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기붕어입니다.
이번주말은 붕어낚시의 메카
충남 대호만으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충청도로 멋진 붕어를 만나러 갑니다.
작년에 좋은 조황을 보였던 출포리에 지인들과 낚시를 하였습니다.
좌대를 셋팅하고 부들 사이사이에 대편성을 합니다.
물색도 좋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 기대가 되네요.
밤낚시를 위해서 보일러도 준비하고..
이번에 새로 만들어본 보일러 거치대...
다른분이 만들거 따라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밤이 되기를 기다리는데
이곳 대호만은 밤낚시가 잘 안된다는 소문....
일찍 저녁식사를 하고 새벽낚시를 위해 밤낚시는 쉬엄쉬엄 합니다..ㅎ
낮에는 따뜻한 햇살이 비추어
봄이 왔음을 피부로 느낌니다..
전국이 코로나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모든분들 힘내서 이 난관 잘 극복하리라 믿십니다..
제 우측으로는 수원에서 오신 조사님이 자리를 하시고...
좌측으로는
올해로 20년동안 같이 낚시를 다닌
디지몬형이 자리를 하였습니다.
이번에 새로 장만한 좌대를 피느라 정신이 없습니다..ㅎ
그림같은 수초포인트에 좌대를 설치하고
낚시준비를 합니다.
비싸서 그런가 좌대가 좋아보입니다....(부러워서 침만 질질.....)
한참을 걸려 좌대를 설치하더군요.
아직 손에 안맞나봅니다..ㅋ
슬슬 밤낚시를 할 시간이 다가오네요...ㅎ
과연 붕어들이 입을 열어줄런지....
야산에 지은 2층집이 너무 멋지게 보입니다...
누가 사는집인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낚시를 좋아하는 분이 살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밤이되니 기온은 곤두박질을 칩니다.
외부도 텐트내부도 영하로 떨어집니다.
이제 따뜻하게 보일러를 가동할시간...
엉덩이가 점점 뜨뜻해집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서리가 많이 내렸더군요.
밤새 많이 추웠다는걸 알려주는
논에 물도 얼음이 잡힐정도로 추워서 입질도 거의 없었습니다.
개스도 얼고...
워머를 하나 장만해야 할거 같습니다.
이곳 대호만은 아침입질이 좋다고 하니
이제부터 집중적으로 입질은 기다려 봅니다.
지렁이와 글루텐으로 요소요소에 찔러넣고 입질이 오기만을 기대합니다.
좌측 디지몬형도 밤새 입질이 없었습니다.
그옆에 붕친형은 그래도 잉어손맛은 보았답니다.
제어가 안되어 목줄이 터졌다고 하네요
3월이 되었으니 여기저기 붕어소식은 들려오는데
대호만은 조용하네요.
오른쪽 사장님도
블루길 2마리가 조과의 전부랍니다.
아직 붕어들이 입을 열지 않네요.
낚시도중 예전 입큰붕어의 레디꼬님이 오셨네요.
지금은 레꼬님으로 활동중이십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이분도 예전 입큰붕어의 오토맨형님
오랜만에 반가웠습니다.
그렇게 둘째날 밤을 맞이합니다.
오늘은 낚시를 열심히 해봐야지요...
든든히 배를 채우고 심기일전합니다.
석양이 물들어
그렇게 또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밤낚시를 해보았지만 동자개 한수로 밤낚시를 마감하고
새벽장을 보기위해 12시쯤 취침을 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도 열심히 해보았지만 멀리서 뛰는 붕어들의 라이징만 바라보다
아쉬운 철수를 결정합니다.
왠지 무거워보이는 발걸음
어깨가 쳐졌습니다.
몇수의 붕어라도 만났으면 기분이 좋았을텐데
아쉽기만 합니다.
빨리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가자구여.
담주에 어디를 갈까? 작전을 짜며 고민도 해봅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빈손으로 돌아섭니다...
낚시장비가 거의 이사짐수준입니다..
테트리스 잘못하면 다시 처음부터 해야한다는 불편한 진실....ㅋ
비록 꽝을 쳤지만
내가 했던 자리는 흔적없이 깨끗히 치우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상경하였네요.
다음주엔 붕어 볼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긴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모두 대박나는 한해 되세요..
잘보고 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붕어가 입을 열기에는 아직 이른가 보네요
다음번에는 빵좋은 붕어 보여주세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계속하다보면 뭐 언젠가는 원하는 대물붕어가 나와주지 않을까요?ㅎㅎ
덕분에 잘보고 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한동안 조행기 안올리고 활동했는데
이제는 편안하게 사진, 글 올리겠습니다..
월척에 가입한지 15년 됬는데
아직도 어렵네요..
자주 뵙겠습니다.
얼마만인지? 오랫만에 옛 입붕의 회원님들의 이름을 들으니 감개무량합니다.
여전히 건강히 즐낚들 하시는군요.
전기붕애님, 디지몬님, 레디꼬님.... 반가운 닉네임들입니다.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언젠가 물가에서 만나겠지요?ㅋ
저는 옛 입붕의 정통낚시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내 다음에 낚시 갈챠 줄게요`~ ㅎㅎ
고생들 하셨습니다.
올만에 오토님도 뵈고.....
오토 행님
몽이성...
사진으로나마 얼굴을 몇 년 만에 뵙네요...
항상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꽝 치느라 애쓰셨네~~~
잘보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