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사리 붕어골선배님이랑 시간을 맞춰서 2박3일 강원도 권으로 출조를 하였읍니다.
갈수기때인 지금에는 마땅히 갈곳이 없읍니다.
270km를 달려 강원도에 도착해보니 참으로 아름답네요.
처음에 도착한곳은 사기막 저수지...
낚시를 할 수 없을 만큼 물이 빠졌읍니다.
물가에는 발판을 새우지 못할 정도로 무르네요.
흙은 부엽토 아니면 뻘층입니다.
불가 결정을 내리고 다른곳으로 이동...
도착한 곳은 신왕지...
일단 늦은 시간이라 본부석부터 차리고...
빠르게 전을 펼처봅니다.
저수지는 물가 주변은 급경사로 이뤄졋고 중앙으로 갈수록 평지형 입니다.
중앙평지형에는 수초대가 형성이 돼어서 참으로 힘든 낚시를 해야 할거 같읍니다.
중앙에 수초대가 형성이 돼면 붕어들은 회유를 하지 않고 모든 먹이 활동을 중앙에서
해결하기에 참으로 붕어 만나기 힘든 모양의 저수지입니다.
골붕어 선배님은 수몰나무 하나 있는곳으로 포인트를 잡고 물골을 찾아서
전을 펼첫고
부르스는 곳부리에서 수심깊은 곳을 찾아 전을 펼첫읍니다.
전을 펼치고 저녘을 먹고 케미를 꼿으니 벌써 어두워집니다.
날씨는 산속 계곡지라 싸늘할 정도입니다.
버들치의 습격은 물 맑은 곳의 특징 같읍니다.
큰 붕어들이 들어와야 버들치들이 빠지는데.
버들치와 산메기들의 습격은 개속 이어집니다.
야식으로 체력을 보강하고 밤새 쪼와 보았지만...
결과는 없네요...
그래도 맑은 공기와 멋진 풍광으로 하루를 보내니
몸속 깊숙히 힘이 넘치는 듯 합니다.
한참을 자고 있는데
월척 회원이신 신왕님이 오셧읍니다.
맛있는 박걸리를 손에 든채...
강원도에서 목장을 하시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주말체험목장도 운영하신답니다.
다시 어둠이 내려오고.
하늘에서는 비도 주룩주룩내려주네요.
이비가 호재일수도 있고...악재일수도 있겟죠...
이 비로 인해서 붕어들이 회유를 하길 빌어봅니다...
강원도라 산짐승이 내려오네요...
다행이 맷돼지는 아닌듯 합니다
휴~~~
밤하늘에 수 놓은 별들 대신 오늘은 파란 케미가 수면을 수 놓읍니다...
뚝방의 하늘은 무서우리 만치 아름답고...
부르스의 자리는 버들치와 산메기의 습격이 밤새 극성입니다.
융단 폭격이 이러하지 않겟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다시 아침은 찾아오고
비는 그칠줄 몰르네요.
밤에 이름모를 울음소리를 들려주던곳...
멧돼지만 아니면 됩니다...
밤새 부르스를 괴롭힌 흔적...
찌는 움직이지 않지만
느낌이 이상해서 들어올리면
이상태입니다.
그와중에도 멋진 찌올림으로 나를 흥분시킨
잉순양과 붕애...
수심이 깊어서 인지 뭔지는 몰르지만
잉순양의 찌올림은 대물찌올림과 흡사했읍니다.
심장이 멈추는 그런 멋진 올림...
오늘의 조과는 이것으로 만족해야 하나 봅니다.
흔적을 치우고
신왕님의 안내를 받아 멋진 소류지와 저수지 구경을 갑니다.
소류지를 구경하고 나서 맛집을 들렸읍니다.
조미료 맛이 별로 안나네요...
국물은 진하고 맛이 있었읍니다.
점심을 먹고 다시 중대형 저수지로 이동합니다.
포인트에 대해 열심히 안내를 하시는 신왕님...
부르스는 저 건너 곳부리 자리가 제일 맘에 드네여
이곳은 다른 포인트..
마지막으로 안골 깊숙한 포인트...
수몰나무들도 많아서 맘에 들지만...
특히 간식거리가 많네요 ㅎㅎㅎ
달작지근한....
다음기회에 이곳을 다시 찾기로하고 신왕님하고 작별을 고했읍니다.
다음기회에는 대물을 기필고 만나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고...
오늘의 조행을 마침니다...
감사합니다.



















































골붕어님도 오랫만의 출조 일텐데....
좋은 풍광 과 좋은 벗에 감사하는 그림입니다
조과는.....기대 안했습니다^^
여름엔 계곡지가 갑이죠
잘보고 갑니다
버들치와 산메기의 성화 ㅠㅠ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출즐출 하십시요.
안출하세요
빠이팅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출조 되세요
잠겨봅니다
고기는못잡아도
시원하고
경치가좋아서
자주 가던곳...
오랜만에 보니 좋네요
가을밤...
밤새떨었던 생각도..
부르스님..조갱기 잘보고갑니다
조과는 기대하지도...ㅎㅎㅎ
친구들과 맛있는 식사
저는 거의 혼자 다닙니다
부러울 따름입니다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추~~~천
늘 건강 하시고 안출과 건승을 기원 드리며
언제나 즐거운 조행길 되십시요.
수고 하셨습니다.
더운여름 휴가삼아 다시 한번 재도전 합시데이ᆢㅎㅎ
잘 봤습니다 ^^
오시는줄 알았더라면...인사 드리러 갔을텐데...아쉽네요..멀리까지 오셨는데요...
사기막 배수가 엄청되었네요...신왕지는 붕어 만나기 상당히 힘든곳이기도하죠...
모산지는 올해 유난히 잔챙이가 마니 붙는다고합니다...고속도로변옆 구정둠벙까지도 다녀오셨군욤...
이시기엔 마름과 줄풀이 엉겨붙어서 참으로 낚시하기 힘든데...
사진 상으로보니...여건이 그리 나쁘지는 않는듯보여지네요...
이틀동안 고생많으셨구요... 멋진곳에서의 낚시조행기 잘보고갑니다...추천 쾅 드리고갑니다...
요즘같은 어려운 시기에 욕심은 과욕이겠죠?
좋은분들과의 인연이 큰 수확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