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물놀이를 추구하는 하하파파 입니다.
(항상 부족함 많은 조행기에 응원과 사랑 감사드립니다.)
완연한 봄날씨에 낚시하기 정말 좋은 시간입니다.
이번 출조는 전라북도 부안에 위치한 대형저수지에서 시작합니다.
화창한 날씨에 붕미호 회원님들이 많이 참석하셨습니다.
워낙 큰 저수지 이기에 자리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인근에 축사가 있어
냄새를 피해 하류쪽에 많이 자리 하셨네요.
새로운 자리를 개척하는 회원님, 좌대에서 휴식을 취하느 회원님,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계시는 회원님등 정기출조 시작전 저수지를 돌며
회원님들과 인사도 하며 사진도 몇장 찍어 봅니다.
붕미호 깃발이 자리한 본부석에서는 회원님들께 드릴 맛있는 음식준비에
분주합니다. 항상 주방이모로 수고해 주신 오준식 선배님과, 이우열 선배님
감사합니다.
이렇게나 먹음직 스런 음식을 모두다 현장에서 직접다 하셨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다듬고, 썰고, 볶고, 지지고 하니 뚝딱 나오는 맛있는
요리에 그저 감탄만 나옵니다. 작두형님 사랑합니다.
입맛은 이미 보장 되었으니 필자의 손맛을 보장할 포인트입니다.
제가 자리한 곳은 산책로 데크가 있는 바로 옆에 연줄기가 빼곡한 포인트에
찌를 세워 보았습니다.
자리하나는 환상입니다. 데크에 올라가 연밭을 보면 수많은 붕어들이 바글바글
빈바늘을 넣어도 붕어가 먹을거 같습니다.
짧은대 위주로 24대부터 46대까지 총 11대 편성을 하였습니다.
수심은 보기와 다르게 조금 나왔습니다. 붕어들이 숨기 좋은 연줄기 옆으로
딱딱 붙이기 위해 분주히 낚싯대를 던졌습니다.
필자가 운용한 미끼는 오래오 글루텐과 어분이첨가된 옥수수글루텐을 1:2로
혼합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대편성 하면서 아가붕어 한수 하였지만 아직 행사전이라 발생 ㅎㅎ
오후 5시 회원님들과 한자리에 모여 저녁식사를 시작으로
붕어에 미친호남팀 4월 정기출조를 시작하였습니다.
직접 준비한 음식에 촉촉한 이슬이를 곁들여 회원님들과 즐겁고 행복한
식사자리 였습니다.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뉘엿뉘엿 넘어가는 노을을 보며 필자의 자리에서
잠시 찌멍에 빠져 봅니다.
찌멍은 언제나 행복한 힐링타임 입니다. 모든 잡념이 이순간 만큼은
모두 사라지고 오로지 조그마한 초록색 찌불에만 집중해 봅니다.
초록색 찌불 올림에 챔질 했지만 바늘이 뿌러지는 불상사ㅎㅎㅎ
아이고~ 야식이나 먹어야 겠습니다.
야식은 전국민이 사랑하는 꼬꼬닭 입니다.
양념을 바른놈, 홀딱 벗은놈 ㅎㅎ
밤낚시도 식후경!!! 뿔뿔이 흩어졌던 회원님들이 늦은시간 다시한번
한자리에 모여 2차전 시작하였습니다.
손맛은 언제나 뒤로 하고 입맛이 먼저죠^^
밤낚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늦은밤 즐거운 야식타임을 가졌습니다.
야식먹고 낚시를 이어서 해 보았지만 너무 많이 먹은 탓인지 슬슬 내려오는
눈꺼플에 그만 꿈나라 여행을 떠났습니다.
붕어 손맛은 꿈나라에서 마음껏 즐겨 볼렵니다.ㅎㅎ
지난밤 이슬에 촉촉히 젖은 체어맨 드래곤 낚싯대를 힐끔 처다보고
수면위 찌를 보았지만 미동도 없이 그 자리에 딱!!!
지난밤 생생한 손맛은 정말 꿈이였나 봅니다. 푸하하
오전 아침에 한방을 노리는 회원님 도 촬에 즐거운 필자!!
9시 계측전 꼭 멋진 한방을 기대하며 필자는 본부석으로 향합니다.
본부석으로 한분, 두분모이시고, 대망의 계측시간.
월척급 붕어부터 허리급 붕어까지 잡으셨네요.
민물에 폭군 가물치도 한수 있구요.
치열한 계측의 시간이 끝나고, 지난밤 붕어 손맛 이야기를 하며
대망의 시상식 진행을 하였습니다.
붕미호 4월 정기출조 시상자
맨 위부터 (1등 오준식, 2등 김선, 3등 이채영 선배님)
진심으로 입상을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1박2일의 붕어에미친호남팀 4월 정기출조를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하였습니다.
또한 먼길 두말없이 참석해 주신 붕미호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6월 정출때 다시 뵙겠습니다.
이것으로 4월 붕어에미친호남팀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있는 음식에 서로를 위하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항상건강들하시고 조과를떠나 힐링되는 낚시인생되시길 기원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