님들.께서는. 감기는 안 걸리시고 건강하신지요?
저번에 1894번(?)에 글을 올린 내사랑 붕어입니다.
의성 가음면에 있는.
저수지에 또 갔습니다.
참고로 제글은 긴 글이니. 지루하시면 안 읽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읽은신회원님들께서는. 꼭 꼬릿말 좀 올려주세요.
10/25 낮.
전 학교 갔다온후 심심하고 낚시하고 싶은 맘으로 학원 갈 준비 합니다.
그때. 아부지 께서 "시골 갈래?" 라고 묻습니다. 순간.
한 구석 희망을 갖고 "왜요?" 그러니깐.. 낚시.. 하러.
'좋았어~!. '
"언제요?"
"오널"
'야호~옷~!'
아부지. 학원 다녀 오긋어요.
"오야"
학원 가문서. 신이 나 금방 학원 도착.
학원에서도 낚시 생각.
어디로? 미끼는? 오널 월척?
하면서 잡생각을 하고도. 학생의로써 학생 임무를 완수합니다.
일찍 돌아오니.
아부지. 꿈나라~!
전 그 전에. 옷 갈아 입고.
엄마께서.' 저녁에 간단다'
뜨끔. 절망에 빠지고 만다.
아버지 깨우고 아빠 왜 저녁에?그럼. 유료터 가요."
유료터? 어디?/ 전" 가산 사계절 낚시터 가는데 있어요.
군위 하나로마트 맞은편요.
아버지 말씀 없으시고.
나중에. 낼 가자.
헐쓰.. 그래서 삐지고 방에 간다.
순간 머리가 아파 온다.
저녁 먹을때도
체했는지. 아프다.
엄마가 체했다고 머리아프다면서 콜라 한잔 주신다.
일찍 잤다. 낼을 위해서
알람 6시.
순간 '낚시'카며 반사적으로 일어난다.
헐.. 6시반이다. 알람 못 들었는것 같다.
빨리 옷입고. 아부지 께운다.
엄마 아빠. 웃으시며 엄마는 밥차려주시고 , 아빤 씻으신다.
난 답답해 죽긋는데. 천천히 움직이신다.
꾸역꾸역. 밥 먹고.
아부지께서 "전에. 할머니댁에 갔던 저수지 가자. 고 한다.
난 차라리 장제지가고 싶었는데.
30분만에 빠른 시간에. 도착.,
도착시경. 8시 반경
늦은 아침인데. 물안개 피고 햇빛 안 났음.
사람 아무도 없다.
물안개가 많이 피올랐다.
날씨 무장지 춥다.
옷 5겹 입었는데.춥다.
그래도 낚시라는 맘에.
빨리 자리 잡으러 간다.
아버지께서.
차지나가는 곳에서 하자고한다. 난 시끄럽다고. 반대편에 가자고 한다.
반대편쪽 제방에서 가까운곳에. 좌대가 보이는데.
텐트가 있고,낚시대가 많이 펴져 있다.
밤 샜는것 같다.
그 옆자리에서. 그냥 노지 에서 한다.
수심체크. 1.5~2메다 나온다.
밑에 수초가 많이자라. 찌가 잘 안 내려 가서 찌 맞춤 어렵다.
3.2칸대
어느새. 햇빛이 좀 남. 햇빛이 나는 수면으로 던짐.
2분도 안 돼. 찌 올림.
그냥 둔다.
대편성
아버지. 3.3칸대 1대. 난. 2.5/3.2 칸대. 나의 전용 2.5칸대.
아버지 지렁이 1마리 꿰기.난 3.2칸대. 변산떡밥. 전용대.지렁이여러마리꿰기.
너무 추워서 햇빛나고 수온 올라 가길 기다림.
아버지 얌전한 찌올림에. 챔질 헛 챔질.
10번은 아마 헛챔질 이였을것이다.
미끼는 계속 따먹히고.
난. 다른 포인트도 구경하러 간다.
우선 바로옆에. 좌대에 있던 곳을 본다.
헉. 이게 왠 일 인가.
좌대에 있는 찌가 올라 갔다니 내려 갔다리. .아주 춤을 춘다.
저정도의 찌 놀림은. 분명히 물려는데. 챔질은 안했는거군.
그런데.
한대에 있는 찌가 다른 찌로 이동.
무지 큰놈인가 보다.
난 순간. .헉 엉키겠군.
그때 아버지께서도 오신다.
"아빠 저거 봐요"
엇. 물었네.
아부지. 텐트안에. 사람 부른다.
무 대답.
예의 없지만. 그래도. 텐트를 연다.
역씨 없다.
"아빠" 낚시대 채세요.
"응" 젤 심한게 움직인 대를 챔질.
안 올라 온다.
그래서. 엉킨 다른 대도 들고 2대를 사냥.
도와 줄려고 했지만
좌대가 심하게 움직여서.
못 올라감.
아빠가
우와~> 가물치다.
순간
뭐요? 가물치.. 그럼치어겠네요.
아니... 말 없다.
순간 물에서 쿠웍.. 쌰아 물소리가 심하게 난다.
당황해서 뒤로 나와서 본다.
무지 큰 놈이다.
가물치 맞다.
궁금해서 좌대에 올라가서 본다.
무지 크다.
6짜 빼기.. 가물치 내 팔뚝보다 더 굵은놈.
가물치 낚시로 실제 보긴 처음.
아버지 그냥 두고 나온다.
주인이 하겠지.
라며 가물치 좌대에 올려주고. .손맛 좋다고 하신다.
그러다가 내가 가물치 망태기에 넣어요. .하니깐.
다시 가서. 바늘 뺄려고 하신다.
난.. 티뷔로 본..방법대로 가물치 눈을 가린다. 옆에 더러운 수건으로.
