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김천에 있는 오짜터라는 광덕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오짜를 심심치 않게 배출했다는 소식에 부품 꿈을 안고 2박일정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를 풀셋팅을 해 봤습니다.
낚시꾼의 마음에 풀셋팅을 하고 나니 금방이라도 찌를 올려줄 것 같은 기대감이 급상승합니다.
좌측 수심 2미터 앞쪽 2.5미터, 우측 1.2미터 권으로 낚시대는 38대~60대까지 총 14대를 거치하고 옥수수 달고 첫날을 보냅니다.
아침에 여명이 밝아오며 제방쪽에서 짙은 안개가 몰려와 찌가 보이질 않네요. 아무일 없이 오전장을 날렸습니다.
낮엔 지인의 도움으로 잔득 폼잡고 인생샷도 남기고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한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2박의 밤을 맞아 이번에 새우와 옥수수 짝밥채비로 도전을 해 봅니다.
밤새 요런 감잎만한 블루길이 새우를 탐하여 피곤한 낚시를 하던중에 아침장을 기다리며 결정타를 맞고 넉다운이 되었습니다.
유해어종인 붉은귀 거북..... 아 힘드네요.
그래도 날씨가 좋아 가을 분위기는 한것 누린 여정이었습니다.
자연은 누리는 자의 것이라 했기에....
어제와는 다른 아침을 보며 마음을 비우고 자연을 느끼는 자세로 철수 준비를 합니다.
이젠 새벽에 춥습니다. 좀 과하다고 생각될 정도롤 방한에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늘 안전한 출조하시길 바랍니다.
꽝조사들에겐 위안이 되지요.
한폭의 산수화 같은 가을 저수지 그림입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좋은그림 잘~~~보고 갑니다 오짜하세요
안출 하시길
수고하셧네요,,,
다음번 도전때에는 오짜 를 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