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물유입구.. 육초지대!!

일상에 찌들어 낚시갈 시간도 없었습니다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낚시라는 취미가 좋은 저는 시원한 계곡수가 흘러드는 포인트를 찾아 가까운 곳으로 가봅니다 저 멀리 건너편에 버드나무가 있는 곳이 제가 낚시를 할포인트입니다 그곳은 계곡수가 흘러드는 새물유입구가 있답니다 물론 그늘도 일품입니다^^ 저멀리 파라솔 보이시죠? 저의 자리입니다 좋죠? 후다다닥!!!낚싯대를 약 1시간 30분정도 걸려서 그물을 설치했습니다 한번 들어오면 절대 못빠져 나가겠죠 ㅎㅎㅎ 이찌들이 제발 단한번이라도 올라와 줘야 할텐데요 ... 갑자기 40대의 찌가 쑥빨려들어가길래 휙!!! 이놈이 나오네요 배스 새꼬시 좋아하시는분 연락주세요 ^^ 잠시 잊고 있었네요 차안에 있는 먹거리와 아이스 박스를 옮겨놓았습니다 에구에구 ~~ 더버라 .. 땀이 장난아니네요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이 시원합니다... 가을 하늘을 바라보니 정말 이젠 가을냄새가 나는것 같네요 비가 온지 얼마 안되어서 시원한 계곡수가 많이 내려옵니다 전방에는 불법 좌대가... 이집에 사시는 분은 낚시를 좋아하실까요? 멋지고 부럽습니다 전방포인트입니다 물이 내려오는 쪽입니다 사진좀 찍고 그러니 또다시 땀이.. 한때 수제찌인이란 닉네임으로 활동하면서 같이 만들었던 부채입니다 시원~~~ 이참에 물속에 발을 담가보고 멱도 감아봅니다 ㅎㅎㅎ 건너편에는 예전 지난 사랑의 사람과 손만잡고 잠을 잤던 모텔도 보이고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 앉은 자리에서 좌측방향입니다(제방권) 뭐...필요하신것 있으신지요? 5시가 되니 배가 고픕니다 그늘에서 삼겹살을 궈먹고 오침을 하니 어느덧 해가 저물어 가네요 급히 야간 캐미컬라이트를 꺾어서 투척을 해봅니다 점점 어두워지니 가로등 불빛도 하나,둘씩 들어오고... 밤사이 몇번의 묵직한 입질을 보았으나 바닥이 썩 좋지 않은관계로 입질이 까다로웠습니다 이내 졸음을 참지 못하고 밤새도록 의자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기만 했습니다 몸이 후덥지근한거 같아서 잠을깼습니다 해가 중천에 떴지만 안개가 많이 끼어서 그리 뜨겁진 않네요 파라솔 위에는 이슬이 맺히고... 저의 장비들도 이슬을 잔뜩 머금었네요 안개속의 빨강캐미가 혹시나 올라올까.. 집중을 해봅니다 에혀...역시나 말뚝이네요 더뜨거워 지기전에 철수 준비를 해봅니다 차안에 짐을 옮기면서 어디선가 좋은 향기가 나길래 두리번 거리니 이꽃에서 향기가 나던거였네요 바늘 교체하실적에 이런채비를 해보세요 아직도 이런방법을 모르시는 분이 많으신거 같네요 도래만 풀면 되니까 아주 간단합니다 이채비로 30후반대 꽉차는 놈까지 잡아봤습니다 튼튼합니다 최상류에서 내려오는 계곡수입니다 시설을 잘해놨네요 철수하느라 온몸이 땀에 흠뻑젖어 여기서 세수좀 하고 갑니다 굴다리 아래 정말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시원하게 씻고 올라오니 새하얀 코스모스가 피어있었습니다 빨강 코스모스도 피고.... 해바라기는 뜨거운 태양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골자리 포인트들에다가 그늘도 지고.. 수초포인트도 멋있네요 좀더 선선해지면 보트가지고 들이대봐야 할거 같습니다 또다른 새물 유입구네요 제법 유입량이 되어 보였습니다 제방에서 바라본 저수지 전경입니다 가슴이 시원해지는거 같네요 ~~~~ 집에 가려는데 제방 포인트에 또다른 특급 포인트가 저의 발목을 잡으려 합니다 에혀 ~~ 집에 가야죠... 한번도 돌아보고 이내 발길을 돌립니다 집에 가늘길에 개울에서 두분이 낚시를 하시네요, ] 도시에 있다가 직장문제로 시골로 내려오니 정말 좋습니다 차량정체도 없고 ... 공기도 좋고 무엇보다도 낚시할곳이 정말 많아서 좋습니다 이곳도 조금더 선선해지면 한번 들이대봐야 할 포인트... 심심해서 한번 박아봤습니다.. 월척 회원분... 이제 가을이 옵니다 시원해지면 낚시 많이 다니시고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체력안배 잘 하시어 갈망하시는 대물입질 ... 꼭 챔질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대물 하십시요.......... ㅡP.Sㅡ 혹시 잔잔한 배경음악 삽입하실줄 아시는분 링크 부탁드립니다 전 어찌 하는지 몰라요 ^^ 뽕짝은 사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