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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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빠졌다 소문난 길가의 못에서 좋은밤을 .... (구미시 선산읍 신기지)

해질녁에 동네 청년회장님과 입씨름 좀 하면서 이동네가 고향인 회사동료 이름 팔고 환경낚시 월척사이트 팔아가며 저수지 청소를 약속하고서야 대편성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낚시꾼 모두가 낚시전에 청소를 다짐하지만 뒷 끝은 그렇지 못하다하십니다 이날 내고향으로 출조를 하신 월님의 초저녁 준척소식과 영천의 처녀지로 출조를 하신 월님들로부터 아름다운 소식은 들려오는데 자정을 넘은 시간까지 대선이는 일어설 줄을 모릅니다 “대선아 어디 아프니?” “아녀요? 괜찬아요~~!!” 일찍 포기하고 부족한 잠을 차에 들어가 보충하고 새벽 일찍 철수를 하는데 동네 할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 "고기 없을 낀데..."하신다 작년 물이 빠진 시기에 다른 동네 젊은이들이 그물을 쳐서 고기 싹쓸이를 하고 이동네 어르신들은 고기구경도 못했다 합니다 전날 입씨름 할 때 청년회장에게 져서 일찌감치 짐싸들고 돌아올걸 그랬습니다!!?? DSC05336.jpg 케미히야님과 전날 밤에 쪼아본 고아읍 외예리에 위치한 400평 규모의 이름 모르는 소류지입니다 DSC05352.jpg 커오는 달님이 간간히 얼굴은 보였지만 그리 밝지는 않았고 수심도 깊었는데 아쉽습니다 기억 해 두었다가 몇 년 뒤에 아가들 크고 나면 다시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히야님 어디로 모실까요?" "남밭못 한번 더 갈까?" "저는 연거푸 두번씩은 가기 싫은걸요?" "저번에 말씀드린 그곳은?" "아하~ 거기~ 좋구로 갑시다" DSC04960.jpgDSC04962.jpg 월척구미샵의 낚시꾼과선녀님이 주신 정보로 남밭못에서 붕어를 구경하였으며 그때 조행기에서 살짝 소개 해드렸던 그림의 선산읍 신기리 소재의 신기지입니다 이못도 낚시꾼과선녀님의 소개로 알게되었는데 붕어 구경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생곡리의 이름 모르는 소류지라 소개 했었는데 바로 잡아야 할 듯 싶습니다) 구미시 선산읍에서 상주, 해평방향 59번 국도로 2.8km를 진행하면 생곡삼거리입니다 우회전 하면 일선교, 해평 또는 도개를 가게 되고 옥성, 상주방향으로 200m를 직진하면 우측 도로변에 위치한 600여평 전후의 평지형 소류지입니다 신기지에 도착한 시간 아침 7시가 아직입니다. 당근 아무도 없고요. 전날 밤에도 낚시를 한 것 같지도 않아 보였습니다 DSC05384.jpgDSC05365.jpgDSC05385.jpg 낚시는 안 해 봤지만 두어 차례 들러 수심도 찍어 보고 그간의 정보도 있습니다 망설이거 없이 도로에서 가장 먼 곳의 버드나무 근처로 포인트를 정합니다 케미히야님은 수심 1.5m 정도의 둑방에 자리를 그리고 저는 둑방 건너편 버드나무 곁의 수심 0.6~1.2m 정도에 자리를 합니다 포인트도 선정하고 대편성을 완료하였으니 저는 저수지의 그림을 담고 케미히야님은 댁에 들러 샤워도 하고 볼일을 보러 가십니다 DSC05404.jpgDSC05405.jpgDSC05406.jpg 도로변에서 바라본 저수지 전경입니다 DSC05403.jpgDSC05380.jpg 제방에서 바라본 우측 도로변 쪽의 모습입니다 제방 우측 코너부인데 갈대인지 부들이지 모르지만 한 포인트 할 것 같습니다 DSC05399.jpgDSC05361.jpg 제방 좌안에서 바라본 저수지 전경과 좌안 상류의 모습입니다 DSC05398.jpg 제방 좌측의 코너의 포인트입니다 그림은 좋지만 아주 낮은 수심을 보여 케미히야님이 조금 비켜 앉았습니다 DSC05362.jpgDSC05363.jpg 저의 점빵이 보이죠? 버드나무 가까운 곳이 이 못의 일급포인트라 합니다 밤낚시를 위하여 아침 7시전에 저수지에 도착하였으니 그만한 보상은 받아야죠? 