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 먹개비의 낚시 투어 165탄 (장거리 출조 & 집근처출조)

경산에서 가장 낚시 잘 하는 친구가 몇달전부터 초대했지만 이래저래 불발되고 드디어 D데이 ~~~ ^^

출발전날 비가 계속와서 친구들이 걱정했지만 경산 친구 덕분에 목적지에 도착해서 즐거운 시간 가집니다.

야간 근무 후 3시간 휴식 후 친구들이 있는 경산으로 출발합니다.

장대 투척이 용이한 자리에 후니가 자리했군요 ~~ 청태가 다소 있는 자리 ~~ 그래도 즐낚모드 ~~ ^^

석이동생도 참한 자리에 안착했군요.

부유물이 다소 있는 자리지만 저희들과 함께 할려고 동출

친구혜성이 자리입니다.

탐나는 자리에 안착했더라구요 ~~ 고기가 딱 들어올자리

오늘도 아들과 함께 동출 ~~ ^^

그래서 남들보다 더 짐이 많고 챙길것도 많고 ~~

저도 둘러보고 자리합니다.

조금의 보물들이 눈에 보여서 일단 한곳에 집합시키고 ~~

미니발판과 받침틀 & 밑밥과 오늘의 주력 미끼 준비해봅니다.

한대 한대 바닥 잘 찍어가며 대편성 완료합니다.

평균 수심 1.2m권 & 청태가 좀 있고 물색도 좀 맑고 ~~ 그래도 즐낚모드로 가야겠지요.

먹을놈은 다 먹겠죠 ~~ ^^

오늘의 모임 추진한 경산서 낚시 젤 잘하는 친구 도착

후다닥 후다닥 ~~ 나와바리라고 자리도 금방 선택하고 대편성도 신속하게 하는군요.

친구야 이제 고마하고 밥묵자 ~~ ^^

친구 와이프께서 준비해주신 주물럭 ~~ 짱입니다.

구이바다위에서 아주 맛나게 익어가는중

저흰 준비할게 없어 소고기 좀 가지고 왔습니다.

살살 녹는군요 ~~ 배도 빵빵하고 이제는 꾼들의 시간 ~~ ^^

바람이 심하게 불지만 할건 해야죠.

새콤달콤한 향이 나는 딸기글루텐으로 침투시켜봅니다.

이곳에서 낚시하며 보인다는 골프장 조명(좌측상단)

저 조명이 꺼지는 시간대가 이곳의 피크타임이랍니다.

바람이 심해서 파라솔은 감당이 안되는군요.

오늘은 텐트속에서 따시게 보내야겠습니다.

사실 오늘 장염기운도 있고 몇일 잠도 못자서인지 계속 잠만오는군요.

친구들도 준비완료했군요.

졸고있는데 옆에서 ~~ 고요속에 외침 ~~

역시 경산 1등인 친구가 제일 먼저 한수 당겨내는군요.

체고가 좋아 첨엔 월척인줄 알았는데 ~~~

빵빵한 9치군요.

이후 3시간정도 친구에게만 입질이 들어오고 나머진 너무나도 조용한 시간이 ~~ 그와중에 전 꿀잠모드

야참 빨리 먹자해서 따시게 라면으로 선택합니다.

야참먹고 자리로 왔지만 바람은 멈출생각이 없고 ~~

야속한 시간만 자꾸 흘러가는군요.

이상하고 오늘은 잠만 계속오는군요.

또 꿀잠모드로 ~~~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지만

또 고요속에 외침 ~~~ 혜성이가 사고 쳤군요.

허리급에서 쪼매빠지는 월척 ~~ 이제 좀 나올려나 ~~

생각했지만 또 말둑 ~~ ㅠㅠ

내일 아침밥은 제가 당첨될 확률 99%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텐트속에서 나올수가 없군요.

졸고 또 졸다 또 꿀잠모드 ~~ ^^;;

경산친구의 지인인 인디고받침틀의 대표께서 잠시 방문

따신 쌍화차까지 가지고 오셨군요.

잘 마셨습니다.

오늘은 그냥 친구들과 함께 하는걸루 만족하고

낚시는 포기 ~~ 상태가 아닌 몸 ~~ 휴식 ~~

저랑 꽝 달리고 있던 후니가 제가 자는사이 아담한 녀석을 만났군요 ~~ ㅎㅎ ~~ 역시 오늘은 제가 꼴등

일행들은 아침장 준비중

경산에서 낚시 젤 잘하고 친구도 아침장에 집중

전 주변 보물 좀 챙기고 슬슬 정리 들어갑니다.

트렁크에 빈자리가 없군요 ~~ 줄인다줄인다해도

동절기에 들어서고 있는 요즘은 챙기게 많군요.

하루밤 즐긴 자리 뒤로하고 철수합니다.

아침은 수구레국밥 ~~ 이거이거 진짜 맛나는군요.

역시 경산 친구는 못하는게 없는 친구입니다.

오늘의 꼴등 ~~ 제가 아침 계산하러가는데 ~~

갑자기 엄청난 힘으로 절 밀치고 사장님께 현금 던지는

누군가 ~~~ 잉 ~~~ 또 경산 친구 ~~~ 또 지가 사뿐다.

아 ~~ 도대체 이놈은 뭘까요 ~~ ㅎㅎ

그래서 제가 다음부턴 계산하지마라 했습니다.

진심으로 ~~ ????????

경산에서 하루밤 친구 & 동생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