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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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낚시를 가야 한다!

도심은 언제나 복잡하다. 돌아볼 여유가 없으니 챙겨야할 것을 제대로 챙길수가 없다. 감각이 마비된채로 이속에만 계속 머물면 로보트 같은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낚시를 떠나야 한다. 로보트 같은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002.jpg도심은 언제나 복잡하다. 감각이 마비된채로 이속에만 계속 머물면 로보트 같은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낚시를 떠나야 한다. 로보트 같은 사람이 되지 않기기 위해서...color> 006.jpg이런 물건이 보인다는건 아직도 조금 더 벗어나야 한다는 뜻임에 틀림이 엄따. 쌔리 밟아라!!!color> 013.jpg보라! 도심의 밖으로 나오니까 바로 감성이 팍!팍! 살아난다. 평소에 찌 하나도 제대로 표현 못하던 물사랑의 사진이 바로 예술로 다시 태어나지 않는가???color> 015.jpg삼분리를 지나서 가파른 시멘트 포장길을 오르면 이런 표석을 만나게 된다. 비록 쪼금 흐릿해졌지만 하늘전경에 가을의 내음을 풍부하게 실었으니 이만하면 수작이 아닌가???ㅋㅋㅋcolor> 017.jpg'충효의 고장 어진 다인' '농자 천하지 대본' 여기에 하나만 더 보태면 '대물의 메카 다인을 찾은 그대 좋은밤을 낚으라!' 018.jpg표석을 지나면 이내 우측으로 (한골)이란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망설일 필요 없이 이정표를 따라 꺾으면 된다.color> 025.jpg한골못 좌안 상류에 이런 멋진 포인트가 반긴다.color> 024.jpg입질님, 먼저 앉으이소. 입질님도 청강도를 놀리는 손맵시가 깃털처럼 가볍다. 기분이 대낄이란 표시 이리라.color> 022.jpg입질님이 수초작업을 하는 동안 이 어르신께서 철수하시기를 기다려야 한다. 너무 늦지 않게 철수를 해주시면 대를 펴기에 도움이 될터인데.. 잠시후, 뜻하지 않던 어르신의 배려에 감동의 물결이 마음을 적시는데- 낚시를 하시던 어르신께서 "외지에서 오셨으니 손님인데 지금 자리를 양보 하겠다." 고 하신다. 잔챙이 굵은 챙이가 한창 올라오고 있는데... "어르신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오늘도 캄캄해지고 나서 구멍 찾는 고생을 면하려고 염치없이 양보를 받았다.color> 031.jpg텅 비어있는 중앙쪽 보다는 아무래도 삭아 내리고 있는 우측 부들쪽이 마음을 끈다. 어르신의 배려 덕분에 이곳을 작업해서 찌를 세울 여유가 생겼다. 어르신 성불 하십시오~color> 035.jpg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렇게 멋진 포인트가 생겼다.color> 037.jpg채비를 던져서 바닥을 확인하여 찌를 세우고color> 038.jpg방향 잘 잡아 받침대를 꽂았다.color> 040.jpg뒷꽂이는 항상 야무지게 박아야만이 7치붕어에게 대를 잃어 버리는 어이없는 낭패를 면할수 있다. 뒷꽂이의 높이는 무릎의 높이를 넘어서서는 안된다. 뒷꽂이가 무릎보다 높아지면 강한 챔질을 하기에 힘이 든다.color> 042.jpg새로 만든 우측 부들밭쪽의 4구멍에서 오늘 기어코 묵직한 찌올림을 볼것 같다.color> 045.jpg새우쿨러, 콩통, 쓰레기 봉투등 필요한 물건들을 손 닿는곳에 위치 시키고 낚시가방이며 옷가방등을 파라솔 밑에 정돈을 하고 보니 이건 한마디로 이런거다- (이보다 좋을순 엄따!!)color> 046.jpg대관령에 첫얼음이 얼었다는 긴 밤을 보내고 여명이 다가온다. 밤새 몇번의 찌솟음이 있었지만 아직 기다리던 님은 오지 않고 있다. 아침의 수온상승을 기대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이 그림같은 포인트에서 이 멋진 계절에 대물과의 조우를 이루지 못한다는것은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결과이다.color> 047.jpg정면-좌측의 맨바닥 포인트도 4.0대를 3대나 마름앞에 바짝 붙여서 펼쳤으니 대물은 아니더라도 중형월척 정도는 우습게 받아내기에 충분한 인물이다.color> 054.jpg휴식없는 야간전투에 아침 연장전까지 치뤘는데 이제 반가운 붕어를 만나 볼까요?color> 057.jpg일단 마릿수는 3마리이니 이만하면 충분하고... 이녀석 참 희한한 녀석이다. 아무리 보아도 체형이 월척체형인데 눈대중으로 보아도, 손뼘을 얹어 보아도 길이가 월척이 되지 않는다.color> 058.jpg폼님과 맨날꽝님께서 며칠전 출조에서 쓰레기를 다 치우셨는지 알뜰히 주워 모아도 크지도 않은 봉지에 5개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중에 2개는 우리가 먹은 흔적이다. 폼님, 맨날꽝님 수고 하셨습니다.color> 059.jpg멋진 조우와 좋은밤을 낚았으니 이제 돌아가야지. 로보트 같은 사람이 되는것을 피하기 위한 '떠남'을 위해 또 돌아가야지....color>

