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이상하게 조용하네..
평소같으면 소폰이 불나는데...
아침에 늦잠을자고..손이 건질건질해서 일어나보니..
오전10시20분..
오랜만에 늦잠자서 그런지..유독 밤낚시가 그립네..
오늘은 은석씨하구 회장님이 낚시간다구 하던데...
어제는 총무님하구 밤낚시가기로 약속해놓구..
일때문에 가지두 못하구..
직업을 바꾸던지 해야지...원..( 역시 노가다는 시로~ )
아침식사도 하지않고 집을 나서니..
막상 갈때도없고...(저녁에 장모님 환갑잔치있어서 시간이 어중간했슴..)
때마침 울리는 손폰...
넘 반가워서 얼런 받아보니...이렇게 반가운목소리가있나~~~
서구청에 근무하는 우리낚시회원(월척조우회)인 은석씨가 아닌가~
회장님이 부모님 이사관계로 펑크냈다구한다..
우리의 무월척조사(은석씨..하하하)가
나홀로 출조를 해야할 지경이네.....
이럴때..내가 안나서면 누가 나서랴~~~하하하하
(속으로는 쾌제를 부르면서....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은석씨를 사무실로 오라구하구...어딜갈까....고민끝에..
거래처에서 알려준 청도방면 소류지로 가기로 결정하고..
나의 애마(낚시전용..고물프린스)타고..
가창에있는 조그마한 낚시방에서
새우를 살려는데...
악....새우가 이렇게 클수가~~~~~~
새우크기대로만 잡히면......분명...4짜가 틀림없다~~
오늘은 일진이 너무너무 좋은거 같아서..
절로 입에서 노래가 나오네~~~~`
동네 주민에게 두번씩이나 물어서...
드디어 현장에 도착....
완~~~~전히 맹탕못이 아닌가....
나한테 소류지 정보를 알려준 거래처사람의 말이...
걸리면....무조건 대물이랬는데....
31cm부터~38cm까지...억수로 많이 잡았다나....
감히..하청업자가 원청업자를 속이지는 않았겟지...키키키키키
완전히 맹탕못이라서...
상류고 하류고 없다...
38cm를 잡았다는 둑에서 낚시하기로 하고..
전을 펼려고하니...
모두들 잘 아시다시피...
둑에는 마대에 모래를 넣고 받침대를 꽂아야하는데...
받침대 꽂을 자리가 없다...마대도 없고....
이리저리 둘러보니..
아주..오래전의 것으로 보이는..
낚시금지,수영금지..등등을 적어놓았으리라 보이는..
고철 덩어리가 잇기에..
나의 띄어난 손재주(?...키키키)로 고정 받침틀을 만들어..낚시준비를
끝내고나니...
새우잡이 아저씨가 다가와서는...
이~~~야...받침틀 멋지단다.....하하하하하
이래저래 오늘은 낚시가 좀 될려나보다.......
옆을보니..은석씨도 어렵게 낚시준비를 끝냈네~
음식도 물도 준비안하고..그냥왓는데...
내가 빨리 나가서(장모님 환갑잔치 때문에....)
준비해가지고 오겠다고 하고...
은석씨를 못에 혼자두고...
대구로 나오는데....띠리리리....손폰이 울린다...
어이쿠...이게 누군가....
우리조우회원인 지건씨가 아닌가...
오늘은 어디로 떴는지 묻네...따라붙인다구....하하하하
병원에서 이제 마치고 집에 가는길이라나....
아뭍은 잘됐다~ 오랜만에 얼굴이라도 볼수있으니깐...
무사히 장모님 환갑잔치 마치고...(사실은..저녁만 먹고..
처형한테 음식좀 사달라고해서..바로 나왔슴....)
집사람한테는 택시타고 가라고하구는...바로 약속장소인..가창에있는
대물새우낚시방앞에서 지건씨를 만나 바로현장으로출발..
은석씨혼자...추위와 배고픔과 목마름에 벌벌(?)떨고있을 생각하니..
악세레이트에 얹혀있는 발에 힘이 더해진다....
근데...겔로퍼...차넘버는 외우지못했슴...
얼마나 시루(겐세이..)..(일본말이라서 죄송함....)지기는지...
(이말은 지건씨가 했슴....키키키키키)
현장에 도착해보니...오후 10시..은석씨가 입질한번 없었단다...
음...역시 대물터는 터가 세~구만....
일단 가지구간 음식을 나눠먹구..
지건씨 부인이 마시라구 준비한..커피한잔하고나니...
낚시할 준비가 되더구만....
근데...지건씨가 아침일찍 회진돌아야하는관계로..
새벽1시30분에 철수할때까지..
붕어입질 한번 못보고..지건씨를 보내는데...
옆에앉아있던 은석씨는 계~~~~~~속..쿨~쿨...
쿨~쿨이 새벽 4시30분까지...계~~~~속...
잠은...집에서 계속되어야한다...쭈~~~~~욱...(하하하하하)
입질한번 없길래..옆을보니..