발앞의 땟장같이 보이는 것은 땟장은 아니고 육초 내지는 잡초입니다 DSC05371.jpgDSC05411.jpg 케미마이트의 대편성입니다 구녕과 수초너머를 공략하다 보니 짧은대 두어대 그리고 모두 긴대로 11대를 넣었습니다 한대에 한치씩만 증가하여 열한치가 목표였는데 욕심이 과했죠? DSC05410.jpgDSC05373.jpg 재방 좌측 끝 무렵에 자리한 케미히야님이신데 대낮에 뭔가 큰 것을 걸은 모양입니다 교대할 시간입니다 케미히야님이 볼일 보고 오시어 점빵을 부탁하고 이번에는 저도 볼일을 보고 와야 할 시간입니다 구미샵과 방향이 다르지만 섭섭해 하실 낚시꾼과선녀님을 찾아 차도 마시고 그간의 정보도 교환합니다 집에 들러 애를 점심도 챙겨주고 교복세탁도 해 놓습니다 그래야 낚시 다닐 수 있답니다 (실은 애들이 저의 점심을 챙겨주더군요) DSC05360.jpgDSC05377.jpgDSC05378.jpg 우안 상류의 도로쪽의 모습이고요 두분의 조사님도 더운날씨에 대를 펴고 있습니다 어둠이 밀려오기전 위의 조사님에게 자리 봐줄 것을 부탁하고 다음번의 낚시를 위하여 인근의 못을 둘러 보기로 합니다 DSC05366.jpgDSC05367.jpgDSC05368.jpg.jpg 옥성 삼거리에서 상주방향으로 700m 진행한 오르막길 좌측길가에 위치한 500평 규모의 소류지입니다 세분이 밤낚시를 준비중이신데 전역에 수초가 빼곡하고 수심이 꽤 깊어 보였으며 전날밤에 옥수수 미끼로 8치급 대여섯수를 하고 오늘 밤에 재 도전한다는 조사님이 계셨는데 이날도 찌맛을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DSC05375.jpgDSC05376.jpg 케미히야님 날도 저물기도 전에 입질이 오는 모양입니다 DSC05415.jpgDSC05416.jpg 이 채비는 낚시대 없는 어느 가난한 낚시꾼의 대물채비입니다 이곳 신기지에는 대형 잉어와 향어도 있지만 가물치가 많아 여러명의 루어꾼들이 교대로 캐스팅을 하기도 하지만 가난한 낚시꾼(어부)은 이러한 체비로 가물치 사냥을 하기도 한답니다 중국음식점에 저녁식사를 주문하여 해결하고 각자 희망의 자리에서 좋은밤을 기약합니다 어제와는 달리 달빛도 없어 낮은 수심의 약점을 살짝 덮어둡니다 DSC05386.jpgDSC05392.jpg 케미마이트도 자리에 돌아와 케미컬라이트를 꺽고 옥수수 3알씩을 끼워넣습니다 케미컬라이트를 다 끼우기도 전에 대선이의 찌불이 올라옵니다 오예~ 6치... 그리고 9시가 되기전에 8치 두수를 추가하고 건너편의 케미히야님도 몇 번의 물소리를 내주신다 ‘예감 좋은 걸.... 내일아침 계측자가 필요할 거야’ 혼잣말입니다 그리고 두어번의 묵직한 손맛을 보면서 아주 좋은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아옵니다 저같은 무월조사는 바늘에 붕애만 걸려도 손맛이 묵직하거든요 DSC05397.jpgDSC05400.jpg 제방 우측에서 바라본 아침의 저수지 전경과 둑에서 바라본 케미마이트의 자리입니다 DSC05408.jpg 요거이 모기펀치라는 것인데요 고아에서 처음 사용한 날에는 입질이 전혀 없어서 대문을 열일이 없어 모기도 들어올 수가 없었는데 이번 신기지에서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대문을 닫은 상태에서 예신이 있어 대문을 열고 낚시대에 손을 갔다 대고 있으면 본신이 없고 대문을 닫으면 다시 예신이 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붕어의 시력이 대단한 모양입니다 밤새 모기 몇 마리 더 들어 왔지만 상관없습니다 아무도 없는 산중에서 홀라당 벗고 낚시를 하노라면 선녀님 아니면 사구팔님이 살포시 곁으로 와줄 것 같더군요 떡밥꾼이라면 별로이지만 대물꾼이라면 한여름 필수품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DSC05418.jpg 저의 기록을 경신한 오늘의 최대어입니다 6치 그리고 7치가 올해의 기록이였는데 이번에 8치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마터면 9치를 할 뻔 했습니당 ㅎㅎㅋㅋ DSC05420.jpg 붕어다운 녀석들만 골라서 보았습니다 저는 씨알로 케미히야님은 마리수의 조과를 거두었으며 뼘치급 이상만 모아보았습니다 _신기지.jpg 신기지 찾아 가는 길입니다 선산읍을 기준으로 상주, 해평, 대구방향으로 2.8km를 진행하면 생곡삼거리를 만나게됩니다 여기에서 옥성, 상주방향으로 200m만 직진하여 우측을 보면은 바로 도로옆의 신기지가 보입니다 조행정리 일자 : 2005.07.16 토 밤낚시 장소 : 구미시 선산읍 신기리 신기지 (600평 규모) 동행 : 케미히야님 조과 : 최대 8치붕애와 좋은밤 포인트 : 제방 좌측과 건너편 버드나무 옆 미끼 : 옥수수, 콩 (옥수수 우세) 벌써 목요일이니 많이 지난 화보가 되어버렸네요 게을러서 작성하다가 폐기한 조행기가 많은데 이번에는 저의 기록 경신도 하고 했으니 이해해 주세용 장마가 끝나고 본격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입니다 월님들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great.gifchemi.gifwolline.gif