http://www.wolchuck.co.kr/pic2/msr/0922/0923/007.jpg>

우리네 들판입니다.^^
거친 비,바람은 견디어낸 자랑스런 우리 쌀입니다.여느해보다 흉작이지만 금빛으로 변해있는 들녁이
아름 답기만 합니다.

http://www.wolchuck.co.kr/pic2/msr/0922/0923/008.jpg>

천고마비의 계절을 절실히 느낍니다.
하늘은 더없이 푸르고 높습니다.우리 월척님들 가족모두 가을 하늘처럼 한없이 푸르고 풍요로웠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이상하리 만큼 떡할배(?)^^가 시원스레 출조 안합미꺼? 한다.
토요일 발목을 붙잡은 일이 내내 맘에 걸리신 모냥이다.아직은 정정하신것(?) 같다.
반성의 기미가 보이신다.ㅋㅋㅋ
세리발는 발도, 웅~웅 거리는 엔진소리도 마냥 좋타.
너무 빨리 가을이 왔나 싶었는데 해진 저녁 물가는 추위가 장난이 아니다.
월척 가족 여러분 밤세 벌벌 떨다가.....^^난로가 없으면 어렵습니다.방한에 만전을 기하시고
건강이 우선이란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던데................................너무 실망만 안겨 들린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이 앞섭니다.그러나 ................................이놈의 고기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거 아입미까!
준비들 하십시요.기다리시던 좋은시기가 되었습니다.좋은 일기가 몇일 받여준다면 이곳저곳에서 워리 소식이 들리지 싶습니다.
좋은시간 허락해주신 떡할배에게 감사한 맘을 전하면서,,,,,,,
실시간에 귀를 기울여 주신 가족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워리야~~~~~~~~~~~~~~~~~~~~~~~~~^^
멋진풍경, 역시 물사랑님의 조행기는 기품이 넘칩니다..
저녁 날씨에 추우셔서 고생은 않하셨는지요.
입질님 물사랑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이야!!! 조행기가 날로 화려해 지십니다,,,,,,
그래도 괴기 구경은 하셨군요,,,

이곳 날씨도 장난은 아니지만,
시기가 조금 빠를뿐 최저기온은 비슷한가 봅니다

조행기를 읽어 내려가며 마치 제가 못에 갖다온 느낌입니다

....................................................................................

