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개비의 낚시 투어 205탄 ( 초딩후배님과의 동출 .. ^^ )

2번 연속 단한번의 입질도 못본 출조

오늘은 꼭 붕어얼굴보는게 목표 ~ 사이즈 상관없다.

안테나 돌리고 고민 고민하다 ~~ 선택한곳으로 출동 ~~ 이번출조는 초등 후배님과 동출입니다.

잼나게 하루밤 시작합니다.

출조전 목줄 조금 작업합니다.

이번엔 쌍바늘 채비도 투입 시킬려고 보충중 ㅎㅎ

울치노 제가 낚시관련 준비만하면 누워버리는군요.

ㅎㅎ

오전에 볼일 보고 점심 먹고 본부에서 장비 실고 출발

이동중 마트에 들러 간식과 야참 준비해서 고고 ~~

오랜만에 찾은곳 ~~ 조금 변했군요.

상류쪽 공사로 물이 많이 빠져있는 상태군요.

물색은 최상 ~~ 수면에서 뭔가가 움직임이 있군요.

둘러보고 결정한 자리로 들어갑니다.

오늘의 주력미끼는 별도로 있고

탐색차 대편성하면서 옥수수 투입합니다.

오늘은 쌍바늘채비 반 & 외바늘채비 반

준비 중 후배님도 도착 ~~ 일단 서로 대편성 먼저 하는걸루 ~~ ^^

오랜만에 12대 풀셋팅 들어갑니다.

30, 40, 44, 52, 44, 54, 38, 52, 34, 48, 36, 28대

총 12대 ~~ 말풀과 물쑤세미로 바닥여건은 다소 지저분함

평균수심 1.3m권

해가 산넘어 걸렸군요.

날씨가 바로 차가워지는군요.

후배님이 준비한 삼겹으로 저녁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저녁 시간 가집니다.

후배님은 둑방 끝에 자리했습니다.

수심은 제자리와 거의 비슷하고 여건도 비슷하군요.

올해 아직 월 보지못했다는데 오늘은 꼭 만나길 ~~ ^^

텐트 못 챙겨와서 오늘도 파라솔만 셋팅합니다.

그사이 후배님이 준척 한수 당겨내는군요.

초저녁 입질이 있다는 좋은 느낌 ~~ 

저도 서둘러 자리합니다.

찌불이 빛나고 이제 꾼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오늘 주력미끼는 새우입니다.

이곳은 새우가 딱 좋았던 기억이 있어 준비했습니다.

준비 완료하고 따뜻한 캔커피도 마시며 기다림 시작

오늘 저의 첫수입니다.

가물치탕이라 붕어 빵이 남다르게 좋습니다.

깨끗한 준척 붕어입니다.

바로 이어서 또 한수

사이즈는 비슷하군요.

거의 30분 간격으로 올라오는군요.

이녀석도 준척 ~~ 중간에 7치도 두수 했지만

촬영없이 바로 방생합니다.

11시 ~12시 사이 입질이 사라지는군요.

잠도 오고 출출해서 ~~

야참 타임 가집니다 ~~ ^^

중전이 추천해서 오늘 사왔는데 맛이 어떨지 ~~

야참 후 후배님이 사고 치나했는데 가물치 출연 ㅜㅜ

오늘 저의 장원붕어 ~~ ^^

딱 9치 ~~ ^^

체고가 상당합니다.

제일 호리호리한 8치 추가하고 전 휴식타임 ~~ 정신없이 자고 있는데 ~~

후배님이 찾아왔군요.

선배님 한수했습니다 ~~ 하는군요.

잠결에 보았는데 사이즈에 비해 체고가 완전 짱 ~~

올해 첫 월척에 ~~ 마지막 월척 ~~ 무지 축하 축하

다행입니다 ~~ 저 따라와서 꽝 안치고 월 만나서 ~~

물안개가 아름답게 피고 있군요.

아침장 준비 완료

아침 간식타임 ~~ ^^

후배님의 아침 준척 ~~ ^^

일정이 있어 조금 일찍 철수하는 후배님

밤새 수고 많았고 월척 감축 ~~ ^^

쓰래기도 잘 챙겨가는 후배님 ~~ ^^

올해 마지막 출조니 내년엔 자주 동출하자구 ~~ 

후배님이 챙겨주고간 커피도 여유롭게 마시며 ~~

소소한 즐거움 챙겨봅니다 ~~ ^^

장비 다 말리고 저도 집으로 출발 ~~ 

17일 결혼 기념일이라 ~~ 저의 용돈 탕진하는날

중전과 공주들 모시고 저녁은 외식 ~~ 중전에겐 특별한 선물하나 ~~ 

내년 낚시도 무사히 다닐듯 합니다.

올해 저에게 주어진 출조일은 두번정도가 될듯 ~~ 무탈하게 마무리 잘 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음 조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