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지난 조행기입니다.
이래저래 직장일 때문에 바쁘게 지내다보니 잠시 짬내서 조행기 올려봅니다.
지난 조행기 이지만 그냥 봐주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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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한 날씨입니다.
다들 무탈하시죠 ~~ 시원한 계절이 올때까지 건강들 잘 챙시기구요 ~ 무리한 낚시는 삼가하시고
즐낚 이어가셔요.
이번 출조는 친구가 가까운곳으로 가야해서
찾다 찾다 결국 오고가다 눈팅만한곳인데 편해서 그곳으로 달려보았습니다.
우연히 만난 조사님께 정보도 얻고 함께 하루밤 잘 보내고 온듯 합니다 ~~ 그럼 시작합니다.
저의 절친이 같이 먹자며 한박스 던져주는군요.
친구 장모님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건강원에서 사위 준다고 정성스럽게 만드신 양파즙인데
친구가 고맙게도 한박스 주네요.
출조전 한봉지 마시고 힘내서 출발합니다.
오늘도 친구와 동출입니다.
출조전날 서로 6~8대 피고 간다하게 하자했는데 막상 현장에 오니 친구는 60대까지 11대 ~~ ^^
저는 10대 편성
낚시꾼들은 모두 거짓말쟁이 ㅎㅎ
음료는 친구 담당
한캔 마시며 저도 대편성 마무리 합니다.
20대 ~ 52대까지 총 10대
수심은 1.4m권
물색은 우수하며 바닥도 깨끗했습니다.
오늘도 더운 날씨였지만 바람이 시원해서 다행 ㅎㅎ
수로 건너편에 있는 식당에서 공수해온 음식으로 둘이 맛나게 먹습니다.
오늘 저녁 담당은 접니다 ㅎㅎ
오늘 주력미끼는 옥수수입니다.
혹시해서 옥수수글루텐 말아서 딸기글루텐 가루에 임절미처럼 입혀서 준비시키고
3대정도만 투척해봅니다.
식 후 커피타임도 가지며 잠시 여유도 부려보구요.
잡어성화가 거의 없어 오늘은 스마트케미 장착
어리연밭인데 고기걸어서 한방에 잘 올려야겠지요.
서서히 어둠이 내리고 꾼들의 시간이 오는군요.
그런데 너무도 너무도 피곤한지 졸음이 몰려오고 ~~
잠시 졸다 첫 입질 놓치고 ~~
친구가 톡으로 보내준 사진
ㅎㅎㅎ
한방터 수로에서 7치 ~~ ㅎㅎㅎ
5월 사짜 후 친구가 아직 월척이 없고 딱30cm 멈춤
언제 월 만날겨 ~~ 잘 혀봐
격려해주고 저도 정신차리고 집중합니다.
맨 좌측 어리연 시작부분에 던진 32대에서
예신과 본신 그리고 정확한 타이밍에 챔질까지 뭐하나 빠질게 없이 완벽했는데 ~~~
나온 녀석은 7짜급 잉순이 ~~ ㅜㅜ
이후 말둑 ~~
2시간 지나 우측에 던진 46대에서 입질
ㅎㅎㅎ 저도 7치 ㅎㅎㅎ
친구의 저주가 시작된줄 알았는데 ~~
52대 위치 변경한곳에서 입질 포착
오 ~~ 이번엔 진짜가 올라왔네요.
참한 허리급이 와주었네요.
간만의 허리급입니다.
임무완수 ~~ 잠시 휴식 타임 가져봅니다.
오전 5시 30분경
미끼 전체 교체 후 10분 지나 맨우측 28대에서 깨끗한 월척이 와주었네요.
한장 담고 바로 방생합니다.
바로 저기서 왔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어서 찾아온 사륜 불청객
그리고 숨겨둔 보물들이 조금있어 챙기고
친구와 철수 결정합니다.
오늘도 친구와 즐낚하고 월척도 보고 기분 좋네요.
친구가 서둘러가서 아침은 이걸루 해결 ㅎㅎ
금요일 일정보고 중전 모시고 저녁먹고
치노랑 꿈잠 모드들어갑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