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대지에서 하루밤을

몇일전 케미마이트님이 임천에몽대지라는 소류지에서 월~햇다는 소식을접하여 저보고 답사 한번 해주십사하는 부탁을 받고 오늘 답사차 가려고하는데 풍운아님이 곰치님 단밀에 둔벙이 있는데 번출 함하입시더 하는 폰이왔슴미다 예~에 조심더 가입시더 저희농장으로 오이소 몽대지 답사하고 둔벙으로 갑시다 부~릉릉 하는 차소리와풍운아님이 도착하여서 몽대지로 출발..... 약 이천평 조금넘는 소류지 한눈에 속~옥드는 저수지 그래 여기다 그머시기 사짜붕어가 있다고 맘속으로 확신을가졌다 풍운아님 어때요 마음에 드능교 괜찮네요 번출지로 왔따미다 ***제방에서 우안중상류 모습 ...함 보이소 맘에들지예... 우짤란교 어디로 갈란교 정해보이소 둔벙으로 가입시더 하는풍운아님 그래가입시더하고 네시까지준비해 갖꼬 농장으로 오실때 전화주소 하고 헤여졌심더 지는 그때부터 @ @에요롱소리 나게후닥딱 일을 끝내고 준비끝 이때 띵~띠디 띵따가닥아~다~아하는 폰소리가 울려왔슴미다 여보시요 예~에풍운아님 다되능교 빨리오소 하고나니 곰치님 저~어 걸어서 십오분가야하는 둔벙인데 혹시 꽝 하며어쩌지요하며 걱정하는 모습이 영역해 보였다 그럼요 몽대지로 가입시더 빨리오이소 하고 뚝~전화을 끊고아예 저앞길까지 나가있섯다~~` 풍운아님과 몽대입구에서 농로길따라 무넘미쪽으로 차을 몰꼬쭉~우 고~오하여 또랑옆에 주차을 시키고 지고 메고 들고 짐이 잇빠이다 풍운아님 다음부터는 간소하게 해가고 다니소 넘 힘들겟따... ***제방 좌안중류에서 제방과우안중상류 전경...... ***무넘미서 우안상류 전경... ***무넘미서 제방&좌안중류 전경 아담한 몽대지 수초와말풀이 잘어울져있고 수몰된수목나무밑에서 대구에조사님이 44cm걸었던 곳임미다 자생새우도 아주많고 물색깔도 아주깨끗해요 잠시화면을 옛날로 돌아가봅니다 뱀딸기 어릴적 많이도 따먹었던 시절 향수에 젖어봅니다 *** 수몰된 수목에서 사짜을 품고 열심히대편성하시는 풍운아님.. ***이건 뭔미까??혹시나 하는마음에 두대 추가[옆에]총알에 나일론끈으로 다시 한번 말뚝... ***공자님 거래처사장이신 스모프님과일행...밤늦게 철수하시고 .... ***늦게 위문차 오세서 잠시 당가봅다는게 새벽까지 쪼고 말았슴니다 대단한 낚시광임이 틀림없어요 낮에는 직장 밤에는 낙수 그래도 월도하시고 기다리는 인내도 대단하신 구미총무이신 공자님 피로는 어케풀랑강... ***좌에서우로,풍운아님/공자님/스모프님과일행 항상 차속에후라이판을 갖꼬댕기시는공자님 돼지에 이슬이생수와 칵테일... 김~치 하라꼬했는데 인상 함 봐주세요 스마일맨은 누굴까요???? ***대구에서 홀로출조하신 조사님 무넘미에 점방피심더..라면과밥 잡탕면 잘먹었슴미다 이래저래 퍼덕묵꼬 오늘은 무조건 쪼아보자꼬 하고 지자리로 흩어졌슴미다 참고로 지는 이슬이딱두잔만 묵어찌요 오는길에 대롱대롱 달려있는 고추와 깅상도 옥수수 한컷트.. 든든하게 밥도 묵욱꼬 자리에와서 새우랑 콩 옥수수 끼워서 던져놓고나니 커피생각이 간절히나지만 어쩔수없이 궁딩이을 의자에 밀착시키고 전투시작해봅니다 폼님과 케미마이트님에 월하시라는 감사에전화도주시고 도락꾸도 사짜하시요하는 고마운 메세지도주시고하는데 우째이래 가슴이 답답할까요? 