케미마이트 회장님 반갑습니다.
신기지 조행 화보 잘 보았습니다.
저의 고향 상주 중동을 가려면 거치는 길목인데,,,
그냥 쉽게 지나치곤 했습니다.
그리고 저수지 이름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지금 날이 훤이 밝아오는군요.
정출관계로 고생많으십니다. 즐거운 하루되십시요.
케미마이트님!
고향의 체고좋은 붕어 얼굴 보여드리지 못할것 같습니다
우중에 작은 실수로

케미히야님과 함께 하셨었군요
붕어가 아주 힘차게 생겼습니다
음악 자마이카 듣고싶었던 노래였는데
멀리서 feel이 느껴 지셨나요?

기회가 되면 다음에 한번 더 가보고 소식 전해드릴께요

그곳은 더위가 상당하다고 하던데
건강조심하시구요
안출하셔서 11치 하십시요
케미마이트님. 그림 잘보고 갑니다.
좋은 곳을 같다 오셨군요. 물론 498은
아니지마는 그만한 조과면은 찌 맛은
충분이 보셨겠군요. 케미마이트님 늘
건강하시고 어복이 충만하시기를....
케미마이트님 안녕 하세요.
바쁘신 와중에 화보까지 구미인근의 소류지 케미마이트님과 케미히야님이 괴기 다 잡는것 같애요^^
케미마이트님 신기지는(회장님 앉은자리^^) 저도 아마 4년쯤 6치에서 9치까지 8마리 잡은적 있으요(최대 29.2)
저는 콩에서 입질을 많이 받았는데(아마 제가 콩만 써서 그런 모양이네요)
케미마이트님 케미히야님 고생 하셨고요 언제 함 저도 두분 따라 가고 싶네요.
항상 안출하시구 꼭 498하세요.
케미마이트님!
구미권 소식의 선두주자 이시군요
늘 좋은정보로 항상 좋은글로 너무고맙습니다
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동출하신 캐미히야님도요
모기펀치 긴가 민가해서 구입을 미루었는데
캐미마이트님이 추천하시니 구입해야겠네요
더위에 건강하시고 다음에도 좋은소식 기다릴게요


