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회원이면서
안성에 거주하는 직선과곡선님과 함께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성내리에위치한 조그만 소류지로 출조를 하기로 하고
필자는 먼저 출발을 했지만
초행길이라서 전화를 해가면서 물어물어 오늘의 목적지인 소류지가있는 동네를 찾아나섭니다.
먼저도착을해서 대편성을마치고 몃번의 통화를 했지만 결론은 오늘밤 이 첩첩산중의 물가에서 홀로보내게생겼다.
급한 사정이 있어서 못오게 되었다는 직곡님...
꿩대신 닭이라고 용인에 있는 후배넘이 전화를 몃번하더니만은 일끝나는데로 온단다.
어둑어둑해서야 도착한 후배넘은 새벽3시조금 넘었을까.
텐트안애서 졸고있는필자를 깨우더니만은 먼저 나갈께요 한다.
그래 늦은시간에 와서 고생 많았다
먼저가그라이...
아가~
조심해서 가...
보내고 나서 눈을 비비적거리면서 담배를 한대물고 찌를 물끄러미 바라보는데.
오른왼쪽의 긴대3.6칸대 찌가 심상찮치않은가.
강한챔질에 뒤로 휘~
날아간넘은 또 중태기 였었습니다.
( F11 키를한번 누르고 보시면 화보조행기를 더 좋게 보실수있습니다 )
안성에서 313번 지방도로를 타고 진천방면으로 베티성지를지나 백곡면 성내리마을로 갑니다
마둔저수지 아래서 벌건대낮에 음주단속경찰들을만나 한번불고(전날 술많이먹었었는데~^*^)
저수지를 넘어서는데 마을어귀에있는 창고같아보이는 건물에 불이났네요.
일부러 태울려구 불을지른건지
자연적으로 불이난건지 알수는없는일이지만.
소방차는보이지 않고 건물은 검은연기를뿜어내면서 활활잘도 탑니다.
지나가던길에 순간포착~~
백곡초둥학교를 바로지나면서
성터마을을 알리는 이정표를보고 우회전하여 개천을따라서
쭈~욱 올라가다가보면은 오늘의목적지인 1천평정도의 소류지 제방이보입니다.
소류지제방에서본 좌안골 전경.
제방끝자락 무넘기 주변모습
무넘기에서본 우안골 상류모습.
좌안과 우안을 경계로한 중앙 곳부리 모습.
저수지 초입에서본 제방권 무넘기쪽모습.
무넘기로 물이넘치는것을 막을려고 마대포대로 막아놓았더군요.
마침 좌안상류쪽에 포크레인으로 길 공사를하는바람에
저수지물이 연한 흙탕물을 비치고 있지만 다른곳을 갈수있는 여지가없어서
무넘기바로옆 갈대밭을 좌측으로하고 8대의 대편성을 마쳣습니다.
대편성을마치고 해가좀 남아서
옥수수를 한알씩 달아서 던졋더니만은 중태기가 받아먹습니다.
이래저래 오늘의 낚시 상황은 꼬이기시작을 하는군요.
중태기 이넘들 식성이 얼마나 좋은넘들인지
떡밥 옥수수 지렁이새우 가리지않고 받아먹는넘들인데요.
그렇다구 불루길이나 베스처럼
낮에만 활동을하다가
밤에는 자는넘도아니라서 생미끼 낚시인들에게는 골치아픈 놈들이란거 다들 아시지요.
중태기 속에서도 붕애가....
에구~
교통사고내요
아가야 미안타 내 보험 처리 해줄꾸마 ....^*^
케미꺽어 끼우고 하늘엔 반쪽 달도 떳습니다.
오늘밤 월님들 중에도 저달을 벗삼아서 물가에 앉아게실분들이 많으실텐데...
좋은밤들 보내셧나요...???
중태기들 이 설쳐대는 와중에도 붕어는 있더군요.
6~8짜리로 4넘 얼굴 봣습니다.
오늘의 모델 8치붕어입니다.
계곡지붕어답게 체고가 날씬합니다.
눈 크게 뜨게하고 얼굴 자세히 봅니다.
아직 물이 상당히 찬곳이라서 산란을 못해서 배가 빵빵 한 7치 붕애.
자 모두들 돌아가서 몸다치지말고 알 잘품고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란다.
좌안 상류쪽으로 길 공사를 하는바람에 저수지에 흙탕물이 들어와서 물빛이 엉망입니다.
