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낚시 왔네요
몇개월전에 나에게 어울리지도 않는 장대 구입해서
앞치기하다가 엘보 재발해 그동안 고생을 했습니다
기분상 다 낳았는거 같아서
나들이 왔는데ㆍㆍㆍ
4칸대 이상 몇대 깔다가 스톱하고
4칸대 미만으로 다 바꾸었습니다
팔뚝에 은근히 신호가 오는거 같네요
엘보 정말 오래갑니다

오늘 평소에 찍어 놓았던 자리가 비어있어
운좋게 차끌고 진입합니다

낙동강 수로
물색좋고 경치좋고
수로주변 꽃도 만발하고
스쳐가는 바람결도 한폭의 그림속에 묻혀 지나갑니다

수심 3M 근처 왔다갔다
처음앉는 자리라 수몰나무에 찌를 몇번 바짝붙였더니
원줄터지고 찌3개 해 먹었습니다


차에서 10M
돈주고도 확보할수 없는 명당자리 입니다
낚시대 신경쓸 필요없고
더운 날씨에 개고생하며 땀흘릴 일 없고 . . .

엘보 조건 감안하여
긴대 3.6
짧은대 2.4
짧은대 펼치니 한눈에 쏙 들어옵니다


파워뱅크 에 블루투스스피커 내장 했습니다
순수 자작품입니다
낮에 입질도 없고 조용하게 음악이나 듣습니다

파라솔에 이중 암막천 3만원주고 추가 했습니다
확실히 시원합니다

찌가 꼼짝도 안합니다

해가 지고. . .


해가 떠 오릅니다
밤새 말뚝
입질오면 척이라 카던데 . . .
새벽에 추워 난로 꺼냈더니 순환모타 고장 . . .

그래도 경치 하나는 예술입니다
하루밤 잘보내고 간다고
인사말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시간
붕어 상면 ~안출하세요
저도 엘보와서 개고생하고
40대이상은 아예 정리를
해버렸네요 ㅋ
지금도 좀 무리하면 신호가
오데요 무리하지 마세요
추천
그러면 크게 무리없습니다
그리고 되도록 미끼도 옥수수로 하시구요
저도 2년을 쉬었네요
그래도 올해시작을 장대로 다시시작합니다
경치좋은 곳에서 힐링은 하셨네요.
수고했습니다.
명당 자리에서 붕어 얼굴 보셨으면 좋왔으련만
또 좋은 기회가 오겠죠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