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이후....
춥디 추운 겨울이 와 저의 맘과 몸을
꽁꽁 얼려버렸습니다
흰눈내리는 겨울에 창밖을 보면서....
하염없이 봄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봄을 기다리길 몇달...
어느새 봄은 소리없이 저에게 다가오고야 말았습니다
꽃이 아주 이쁘네요..
이꽃처럼 어여쁜 인연을 이젠 기다려봅니다..
봄처녀만큼이나 부푼가슴을 안고 ..
어릴적...코흘리개 시절에...
동네 친구들과 자전거 타고 멱감으러 놀러갔던..
그추억들을 어렴풋이 되새겨봅니다
이곳은 중부권에 있는 조그마한 개울로서...
보가 5~6개 정도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부들군락이 대단히 잘 발달되었고요
일단 물이 맑아서 맘에 정말 드는곳입니다
얼마전 뽀록형님이 요즘 고기가 나온다는 말씀을 하셔서....
마음을 비우고 가긴 했지만..역시 마음을 비우길 잘했던거 같습니다
수초군락이 아주 멋지지요?
부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들이지요 ㅎㅎㅎ




이곳은 얼마전에 아는 형님께 정보를 입수한바...
덩어리들이 한바탕 난리를 피우고,,,
잉어들도 난리를 피운후라...
밤새도록 물가는 잔잔하기만 했습니다
찌요? 찌도 마찬가지였답니다 ^^
새벽에 너무도 졸린 나머지..
그만 눈꺼풀에 눌리고 말았습니다
몇시간쯤 지났을까?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놀래 후다닥 텐트밖을 살피니..
들고양이가 음식물 봉지를 휘저놓았네요 ㅡ ㅡ;
나비야~~제발 울음소리만 내지마... 맛있는거 줄께.. ㅡ ㅡ;
뒷산을 보세요... 무섭습니다

오전 11시쯤에 도착을해서 비온다는 예보를 접하고...
그냥 파라솔만 가지고 놀다가...
흠뻑젖어가면서 급조로 텐트를 설치하였습니다...
이놈의 귀차니즘때문에 고생을 좀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곳은 붕어들의 은신처가 될만한 곳이지요...
청수 초강 12단입니다
신품으로 구입해서 이번에 첨으로 개시했습니다 ㅋㅋ
뽀대 나지요?
코뿔소 청옥 총알입니다..
월척특급의 김태우씨가 쓰시는걸 보고..
이뻐서 저도 한번따라해 봤습니다..
저의 주력대 케브라 수향입니다
경질대는 아닙니다만.. 허리힘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파손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
케브라 수향 ...짝짝짝!!!
아주 저렴하게 구입한 07특대물입니다
역시 새로 개시한 친구입니다^^
12시쯤되자 현지분이 오시던데요...
며칠전에 이자리에서 월척이 쏟아졌답니다..
산란이 끝난후라 힘들거란걸 알지만...혹시나 하는맘에..
다시 찾아오셨답니다
꽃속의 노조사님...
진정 아름다우십니다..
배고픕니다... 뱃속이 난리가 났네요 ㅡ ㅡ;
자..밥묵을려면 자세를 잡아야지요..
조기...휴지 뒤에있는 버너는 운하파는 붕애님이 선물해주신겁니다^^
운하파는 붕애님 .. 지금도 아주 잘쓰고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새봄맞이라고 어머님께서 풍년압력밥솥을 선물해주셨습니다
낚시가서 굶지 말라고요...어머님...감사합니다^^
후다닥!!오뚜기 백세카레라면을 맛있게 끓이고....
화력 !!죽음..죽음^^
자!!다익었습니다.. 시식해야지요...
한젖가락 드릴까요?
저도 입질을 했으니...
덩어리 붕어언니들이 잘생긴 저를 보러 나와줄까요?
좀 올려주면 안되겠니? 응??
비가 내렸습니다...
춥습니다.. 바람도 세게 불고..
붕애...이런 붕애가 밤새 20마리 정도나왔습니다
6치급... 산란의 흔적이 역력합니다
11시까지 이런녀석들과 신경전을 벌이다..
꿈나라로 갑니다...
날이 새고 따뜻한 햇살이 비추어..
밤새 움크렸던 가슴을 필수가 있었습니다
텐트안에도 화사하고 따뜻한 햇살을 담아봅니다..
2시간정도 정비하면서 장비 말리고 세척하고
차에서 좀 쉬다가 가는길에 다른곳한번 들러봅니다

요근래 이곳이 조황이 좋았다고 하네요
밤에 나왔다 하면 무조건 평균 8,9치..


다음번에 또오기로 다짐을 하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돌아섭니다..
집으로 가는길 여주대교를 건넙니다
저 남한강 건너면 보이는 동네가 제가 살던 곳입니다
어린시절에...
오는 일요일에 이사합니다
바로 이곳 고향으로..
직장 스카웃 문제로 조건이 괜찮아서..
오기로 했습니다
더욱더 열심히 살아보려구요...
우리 친애하는 월척회원님들께서도
건강하시고... 앞으로 손맛 많이 원없이 보시고요..
쓰레기는 아시죠?
그럼 담번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꾸벅...