에혀, 이가을이 가기전에 물사랑님캉 언제 한 번 출조 해서 제대로 한 번
배워야되는데,,,,,,,,,,,,이눔의 팔자가 무신 가재 팔자라,,,,,,,,,,
오랜만에 붕어가 보입니다.
고넘이 워리라면 더욱 좋았을텐데...
멋진 조우님과 함께 멋진밤을 낚았으니....
좋은화보 잘 보았습니다.
물사랑님 앉으셨던 포인트를 보니
그저께의 일이 새롭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틀에 박힌 삶이 아닌
재충전하는 기회로서의 낚시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좋은 그림과 멋지고 맛있는 조행기
잘 보고 맛있게 먹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역시 물사랑표 조행입니다
도심속 찌든 삶에서 고즈넉한 시골풍경까지 벌써 이 마음은 자연을
향하고 있습니다 멋진 조행기에 붕어 잘보고 갑니다

저도 곧 조행기를 선을 보이겠습니다...^^
실력이 없떠서 될 지 모르겠지만....ㅋㅋ
공장에 박혀 기계를돌리는 로보트가 되어 따라가지 못하고 이 6-102호는
워리라도 덜커덕 나올까봐 얼매나 맘졸이며 참으로 연료공급을 했든지 ㅋㅋㅋ
두분 고생 하셨구요 깡통껍데기 빨리 벗고 누런 들녁에 담엔 꼭 동행하길
학수고대하며...
멋진글 그림 잘 봤습니다. 항상 볼때마다 낚시대 꼽는방법등 여러가지 상세한 설명 감사 드리고요.
몇가지 부연 설명을 곁들어 주시면 나중에 출조할때 도움이 될것 같네요.
가령 수온,대류현상발생시간,그리고 뭍으로 붙을수 있을까(갑자기 기온 하강)등 물사랑님의 어제의 경험담과 기대치를 훌라당 벗겨주시면 더~~더욱 감사 하겠네요.^*^...
디카 연습해서 저도 욜씨미 올리겠습니다.
물사랑님의 조행기는 항상 기대이상이여서 너무 좋습니다
세련된 편집과 탁월한 언어구사능력 저는 백번 죽었다
깨어나도 어려울것이 분명합니다
항상 감상하고 있어면 같이 출조을 한것 처럼 느낐니다

그래서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조행기을 벌써 기대하면서 수고하셨습니다

---감각이 마비된채로 이속에만 계속 머물면 로보트 같은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낚시를 떠나야 한다 ---
멋진 사진들하며~

너무나 감동적이여서
조행기라기보다는 조행시화집이 더 어울리는 말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안녕하세요!원장님!
저는 동아백화점에 근무하는 김병조입니다.기억이 나실라나.....며칠전에 데스크에 들려서 대감님과 같이 원장님과 얘기도 나눴었는데..
원장님!저는 앞으로도 계속 원장님이라고 부르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실지(물론 호칭이 중요한건 아니겠지만),물론 물사랑이라는 이름도 좋지만 제게는 예전의 원장님이라는 이름이 정겨워서 이렇게 부르고 싶네요.
그리고 이번 화보조행기 재밌고 유익하게 잘 보았읍니다.제가 10월초에 없는시간을 내서 원장님이랑 같이 자연으로 가고 싶네요.그럼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수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조만간 데스크에 한번 들리겠읍니다.
물사랑님 입질님 오랜만 이군요.
작문 같은 화보 정말 그림 같이 보기 좋군요.
사진 기술도 나날이 발전 하고 저도 디카 하나 마련 해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나내요
[부러워라]
향상 즐낚 하시고 언제 한번 같이 한번 좋은 장소에서 한번 쪼을날이 있을까요.
건강 하시고 화보 잘보았 슴니다
추운날씨에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그저께부터 밤과새벽기온이 살짝 원년기온으로 돌아온것 같습니다
저는 언제화보조행기 한번올려불런지 ~~~~ㅜ^
물사랑님,입질님 건강챙기시고 어복충만한 조행되시기 바랍니다
노사이드
물사랑님의 화보조행기가 날로 발전해 갑니다
난 언제 멋지게 올려보노??
바랄걸 바라야지
요즘 심란해서 놀러도 못 가봤네요
모처럼 들려도 푸대접 마시구요-498기대하고 있을게요
아이 소우는 봤다고 윈도는 창문이다...
오랜만에 듣는 음악이네예.

