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붕어사랑방 2. 영광에서 안면까지~

2009년3월8일 일요일 오전 일찍 낚시조우와 함게 길을 찾아 고창으로 출발 처음에 계획은 고창 사실지에서 쭈~욱 혹은 사실지에서 하룻밤 나머지 이틀은 산동지에서 쭈~욱..ㅋㅋ 그러나...ㅠ.ㅠ 허구헌날 오며가며 보아온 사실지는 볼때마다 낚시인 한명 없는 상황이더니 막상 출조를 감행하니 서울서 오셨다는 2분이 먼저와 자리를 잡고 계신다. 할수없이 계획을 급수정하여 영광의 상둔지로 향하여 차를 돌린다. 그전에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으나 마땅히 자리를 잡는게 쉽지않은 상황 익산에 사는 악동아우한테 전화를 하니 대물조사님이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영광에 사시는 대물님께 전화를 드리니 직접 나오셔서 우리를 포인트까지 안내해주신다. 괴치지를 들러보았으나 물색이 받쳐주질않아 상둔지로 향해 들러보니 물색이 좋다. 하루를 묵고 가야할 곳이 정해진이상 주저없아 서둘러 대편성을 한다. 물색좋고 부니기 좋고 다 좋은데 왜 안나오는거냐고.... 하루를 보내고 다시 차를 돌려 이곳저곳 둘러보았으나 아직까진 물색도 맑고 이렇다 할 조황소식도 안들린다. 오후에 고창의 용대지에 자리를 잡고 느긋하니 여유를 즐겨본다. 피곤도 하고 잠좀 자둬야 밤 낚시를 할터인데...왜 이리 잠이 안오는지...ㅋㅋ 퇴근후에 대물조사님께서 직접 오셔서 포인트 안내와 함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저녁을 먹은후에 한수 하는것 보고 가시겠다고 늦게까지 우리옆을 지켜주신다. 다행히도 붕어도 그의 마음을 아는것일까? 7치의 이쁜 붕어가 올라온다. 대물조사님이 철수를 하자 바람도 기다렷다는듯이 불기 시작하고 그 바람은 동이틀때까지 멈추질 않는다...ㅠ.ㅠ 7치 작은 붕어 한마리에 고마움을 전하며 용대지에서의 하룻밤낚씨 여정은 끝을 내고 서줄러 올라갈 채비를 꾸린다. 다음 향할곳은 요즘 조황이 좋다는 승언2지...ㅋㅋ 아 3주 연속 계속 들르는곳 승언2지... 올라오면서 까르님과 통화를 하고 조황확인을 하고 승언지에 도착하여 갓낚시로 대편성 10대를 모두 갓낚시로 돌려놓고 보니 오늘 낚시는 "도 아니면 모" 일듯 싶은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붕어가 벽을 타고 회유를 한다면 대박일테고 그렇지 않다면 꽝이려니 생각을 하며 케미를 꺽고 미끼를 달며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 도~~!! 아. 밤세 미동도 없는 찌는 야속하기만 하고 하룻밤 낚시에 처음에 새우10마리 12시에 새우 5마리 참붕어 5마리 해서 총 새우 15마리 참붕어 5마리를 쓰고 그 싱싱한 새우를 모두 방생해준다. 아우 내가 승언2지에 방생해준 새우만해도 낚시방을 차리겠다...ㅠ.ㅠ 맨날 꽝을 치고 이리저리 분주히 뛰어 다녀도 즐겁고 철수길에 늘 아쉽고.... 이것이 진정 낚시가 아닐까 생각을 하며 이번 조행은 이것으로 마친다. *출조내내 전화를 하며 힘을 싫어주신 까르님,대물조사님,악동클럽,묵호사랑님 감사합니다^^ 붕어 얼굴로 보답을 드렸어야 하는데...실력이 허접해서...ㅎㅎ 영광의 상둔지 필자의 포인트 촤측 수몰나무 우측 수몰나무와 갈대포인트 정면에서 본 수몰나무 포인트 상류 골자리 포인트 제방기준 우안권 고창 용대지 텐트안에서 바라본 풍경...별루네요...ㅋㅋ 입질도 없으니 할짓도 없고...마침 쌕쌕이는 지나가고...ㅋㅋ 제방 좌측 중류권 연 포인트 제방권을 바라보고... 제방 좌측 첫번째 곳부리 포인트 용대지 상류권을 보고... 이렇게 또 하루가 시작되네요...^^ 밤사이 살림망속에 넣어둔 붕어가 참붕어를 오바이트 해났네요...ㅋㅋ 안면 승언2지에서 갓낚시... 대륙 스파이크 이럴때 필요해요^^ <<취재종합>> 일시 : 2009년 3월 8일~3월11일 장소 : 영광 상둔지,고창 용대지,안면 승언2지 미끼 : 새우,참붕어,메주콩,옥수수 대편성 : 1.6~40 조과 : 7치 어거지로 한수...ㅋㅋ 동출 : 익명의 한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