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주말 몇년째인지도 모르고 정으로 뭉쳐 지금도 함께 하고 있는 김천 삼도조우회 지인들과
선산권 낙동강에서 시원하게 꽝치고 왔습니다....^^;;
전날 대구에서 작은 모임이 있어 직장 행사 마치고 서둘러 내려갑니다.
여러 선배님들 만나뵙고 즐거운 시간 가지고 다음날 출조 준비로 집으로 복귀합니다.
이찌는 월바라기 선배님께서 신제품으로 제작 하실려고 준비중인 찌인데~~~제가 테스트 들어갑니다.
입질 받아야하는데 말이죠~~^^;;
오늘의 간식과 오늘의 붕어 밥~~~^^
이제 울집여자들 눈치보고 슬슬 출발준비합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서 옷도 평상시 보다 더 챙깁니다.
이제 방한준비 철저히 하셔요.
오늘의 목적지 도착합니다~~~~~가슴이 확 터이는군요.
주변에 여러 조사님들께서도 들어오시고 인사도 나누어 봅니다.
먼저 들어오신 형님 두분과 사이좋게 한봉지씩~~~^^
이건 이번 명절때 장모님께서 사위 무라고 주신거~~♡♡
이곳저곳 둘러보고 저도 자리 잡아봅니다~~~~오늘은 90% 생자리로 선택합니다.
수심은 1.3m~2.5m권
물색은 좋았구요.
오늘의 미끼중 하나입니다.
방송보고 저도 한봉다리 구입해 보았습니다.
어분글루텐~~~~^^
지난 출조때 미끼로 보다는 집어효과로 성능 발휘해서인지 손맛 많이 봤지요~~~^^
수초가 잘 발단된쪽으로 짧은대 위주로 편성하고 붕어가 올라올만한곳엔 긴대로 공략해봅니다.
오늘의 두번째 미끼는 저의 주력인 옥수수입니다.
출조전 집에서 항상 씨알 멋진놈으로 골라서 출조합니다.
이제는 옥수수 골라서 가는것도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참한 옥수수 골라서 오늘도 붕어 꼬셔봅니다.
가을하늘 죽여주는군요.
출조해서 하늘도 한번 바라봅니다........기분이 왠지 좋아지더라구요....^^
다음날 가족여행으로 간소하게 대편성한 형님~~^^
그래도 생자리로 선택....이것이 꾼들의 본능 아닐까요..........^^
새벽에 언제가셨는지도 모르게 조용히 사라지셨습니다.
오늘의 간식~~~귤~~~아직은 맛나지는 않군요.
그래도 시원은 합니다.
또하나의 간식 ....저희 모임에서 항상 출조할때 준비하는 것입니다~~~^^
구름이 순식간에 변하는군요~~~신기합니다~~~그래도 이것도 멋지군요.
모임의 큰형님 차량에 있는 침대~~~에어쿠션에 전기장판, 침낭까지 ~~~~
전날 조금 달려서 지친 제가 잠시 휴식 취했습니다~~~^^
둘째 형님 차량입니다.
포터에 낚시장비 수납자리까지 제작~~대단하시죠~~~?
일행들의 대편성도 슬슬 마쳐가고 따갑게 비추던 해도 이제 산넘어로 사라지는군요.
이 그림도 또 하나의 볼거리 아닐까요~~~?
오늘 하루 보낼 보금자리입니다~~~~~~~아늑하고 좋군요.
준비한 음식으로 저녁해결하고 이제는 낚시 모드~~^^
제 자리의 9개의 찌불은 빛나고 ~~~~~ 그런데 ~~~~~
이런 바람이 터지는군요.
강바람 ~~~~ 이건 아닌데 말이죠 ~~~ 장난 아닙니다.
그렇게 좋았던 날씨가 케미불 밝히고 불다니 ~~~
오늘의 첫수~~~~헐
왜 민물에서 갈치가~~~~~~~~~~~~^^;;
그 이후 단 한번의 움직임 없이 바람안 불고~~~~~~
오늘 생일인 형님 위해 케익도 준비했습니다.
모두 ㅊㅎ~~~~~타임
차가운 날씨엔 따신 어묵탕이 최고죠~~~^^
오손도손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즐거운 시간 보냅니다.
야식타임 이후 너무도 조용했던 밤이었습니다.
이놈에 바람은 아침까지 이어지는군요.
이제 시야에 사물이 들어오는군요.
아침 날씨가 춥습니다.
따신 커피한잔하고 잠시 집중해봅니다.
새벽에 부유물이 내려와 채비망가지고 약간의 에피소드 있어고 ... 입질은 없고 ....
해도 서서히 올라오는군요.
항상 수고가 많은 제 애마도 저 멀리 보이고~~~
저도 수고한 장비 정리 들어갑니다.
너희들 성능 테스트는 다음 기회에~~~~~~~
마지막 한대에 기대도 살짝해보지만~~~~결국~~~^^
어제 초저녁때 방생한 강준치가 아직도 제자리에 있군요.
이놈 막대기로 밀어도 가지도 않고~~~~
혹시 이놈이 붕어 못오게 막았는지~~~몰러요~~ㅜㅜ;;
일행들과 주변 정리 후 오늘의 보물은 친구차에 실고...모임의 회장이며
계측대상이 안나와서 실고 갑니다...^^...올한해 수고가 많았던 친구입니다.
항상 마무리는 단체사진이죠......^^
이날 은성에서 협찬받은 모자 전달도 했습니다~~~^^
아침은 김천에 도착해서 뼈다귀해장국으로 한그릇~~^^
큰 형님께서 쏘우시고~~~
지난밤 다른 모임의 형님께서 동생 고생한다고 밤11시 퇴근하고 초행길도 마다않고
커피도 한박스 사가지고 위문까지 오셨습니다.
형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집앞 주차장에 도착해서 빨래감과 오늘의 장비들 철수....마눌님은 주말 근무~~~ㅋㅋ
오늘은 좀 자겠군요....^^
몇시간 휴식취하고 지인에게 선물할 바늘도 몇개 작업해봅니다.
수량은 얼마 안되지만 저의 마음입니다~~~^^
이번주는 이런 멋진 그님 패스군요............!!!!!
간만의 꽝 조행기 올려서 죄송합니다~~~~다음 출조때 노력해 보겠습니다.
아~~~~위에 덩어리는 친구가 다른 장소에서 같은날 포획한 덩어리입니다.
친구야 다시 한번더 축하한다.
이제는 날씨가 제법 춥습니다.
출조시 건강관리 잘 하시고 항상 덩어리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머커리가 더쥑입니더 ㅎ
수고하셨어요^^*
안출하세요~!
그래서 준치를 놓아줄때는 맹탕에 던져줘야합니다.
수초에 넣어주면 파고들어갈 구멍을 만들어줘야 그나마 나갑니다.
길어서 그런지 항상 그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