그놈에 일편단심"민들래"란태풍이 우리쪽으로 바꾸어따네요 제발 무사히 지나가다오 작년에 매미로 아직복구도 덜된곳도 많은데 또 민들래지 들국화진 제발올해는 피해가 아주작아스믐하느마음...눈은찌을 째려봐도 어신을 아무런 소식도 없꼬 모기는볼테기와손등을 지꺼처럼 막쑤시고 달아나네요 데스크에서 준비해온 굴직한 모기향을 양쪽으로 꼽고 양볼테기에 떡칠하듯이 바르는중 삼삼대에서 와따리가따리 찌가움직이고 있네요 오냐요놈아 천천히올라오너라 힝~~ 마아다시 말뚝 어메 속타네 에~이 풍운아님 소식있능교 꼼짝안함미다라고 하시는 소리가 힘이 너무 없으시네요 이때 하늘에서 비방울이 떨어지네요 벌써 태풍이 장천까지왔나배.. ~~ ~ ~ 새벽 두시쯤 삼공대에서 다시 돌풍을 일르킬려고 하네요 숨소리까지 직이고 궁딩이을 살짝들고빼고 양손에 힘이 들어가있꼬 다시 잠~잠 적막히잠깐동안 흘러가설까 에 ~이 휙~~이 하고 힘차게 하늘놓이 댕겨는데 마아 나무가지에 척하고 걸려뿐네요 괴기는 오찌이 에~이이놈아 !!! 한참만에 다시 제자리로 왔네요 그래 너를 방생해줄깨 너엄마 델꼴와 하고 첨벙 낳아주었슴미다 낮에 대구조사님 말씀이 귀전에 뱅뱅돌고있네요 사십사센치 잡았다네요 나는 사십일센치만이라도 허~어 욕심을 버리자 내일을 위해 충전한다고 생각하고 그저 안전한 낚시만을..... 또다시 삼공대에서 어신이 오네요 요번에는 침착하게 서서히 준비태세을하고 있는데 쭉~욱 하고 찌가 올라오는데 가슴이 벌~렁벌~렁 하고 손에서 찌리한 전율이 전해오네요 그래 조그만더 더 더~~휙~이 챔질을 하니 여섯치 이것 왜이래요 바늘이 목구멍속에 곽베게있어서 손가락을 꾸우집어너어서 바늘을 빼자마자 방출 시켜서요 하늘에서는 그놈에 비가왔다 안왔다하고 그붕어는[사짜] 오지않고 벌써 새벽이오네요 공자님은 철수준비하시고 눈도 부치지않고 저대로 옷만 갈아입고 출근하시려는우리의 호프 공자님 우짜지요 하여튼 안전운행하시고 건강에 유념하세요 젊음은 항상 내곁에 있는것이 아님미다 건강할때 건강을지키시길을... 따르릉~ ~풍운아님 일곱,여덞치 잡았서 방생했다꼬 통신... 하늘이 구멍이 났나봐요 이제는 장난이아니라에 막쏟아는 비속에서도 혹시나 출근하시는 붕어님을 만났으면하는 마음에 조금더하자 드디어하반신은 물에빠진 생쥐처럼흠뻑젖어있고 ~ `1~은축축하고 비가멈추지는 않을꺼같네요 풍운아님 서서히 철수시작하이소 몽대지에서 하루밤을 지새우고 가네요 다음을 기약하면서 마음에 묵은 때을조금이나만 지우고 간다는게 너무행복합니다 함께 출조해주신 풍운아님/공자님/스모프님과일행님 감사드림니다 이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고 늘~행복하세요 **추신: 우째하다보니 지꺼는 업심더 이해해주시길... *일 시: 04.7.1~7.2 *장 소:임천 몽대지 *동 행:풍운아님/공자님/스모프님과일행/곰치 *대편성:여덜대..[장대반틈 짧은대반틈]제꺼} *미 끼:새우,옥수수,콩 *날 씨:흐리고,비 *수 심:80cm-1.30cm *조 과:넷,다섯,여섯,일곱치[올 방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