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짜를 찾아서...

날씨가 따뜻해진 3월의 어느날... 여기저기 다녀봤습니다. 터가센 수로에선 입질보지 못했지만... 폭좁은 수로에선... 산란을 위해 방문한 대형 붕어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조과는 38~사짜까지 여섯마리(한마리는 떡순이) 본격 산란을 앞두고 있습니다. 터가센 해안가수로... 이곳에선 역시 입질을 보지 못했습니다. 건너편 부들에 붙여야 입질을 받을수 있지만, 헛챔질만 한번 있었을뿐... ㅠㅠ 수심깊은 수로입니다. 말풀이 많아 채비 투척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나옵니다. 5짜배스는 이렇게.... 좀 불쌍하지만... 배서들이 잡았으면 좋아하겠지만, 우리에겐 쓔뤄귀일뿐... 열심검법으로.... 이곳의 조과입니다. 8치~턱걸이급이지만, 깊은 수심에서 나오는 붕순이라 힘이 좋습니다. 방생후(배스제외) 이동해봅니다. 볼품없는 수로..... 붕어가 들어와 있는것이 예상됩니다. 재빨리 들이대봅니다. 이런놈이 먼저 인사합니다. 4.5호 경질대를 뿌러트린놈... 오짜가 넘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배스 몇마리 더 포획후 붕어가 나옵니다. 이녀석입니다. 이녀석도 낚싯대를 위협하는군요... 앗~~ 사짜군요~ 다시 열심모드로.. 한마리 더나옵니다. 현지인에게 부탁해 포즈를 잡아봅니다. 38.5 집에 가려했으나 포기하고 밤낚시 모드로... 저녁 피딩타임이 되자 또 나오네요.... 38붕어 두마리가 ... 연달아 나오네요.. 밤엔 식물성 미끼에 준월척급 붕어가 간간이 나오지만, 살림망까지 가기도 귀찮아서 대부분 방생... 오후에 약속이 잡혀서 아쉬운 철수를 합니다. 38~사짜 까지 여섯마리입니다. 떡붕어도 한마리... 이제 본격 산란 시작할거 같습니다. 손맛 보았으니... 방생후 철수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른곳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