케미마이트님
우선 금년 최대어 기록을 축하드립니다^^
8부 능선을 지나면 정상이 저만치 보일텐데요

무더운 날씨라 괴기들은 깊은 곳으로 이동 할건데요
가을은 멀었고 동반 10치 상면 해야 될텐데요
23일 토요일 소월지에서 10부 능선 돌파 하시길
바랍니다
짐작 하건데 알코올을 조금은 멀리 하셔야 합니다^^
바쁜 와중과 열대야에 구수하고 재미난 화보조행기
올리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케미히야님과 함께 고생 하셨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소월지 환경보호 행사때 뵙겠습니다.
어이쿠!
케미마이트님 기록갱신을 축하드립니다
모처럼 붕어얼굴을 보여 주시는 군요
이제 서서히 발동이 걸리는가 봅니다
다가오는 가을에는 멋진 498만나시길 바랍니다
함께하신 케미히야님 마릿수 손맛보심을 축하합니다
담에는 멋진넘 만나시길 바랍니다
무더위 건강 조심 하시구요
어복충만 하시길.....
케미마이트님!!
안녕 하세요.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실텐데 언제 낚수까정 다녀오셨데요?
올해 최대어 기럭지가 점점 늘어나시니 조만간 월님과 상면할것 같군요,,,ㅎㅎ
손맛은 찐하게 보셨겠습니다. 붕돌이 붕순이들이 참 참하네요.
동행 출조하신 케미히야님!! 께서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모기한테 아예 헌혈할 각오하고 밤새 모기펀치 열어 놓으셨서면 600평의 신기지 붕어님 싹슬이 하셨겠네요. ㅋㅋㅋ
깔끔하게 처리된 시원스런 화보 조행 잘 감상하고 간답니다.
살인적인 무더위에 수고 많이 하셨구요.
늘 안출 하십시요.
케미마이트님 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우선 8치 기록경신 축하드립니다.ㅎㅎㅎㅎ
시커먼등허리에서 품어져나오는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늠름한자태의 건강한 붕어모습 참보기좋군요.
더 좋은 그림보여주시길 바라며
같이고생하신 케미히야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케미마이트님!!! *^V^*
그림 좋은 소류지에서 케미히야님과 참한 붕어로
묵직한 손맛을 보셨네요,, ^^

찜통 같은 무더위 에서도 자연을 먼저 생각하시는
님의 마음에 언젠가는 498 의 손맛과, 찌맛이 함께 하시길,,,

항 상 건 강 하 십 시 오.
(추신: 대선이에게도 안부 좀 전해주세용 ^^ )


케미마이트님!!!
반갑습니다.
낚시다닐시간도 있고,부럽습니다........
참한 소류지에서 참한그림 잘보고갑니다.
동출하신 케미히야님 수고많았습니다.
땟깔좋은 8치붕어 빵은 월척입니다.
마리수붕어 좋습니다.
모기펀치 구입해놓고 쓸시간이없네요.
그럼 두분모두 건강하시고 즐낚과 안출하세요.
외부기온이 36도를 오르락,,,
너무더워 출조를 포기하고 있는데,,멋진 소류지그림보니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습니다,,,,,,,소류지8치 황금붕어 너무 이쁩니다
손에 안겨 있을때 그리 행복할수가 없더군요,,,,
무더운여름에 이정도 조과는 행복한 수준입니다!!~~~~~
선오브자메이카도 듣기 넘 좋네요!!~~~~~~`
초저녁에 벌써...6..8..8 이었는데..
사진에 붕어 모습은 한여름에 조과로는 거의 월척 입니다^^
그리고 분명 8치가 넘습니다.
비록 장소는 달랐지만 소류지에서 이틀밤을 보내며 마음속 교감(?)을 같이 했섰습니다.
좋은 그림 잘 보았습니다.
건강하세요....★♥
케미마이트님 반갑습니다.
곧 대물이 올라올 듯한 못인데요. 그림 좋습니다.
삼복더위라 붕어들도 더위 먹어서 요즘 입질이 뜸하지요
찬 바람이 일면 붕어들도 한 껏 힘을 낼테고 우리 월님들은 더 즐거워 질 것입니다.
그래도 개인적인 기록 갱신을 하셨다니 님의 추세로 보아 멀지않아 498도 하실것입니다.
현실감 넘치는 화보 잘 감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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