작년 봄...
4월에 귀백지에서...
조만간 귀백지 한번 들어가봐야겠습니다..
픨이 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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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안출하시고 담번 조행기를 기다려 봅니다..
언제나 즐낚 하시길~~~~
담을 기약하며 즐낚하세요^^
받침틀도 금장에 멋있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낚시로 행복하세요.
좋은글과 그림....감사합니다. 추천 꾸욱~
읽다보니 그때그분인줄 알았음^^*
추천!!
잘보고 가요 다음엔 좋은 붕순이랑 데이트 하세요 ^^*
이렇게 이렇게 조행기에서 뵙는군요^^
무탈한거 보니 조금은 맘이 놓이네요 ㅎㅎㅎ
후뱃님!
올해는 기름값이 좀 내려 갈려나? ㅎㅎㅎ
맛있어 보이는...... ㅠㅠ 마눌이 아직 회사에서 안와 밥을 ........ -_-;; 아 배고파~~!!!!!!!!!!
새로운 친구(?)분들도 많으시고 ㅎㅎ 부럽습니다~!! 이놈의 부러움.... ㅋ
잘 보고 갑니다~~!! 다음 조행기 또한 기다려 집니다~!!!
나홀로 출조시에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이점 꼭~!
더군다나 텐트 안 먹거린 더 좋네요
ㅋ
아차 장비도 좋습니다
하하
그리고 빗방울 묻어있는 위 사진
아 정말 예뿐데요
형님 역시나 감각이 있으십니다
추천 꾸욱 ~
드릴테니
나도 라면 끓여줘봐요
ㅋ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오랜만에 왔는데 얼굴도 못보고
다음에 이사오면 같이함 출조나하자
아 낚시가고프네요^^
경치도 좋구요...
비록 월님얼굴은 못봣더라도...
붕애들이 놀아줫으니..
심심치는 않았겟네요..
즐감 햇네요..
항상 행복 하세요~~!!
항상 안전출조하십시오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
푸짐하네요 장소가 너무나 멋지군요 욕심나네요
포인트가 널려있는 곳으로 이사하신다니 이젠
그곳 봉순이 다죽었네요 ㅎㅎㅎ 즐거운 하루되신걸
축하드립니다
ㅋㅋㅋ
잘보고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전출조
하시길 바랍니다.
쭉~~~ 올려주는 모습이라면 더할나위 없겠죠.
건강하시고 항상 안츨하세요.^^.
결과야우애됬던간에 대를물가에 담궜다는그것만으로
꾼들은 행복해할겁니다 직장관계로 다시고향으로 컴백하신다니
넘부럽습니다
무사히 이사맡치시고 언제나 안출하십시요
고기 들구 계신분도 멋져보이네요..^^*
꾼의 마음은 설래죠
좋은 그림 멋지게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안출하시길 빕니다
언제나 안출하시고 건강도 챙기시며 즐거운 낚시하세요 ^^
코뿔소 청옥 총알 이쁘군요~ㅎ
텐트 후라이 칼라가 멋집니다~ㅋ
늘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카키색~만 보면 뻑! 가는 1인-
조만간 귀백지의 호조황소식도 접해지겠지요
조행길 잘 보고갑니다 .
손맛징하게 보셨네요
수로가 정말 멋지군요
수로권 다녀 오셨군요
수초가 잘 발달 되어 있고 금방 이라도 붕어가 반겨 줄것 같은 곳에서 하룻밤 멋진 찌올림에 만끽 하고
예쁜 붕어 까정 상면 하시고 행복 해 보입니다
수초 형성이 멋진 곳 이군여
조만간 들려봐야 겠습니다.
뽀록님 잘 계시지여?~^^*
감사드려요^^
결국응 뵙지 못하고 본사에 복귀했네요.
우선 좋은 그림 잘보았습니다.
연락 드릴께요.
추천 만땅~~
개나리 벌써 졌습니다 이동네는요 ㅎㅎ
부들밭이 환상적이군요.
고기는 안잡아도 좋으니 이런 부들밭에 대세워보는게 제 소원이죠 ㅎㅎ
행복한 출조길 되이소
자꾸 이름이 바껴서 ....
남자가 줏대없이 자꾸만 ㅋㅋㅋㅋ
일단 한방 먹이고....
멋진 조행기 잘 감상했습니다
아직은 새벽날씨가 춥습니다.
잘보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추천꽝!!
예당은 물 건너 갔네요.
몸 건강히 잘 계시고 간간히
좋은 소식 올려 주세요.
잘 보고 갑니다.
이사 잘 하시고 새 직장에서 더욱더 열심히 노력 하시는 모습 보일수 있도록..
반가움에 눈물이 나올것 같다는..(거짓말)
추천 한방 놓고 갑니다.
내내 건강 유의 하시길 바라오며..(_._)
좋은곳에서 멋진 붕어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출조땐 연락주세요 저도 동출하고 싶네요!!
귀백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입니다.
사진 보니 부럽워요~~~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