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감하면서
물이 그리워서 집에서 가까운 도남지를 찾았다
바람은 쌩쌩 어이구 추워
낚시하러 간건아니니 물가를 빙 둘러보았다 물은 만수위에 수질또한 깨끗하여
기분이 썩좋았다 못가운데 청둥오리만이 한가하게 헤엄치며 노닐고있다
마침 쓰레기 소각깡통이 보여 주위에 있는 쓰레기를 주섬주섬주워 불장난을 하니
몇분의 환자들이 불를 쬐려모여들어 함께 쓰레기를 태우며 낚시꾼의 특유의
허풍을 아주재밋게 들을수있었다
내년에는 저수지에서 쓰레기월척을 많이해봐지
그러면 월척팬여러분이 쓰레기월척했다고 상을 줄까 ( 금년의 대어(?)상 )
물이 그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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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고는있지만 실제로는 잘안돼느것이 정리정돈아니겠읍니까
환경을생각하시는 공작찌님 계미년에는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좀 더 큰 봉투를 준비 하자'는 글을 읽고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내년엔 정말 더 큰 봉투를 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