산골짜기 오지에도 봄은찾아 왔네요.
공기좋고 산수좋은 곳에서 좋은 하룻밤 잘보내고 갑니다.
비록 조과는 신통찮치만 내가오기전의 모습 유지하고 발자국만 남기고 갑니다.
다음기약이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지금의모습이 잘 유지되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완연한 봄햇살이 한낮에는 더위를 느낄정도로 따스하네요.
봄을알리는 들풀도 반갑고
산골짜기마다 핀 진달래 꽃도 아름답고 멋이있지만
필자는 이봄과 함께찾아 나서는 붕어가 더반갑고 이쁘고 아름답습니다.
모든월척회원님들 올한해도 안전한출조 하시고 어복만당가득해서 부디 사구팔 하시기 바랍니다.
지지리도 어복도없는 필자 올림.
빨강붕어님 고맙고요
잘 내려가셧지요?
*일 시:2005년 4월16일
*장 소:충북 진천군 백곡면 성내리 성터마을 소재 소류지
*동 행:나홀로
*날 씨:낮엔바람 무척불었는데 해가 지면서 잔잔(여자와 바람은 밤되면 자야된다)
*채 비:원줄:엔트리카본5호/목줄:케블러4호/바늘:이세형 11호
*미 끼:새우/옥수수캔
*포인트:무넘기
*수 심:70cm~100cm
*조 과: 6~8치급 4마리




















물가를 자주 가시다 보면 교통사고 아닌 진백이
워리가 때지어 오겠지요^^
화보 잘보고 갑니다
출조길에 안전운행 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수고 하셨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아참 교통사고난 애붕이 보험처리는 확실하게 했겠지요?
신나는 음악에 시원스런 이미지 잘 보았습니다
건강히 즐낚하시어 우리모두에게 즐거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음악이 정신을 맑게해주네요.
저는 이번에1,056km를 갖다 왔습니다.
1박2일에 대단한 거리입니다 ㅎㅎㅎㅎ
화보 그림좋습니다.시원시원한것이 딱좋습니다.
5월말경에 함올라갈께요.
형님이랑 함드리대고싶네요...
충북 진천군 백곡면 성내리 성터마을 소재 소류지에서 붕애4마리라~
수고많았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 하시는일 잘되시길...
이제 기나긴 동면에서 깨어 활기찬 기지개 의 나래를 펴시면서.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게 되겠군요 ^*^
참!! 오래간만이죠?
언제 기회되면 제가 좋은곳 모시고가서 어복이 지지리도 없는 통삼봉님 어복있게 탈~출~시켜드릴께요 ㅎ ㅎ
하시는일과 항상 건강을 기원하며.
꼭! 물가에서 멋진붕어 만나시길........
공기좋고 산새좋은곳 물맑은 곳에서 하룻밤 조행이 보람 있었 겠습니다
님은 고생을 했겠지만 보는이는 산속에 성티마을 소류지 붕어모습이 날씬하게 잘빠진 계곡지 붕어 답네요
좋은 그림 쨈나는 애기거리 웃음으로 읽으면서 잘보고 갑니다
화보작성 하시느라 고생 하셨고요 수고 하셨 습니다................
화보 조행기를 많이 올리셔서 그런지 왠지 전문가에 솜씨가 느껴집니다.
"사랑이 깊으면 그리움도 깊다"고 했는데 붕어를 그만큼 사랑 하시는데...그만큼 그리워 하는데...
그리움이 깊은만큼 만나면 그만큼 반가우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붕어를 애인삼아 사모하고 계시는데 우리들에 애인은 수줍음이 많아 얼굴을 잘 보여 주지 않네요...^^
늘 건강하십시요.
통상봉님,~!! 안녕하세요.
그림좋은 소류지 붕어가 널씬 하게 잘 생겼습니다.
빛깔 좋은 붕어 멀지않아 월척이 되어 다시 만나 겠지요.
외로운 투쟁에 7치~8치붕어 때뭇지 않은 순수 토종붕어 그 자체로 보입니다.
다음에 또 좋은 소식을 기다려봅니다.
요즘 진천백곡지 조황이 좋다고 하더군요.
옥수수먹다가 걸린 4짜급 중태기가 인상적입니다.
화질좋은 화보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랑 똑같은것 쓰시네요 저것을 보니 얼굴에 미소가 도네요
저랑 똑같은것 쓰시네요 저것을 보니 얼굴에 미소가 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