물사랑님, 입질님 좋은 밤 보내셨네예
그넘의 어복이 올해는 다른 님들이 다 가져갔는지,,,?

올 가을에는 꼭 오짜 얼굴 함 보이주이소.
청풍명월님 허접조행기에 극찬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칭찬에 걸맞는 조행기를 쓸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 하겠습니다.

엉큼님 시간 나실때 내려만 오시이소.
엉큼님 고향 주변으로 동행출조 함 하입시다.
객지생활에 건강 조심 하시이소.

낚시꾼과 선녀님 제 조행기에까지 꼬리를 달아 주셨네요.
낚시꾼과 선녀님의 활동에 항상 감사 드립니다.

맨날꽝님 좋은 조우를 얻으심을 축하 드립니다.
폼님과 소류지님과 함께 좋은밤 낚으시고
소류지님을 쪼으면 4짜터 줄줄 나옵니다...ㅎㅎ

공자님의 조행기는 이름 때문에라도 물사랑의 허접 조행기는
금새 따돌리 겁니다....ㅎㅎ
멋진 조행기 기대 하겠습니다.

로보트님 열심히 일 하시는데 낚시 댕겨서 죄송 합니다.
짬이 나셔서 동행출조 함 할수 있기를 저도
기대 하겠습니다.
글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ㅎㅎㅎ

오로지님 조행기의 방향을 제시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로지님의 꼬리글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다음 조행기를 쓸때는 꼭 접목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님의 멋진 조행기도 기대 하겠습니다.

여상님 너무 띄워 주시면 저는 진짜인줄 알고 더
기고만장 할런지 모릅니다...ㅎㅎ
좋게 보아 주셔고 고맙고요,
더욱 내용 있는 조행기를 쓰도록 공부 하겠습니다.

정리님까지 왜 이러십니까?
데스크에 오실때는 꼭 제가 있는가 확인 하고 오십시오.
대박님께서 벌써 프리미어 많이 익히셨을텐데...
전 그게 걱정 입니다....ㅎㅎ

future님 의미 있는 아이디를 정하셨네요.
근데 넷상으로 부르기 어려워요....ㅠㅠ
의미를 그대로 살려서 한글로 바꾸시면 안될까요?
저 학원 16년에서 벗어나서 맘이 즐거운데 물사랑으로 불러 주시이소....ㅎㅎ
시간 되실때 동행출조 함 하입시다.

송사리님과 동행출조라면 저도 환영 입니다.
경산권으로 제가 가도 좋고요,
의성으로 제가 송사리님을 모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환경님 오시면 같이 함 만들어 보입시다.

노사이드님 모자란 4짜 마저 채우셔야지요.
추위가 문제 이겠습니까?
근데 추위걱정 없습니다.
비법을 곧 안내 드릴게요.

용하님 건강 하시죠?
용하님의 사진은 저의 사진에 비하면 예술이 된지 오래 입니다.
월척님들께서 다 아시는데 왜 이러십니까? ㅎㅎ
짬 나실때 또 놀러 오십시오.

박중사님 제가 젤 좋아하는 음악을 그렇게 표현 하시다니....ㅎㅎ
건강 하시지요?
약주도 여전 하시고요? ㅎㅎ
좋은 계절이 돌아 왔으니 열심히 쪼아봐야 하는데
떡붕어님한테 저 낚시 좀 보내주라고 명령 좀 해주십시오.

님들 모두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대물과의 조우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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