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7시에 잠에서 깨어..경주 화천쪽으로 당겨왔습니다..
회사에 낚시를 좋아하는 동료끼리 낚시조우회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중에는 물을 좋하해서 회원이 된 사람도 있고 자연을 좋아해서 회원이 된사람도..있고..저는 사람이 좋아서 가입하구..
이번 5월 1일에 올해 첫 시조회를 하기로 날짜를 잡았는지라..어디로 정할까 하는맘에 연세많으신 회사 큰형님과 둘이 다정히 물가에 앉아보았습니다..
3년간에 늘 특근과 철야에 낚시를 많이 다녀보지도 못한지라..기왕이면 외부인이 적고 붕어얼굴이라도 구경할수 있는곳을 찿기위해..사실은 장소찻기가 힘든건 사실입니다..
아래사진은 못이름은 모르지만 큰형님 고향인 경주 화천쪽입니다...
산과 들판 모두가 푸른색으로 꽉 덮힌 산속입니다..
눈구경을 잠시나마 즐겨보세요..
상류에보니 수몰나무가 있더군요..오늘 첫발을 내밀었습니다..
왼쪽구석위에 나뭇가지보이지요..요놈때문에 찌를 3개나 두동강 했습니다..바람불어서 걸리고 ..처음엔 4대로 시작했는데..하다하다안되어서 한대는 포기했습니다..
제방을 보고 한컷했습니다...중간에 잠간 둘러보다 엄청굵은 뱀이 바로 발밑을 지나가서..엄청 섬뜻했습니다..
시커먼것이 ㅎㅎ 아직도 생각하면..꿈에라도 나타나면 이쁜딸 낳는 태몽이지만..직접 접하니..무섭워서 죽을맛입니다..ㅋㅋ
함게 동행한 회사 큰형님입니다.
못주변이 어릴때부터 자라오신 동네입니다...
첫 시조회장소때문에..요즘 골치아플겁니다..
일부러 오늘 휴가내고..함께 했지요...하지만 하루일당도 안나오네요..
일행 옆자리의 수몰나무입니다..한낮에는 저런 그늘이 져있는 자리가 좋습니다..
왜냐고요...?
사람도 더우면..그늘을 찿고 그래도 안되면 벗어버리잖아요..고기도 더우니 그늘밑에 있을겁니다..
물론 오늘 조과도 그늘이 있는곳에서 올라옵니다..
이젠 낮에도 덥습니다..그늘이 있는곳이 사람도 좋고 붕어도 좋고..그죠? 맞지요?
처음에 보이는 사진에서 찌를 3개 두동강 나고나니...도저히 안되겠더군요..그래서 형님 옆으로 자리를 이동하여..한컷 올려보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그늘속에서 시원하게 자리잡고 놀던 붕어들의 사돈에 팔촌까지..하나, 둘, 뽑아넸습니다...
22대하나만 입질이 잘 나오네요..
오늘하루 저의 탄약고입니다...
떡밥, 옥수수, 글루텐 3번, 지렁이로 낚시를 즐겼지만, 그루텐이 가장 빠르고 그뒤 옥수수가 빠른 못이였습니다.
근디 옥수수가 태국산이라서...알이 엄청 큽니다...넘 큰것 아닌가 걱정했는데...붕애들이 외제에도 적응이 되었나봐요..
국산이랑 별 차이는 없네요..제가 먹어보니 쫌 더 국산보다 딱딱하던데요..
역시 국산이 뭐든지 최고입니다...
위에는 탄약이고 아래는 주무기입니다...채비는 약해보일지 몰라도..작은 입질에도 기가막히게 올립니다..
드문드문 한번 입질에 꼭 한마리씩은 나옵니다..
아마도 오늘의 저의 채비가 저격수총인듯..한방에 한마리...ㅋ
함께 동행한 일행의 자리입니다...
양쪽으로 수몰나무가 자리잡고 있더군요..
하지만 오늘 무지더운날이었습니다..
제자리에서 한컷....저격수총의 채비로 3대를 깔았습니다..
아침에 출발할대..조금 싸늘할것 같아서 보온병에 뜨급은 보리차물을 담아갔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덥더군요...
목은 갈증이나고...ㅋㅋ보온병 뚜겅 열어서 물에 담그어도..시간이 지나도 그 열기는 식힐줄 모릅니다..
덥고 갈증나서 할수없이..꿀꺽...속이 더 타들어가네요..형님께도 죄송하고,,ㅋㅋ
낚시를 좋아하는 회사동료들끼리...
첫 시조회때 뽐도 잡아볼려고 조끼도 구입하고 이름도 만들었습니다..
파워조우회입니다..
앞으로 청소하나는 힘 닿는곳까지 열심히 마무리 잘하고 댕길께요..혹시 이런 명찰달고 지저분하게 흔적 남기고 다니는 사람보면 제게 인상착의를 말해주세요...
고기망태기속에 돌담아서 두다리 달아서 잠수시킬께요..ㅋㅋ
하도 더워서 12시 조금넘어서 철수를 했습니다..가장 큰놈이 16센티입니다...
올해 낚시다녀서 가장 큰놈을 잡은것이 19센티입니다..
19센티 이상되는놈을 걸어야 기록을 세울낀데..이래서 언제 기록을 만들지 걱정입니다..
돌아오는 일요일 첫 시조회를 해야하는데..애기들 만나려니 걱정입니다..


그곳은 완전히 한여름 같은 느낌이 드네요
나뭇잎들이 너무나도 푸른것이 보기가 좋습니다
파워조우회 창단을 축하드립니다
좋은 조우회로 번창 하시길 바랍니다
멋진 화보 잘 보구 갑니다^^
저도 대물킬러님 생각처럼 여름이 떠오르네요.
이쁜 못 구경 잘하고 갑니다.
월척하십시요.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를 알리는것 같군요.
더운날씨에는 밤낚시가 제격입니다.
항상 좋은화보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파워 조우회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아마도 ksh761님은 파워조우회의 총무님쯤 되어 보이네요
조우님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신록과 물색깔이 스원스럽고
잘꾸며진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창단시조회 잘 치르시고 또 좋은 조행기 기대해봅니다
근데 총무인것을 어찌 알았나요...으메..
전 다음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중입니다..
경주낚사랑과, 포항낚시카페에서 활동중입니다..
한번식 들러서..좋은 인연도 기대해봅니다...
"앞으로 청소하나는 힘 닿는곳까지 열심히 마무리 잘하고 댕길께요."
ksh761님.~!!
위 글의 문장이 너무 멋집니다.
파워 조우회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많은 정보 공유 하며 모두가 함께 할수있는 낚시 문화를 만들어 봅시다.
늘 건강하시고 안전조행 하십시오.
먼저 조우회 결성을 축하 드립니다.
저수지 그림이 정말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항상 안전운전하시고 즐낚하세요.......
님 말씀처럼 자신의 쓰레기는 자신이 치워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