가물치 조용.
그런데 입은 꾹 다물고.
갑자기.아가미를 벌리면서. 거친 숨을 쉰다.
웃긴다.
아부지 할수 없이. 줄을 끊는다.
그리고 그 가물치. 주인 망태기에 넣는다.
이제 본격적인,. 낚시를 하장.
2.5칸대. 입질 없고
아버지랑 저랑. 긴대에서.. 입질온다..
하지만. .계속. 헛챔질...
그때 아부지. 5치 붕어 올린다.
아부지 빨리 니도 잡으란다.ㅋㅎㅎ
나도 얌전한 찌올림은 봤지만. 헛챔질.은 이어지고
수초 올라오는데. 붕어도 가치 딸려옴. 웃긴일이다.
그러다가 바늘에서 떨어진다.
오널 이상해도 한참 이상하다.
또 낚시하는데.
차가 많이 오고한다. 낚시하러 온 조사님들인줄 알았더니
저 산에 산소에 성묘 하러 친척들 다 모인것 같다.
매우 시끄럽다.
그래도 입질은 계속.
아버진. 5수 올리고 씨알은 꽨찮지만. 길이는 똑같음.
5치다.
난 입질은 오지만 헛챔질이고 바람이 마늬 불어서 바람은 등지고 할려고
제방권에서 할려고 한다.
앉기에 괜찮은 자리로 간다.
우측에 3.2
왼쪽에. 2.5
전용대 지렁이 여러마리
긴대. 떡밥.
15분간 조용.
아버지. 7수까지 하셨단다. 같은 5치급.
나도.
아버지 따라. 2대 다 지렁이.
특히 긴대에는 지렁이를 최대한 많이 꿰었다.
그러다가 10분후.
긴대에 툭 건드리는 어신이 왔다.
그때 전용대 보니 찌가 조금 올라와있는걸 보았다.
눈이 왔다 갔다.
바쁘다.
그때.
찌가 옆으로 툭툭 거드리면서 올라 와진다. 좌우 좌우 하면서 올라오는걸
힘차게 챔질.
걸었다.
안 딸려온다.
좌로 차가 간다. 난 우로 땡긴다.
그러다가 위로 높이 쳐든다.
천천히 딸려 온다.
빵 좋은 20cm정도 된다.
바늘이 정확히 위에 걸맀다.
아부지 망태기에 넣는다. 현재 내께 1등순위.
또. 희망은 갔고 여러마리꿰기로 투척.
2.5대. 미끼 갈아주고 다시 한다.
3.2칸대 또 툭. 건리닌다
전용대 보니 찌를 내리고 바로 쭈욱 올린다.
챔질. 헛.
다시 투척후 긴대 본다.
또 5분후. 똑같이. 긴대에서. 좌우좌우 흔들리면 올린다. 좀 많이 올린다.
이번에. 좀 힘 덜쓴. 붕어가 올라온다
길이는 비슷한데.
빵이 없다
홀쭉하면서 길어 보인다.
또 망태기에 넣고 이제 봉다리에 넣기로 한다.
또 여러마리로 넣는다. 넣자 마자. 또 똑같은 예신. 톡 건든다.
그리고 또. 5분후. 똑같은 본신으로 올린다.
챔질. 요번엔. 헛챔질.
다시 투척하니 또 툭.
그리고 전용대에서 올린다. 헐. 잔챙이 정말 작다.
이제 입질은 쫌 뜸하다.
미끼 확인후 던지고 10분후.
내려가진 않은 찌. 긴대의 찌다.
그 찌가 갑자기 몸통말구 찌톱이. 중간크기의 찌인데.
그게 쑤욱 들어간다.
놀래서. 채는데.
놓쳤다.
가물치였는것 같다.
아깝다.
그리고 2시가 되어 대를 걷는데
전용대에서 약간 더큰 5치 붕어 낚인후. 쓰레기 청소후. 간다.
다음주 벼 베고 시간 나면 낚시 또 해야겠다.
요점
장소: 경상북도 의성 가음면.
날짜: 2003년 10월 26일 일요일.
저수지 이름: 동네 이름으론 등네.표준명칭은 덕천못
시간: 8시반~ 2시
조과. 붕어 12수 정도. 5치급.
좌대가 2개 정도 있고. 수심이 좀 깊게 나옴.
물속에 물풀들이 많이 있음.
가물치들이 많고 올해 초여름쯤에 차대는곳 반대편쪽
산쪽. 제방이랑 산쪽에 그 모퉁이에서. 좌대 잇는곳에서.
4짜 나오는걸 보았음
옥수수 먹고 나옴 빵 좋음.
좌대는 여러 곳으로 이동 합니다.
언제 어딨는지 모르죠.
줄로 묶어 고정 시키고 다 하면 줄 풀어 다른곳에 있음.
다른것 알고 싶은신분 꼬릿말로 올려주세요.
제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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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는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
아버지랑 같이 하는 낚시 정말 부럽네요..
워리 많이 하시길 빕니다..
내사랑붕어님 조행기 읽다보면 나도 같이 낚시하는 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지금 중학생이라 했죠?
천진난만한 조행기...잘 앍고 갑니다.
글도 행을 바꾸어줌으로써 읽는 사람의 피로도(?)를 낯춰주네요
낚시를 통하여 부자유친 하십시요 세월아무리 지나가도....
아버지와 함께 낚시도 가고,
나도 어릴때 아버지 한테서 낚시 배웠는데.....
조행기 참 재밌네요.
차후 월척 사이트에 큰 동량이 되지 십읍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아버지와 멋진 추억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제글을 보셨던 회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항상 칭찬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많은 글과 좋은글로 올리겠읍니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