은석씨 찌하나가 살짝..움직이는게 아닌가...
그래서 은석씨를 4번불러서 깨우니....
갑자기..억....(은석씨..비명...) 하더니...이론.....붕어다....
그것두 얼런 보기에 월은 되어보인다....
우리의 은석씨...무월척 조사가 아닌가....
드디어 월척조사가 되었다고...얼마나 유세하던지...히히히
나는 계속...불루길만 잡고....
조금더 있으니까....
옆에서 진짜루 비명소리가 들린다....
다리가 후들후들 떨린다나......
왜 그러느냐구 물으니깐...
찌가 안보여서 낚시대를 들려고하는순간에
4칸대가 앞으로 쭉~딸려가더라네..
낚시대 끝을 높게 세워놓았는데...
그정도로 힘이 좋은 붕어라면.....
최소한 35cm.....
우리의 무월척조사는 그뒤로...계~~~속...한숨과 아쉬움이다...
키키키키키키키키키
그러는가운데..동은트고...
날이 밝아..물을 보니...
이~~~~~~~~~~~~~~~~런
이럴수가 있는가....
이 산속에있는 소류지에....녹조라니...
오염원이라고는 전~혀없는..이곳에...녹조라니.....
이럴수도 있는가....
필자의 짐작컨데....
생활오수나 공장폐수는 있을수가 없고...
오직하나...불루길이다....
불루길이 엄청많다....
그놈의 불루길이 그 많은 작은 피라미,붕어치어등등을
다 잡아먹어서...
이못은 걸리면 대물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그러니까...
못에 부영양화가 생겨서 녹조가 발생하는것같다...
누가 불루길을 이런 숨은 못에 넣었을까....
무슨생각으로...어떤 마음으로....
누군지...잡히면...그자리에서 둑음이다....
낚시회 차원에서 불루길 소탕작전을 한번 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든다......
이런 소류지에..불루길이 있다면...
다른못은....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이 조행기를 읽으시는 많은 조사님들....
지렁이는 제가 공급할테니깐...
다함께..불루길 소탕작전에 동참합시다....
머지않아....불루길 세상이 될 여~러 못을 생각하니....
눈앞에 눈물지으며 하소연하는 붕어얼굴이 떠 오릅니다....
붕어만 잡으러 다니지 마시고...
낚시회를 하시는 조사님들은..회 차원에서 생각해 주십시요..
나홀로 조사님들께서도 깊이 생각해주리라 믿습니다...
두서없는 조행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회장님..총무님..월척님..피시님..하림님...
불루길 소탕작전 함 합시다~
평소같으면 소폰이 불나는데...
아침에 늦잠을자고..손이 건질건질해서 일어나보니..
오전10시20분..
오랜만에 늦잠자서 그런지..유독 밤낚시가 그립네..
오늘은 은석씨하구 회장님이 낚시간다구 하던데...
어제는 총무님하구 밤낚시가기로 약속해놓구..
일때문에 가지두 못하구..
직업을 바꾸던지 해야지...원..( 역시 노가다는 시로~ )
아침식사도 하지않고 집을 나서니..
막상 갈때도없고...(저녁에 장모님 환갑잔치있어서 시간이 어중간했슴..)
때마침 울리는 손폰...
넘 반가워서 얼런 받아보니...이렇게 반가운목소리가있나~~~
서구청에 근무하는 우리낚시회원(월척조우회)인 은석씨가 아닌가~
회장님이 부모님 이사관계로 펑크냈다구한다..
우리의 무월척조사(은석씨..하하하)가
나홀로 출조를 해야할 지경이네.....
이럴때..내가 안나서면 누가 나서랴~~~하하하하
(속으로는 쾌제를 부르면서....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은석씨를 사무실로 오라구하구...어딜갈까....고민끝에..
거래처에서 알려준 청도방면 소류지로 가기로 결정하고..
나의 애마(낚시전용..고물프린스)타고..
가창에있는 조그마한 낚시방에서
새우를 살려는데...
악....새우가 이렇게 클수가~~~~~~
새우크기대로만 잡히면......분명...4짜가 틀림없다~~
오늘은 일진이 너무너무 좋은거 같아서..
절로 입에서 노래가 나오네~~~~`
동네 주민에게 두번씩이나 물어서...
드디어 현장에 도착....
완~~~~전히 맹탕못이 아닌가....
나한테 소류지 정보를 알려준 거래처사람의 말이...
걸리면....무조건 대물이랬는데....
31cm부터~38cm까지...억수로 많이 잡았다나....
감히..하청업자가 원청업자를 속이지는 않았겟지...키키키키키
완전히 맹탕못이라서...
상류고 하류고 없다...
38cm를 잡았다는 둑에서 낚시하기로 하고..
전을 펼려고하니...
모두들 잘 아시다시피...
둑에는 마대에 모래를 넣고 받침대를 꽂아야하는데...
받침대 꽂을 자리가 없다...마대도 없고....
이리저리 둘러보니..
아주..오래전의 것으로 보이는..
낚시금지,수영금지..등등을 적어놓았으리라 보이는..
고철 덩어리가 잇기에..
나의 띄어난 손재주(?...키키키)로 고정 받침틀을 만들어..낚시준비를
끝내고나니...
새우잡이 아저씨가 다가와서는...
이~~~야...받침틀 멋지단다.....하하하하하
이래저래 오늘은 낚시가 좀 될려나보다.......
옆을보니..은석씨도 어렵게 낚시준비를 끝냈네~
음식도 물도 준비안하고..그냥왓는데...
내가 빨리 나가서(장모님 환갑잔치 때문에....)
준비해가지고 오겠다고 하고...
은석씨를 못에 혼자두고...
대구로 나오는데....띠리리리....손폰이 울린다...
어이쿠...이게 누군가....
우리조우회원인 지건씨가 아닌가...
오늘은 어디로 떴는지 묻네...따라붙인다구....하하하하
병원에서 이제 마치고 집에 가는길이라나....
아뭍은 잘됐다~ 오랜만에 얼굴이라도 볼수있으니깐...
무사히 장모님 환갑잔치 마치고...(사실은..저녁만 먹고..
처형한테 음식좀 사달라고해서..바로 나왔슴....)
집사람한테는 택시타고 가라고하구는...바로 약속장소인..가창에있는
대물새우낚시방앞에서 지건씨를 만나 바로현장으로출발..
은석씨혼자...추위와 배고픔과 목마름에 벌벌(?)떨고있을 생각하니..
악세레이트에 얹혀있는 발에 힘이 더해진다....
근데...겔로퍼...차넘버는 외우지못했슴...
얼마나 시루(겐세이..)..(일본말이라서 죄송함....)지기는지...
(이말은 지건씨가 했슴....키키키키키)
현장에 도착해보니...오후 10시..은석씨가 입질한번 없었단다...
음...역시 대물터는 터가 세~구만....
일단 가지구간 음식을 나눠먹구..
지건씨 부인이 마시라구 준비한..커피한잔하고나니...
낚시할 준비가 되더구만....
근데...지건씨가 아침일찍 회진돌아야하는관계로..
새벽1시30분에 철수할때까지..
붕어입질 한번 못보고..지건씨를 보내는데...
옆에앉아있던 은석씨는 계~~~~~~속..쿨~쿨...
쿨~쿨이 새벽 4시30분까지...계~~~~속...
잠은...집에서 계속되어야한다...쭈~~~~~욱...(하하하하하)
입질한번 없길래..옆을보니..
은석씨 찌하나가 살짝..움직이는게 아닌가...
그래서 은석씨를 4번불러서 깨우니....
갑자기..억....(은석씨..비명...) 하더니...이론.....붕어다....
그것두 얼런 보기에 월은 되어보인다....
우리의 은석씨...무월척 조사가 아닌가....
드디어 월척조사가 되었다고...얼마나 유세하던지...히히히
나는 계속...불루길만 잡고....
조금더 있으니까....
옆에서 진짜루 비명소리가 들린다....
다리가 후들후들 떨린다나......
왜 그러느냐구 물으니깐...
찌가 안보여서 낚시대를 들려고하는순간에
4칸대가 앞으로 쭉~딸려가더라네..
낚시대 끝을 높게 세워놓았는데...
그정도로 힘이 좋은 붕어라면.....
최소한 35cm.....
우리의 무월척조사는 그뒤로...계~~~속...한숨과 아쉬움이다...
키키키키키키키키키
그러는가운데..동은트고...
날이 밝아..물을 보니...
이~~~~~~~~~~~~~~~~런
이럴수가 있는가....
이 산속에있는 소류지에....녹조라니...
오염원이라고는 전~혀없는..이곳에...녹조라니.....
이럴수도 있는가....
필자의 짐작컨데....
생활오수나 공장폐수는 있을수가 없고...
오직하나...불루길이다....
불루길이 엄청많다....
그놈의 불루길이 그 많은 작은 피라미,붕어치어등등을
다 잡아먹어서...
이못은 걸리면 대물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그러니까...
못에 부영양화가 생겨서 녹조가 발생하는것같다...
누가 불루길을 이런 숨은 못에 넣었을까....
무슨생각으로...어떤 마음으로....
누군지...잡히면...그자리에서 둑음이다....
낚시회 차원에서 불루길 소탕작전을 한번 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든다......
이런 소류지에..불루길이 있다면...
다른못은....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이 조행기를 읽으시는 많은 조사님들....
지렁이는 제가 공급할테니깐...
다함께..불루길 소탕작전에 동참합시다....
머지않아....불루길 세상이 될 여~러 못을 생각하니....
눈앞에 눈물지으며 하소연하는 붕어얼굴이 떠 오릅니다....
붕어만 잡으러 다니지 마시고...
낚시회를 하시는 조사님들은..회 차원에서 생각해 주십시요..
나홀로 조사님들께서도 깊이 생각해주리라 믿습니다...
두서없는 조행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회장님..총무님..월척님..피시님..하림님...
불루길 소탕작전 함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