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토종터

안녕하세요 그레이트입니다^^

 

우선 지난 조행기에 댓글 달아주신

많은 선배님들께 머리숙여 감사 인사 드립니다

 

 

ㅡㅡㅡ

 

이번엔 숨막히는 찌르가즘을 느끼고 싶어서

토종터로 찾아왔습니다

 

 

 

서울근교에 위치한 아담한 소류지인만큼

전날 낚시하신 조사님들과 짬낚시중이신

많은 조사님들로 만석이었습니다

 

일단 소류지 한바퀴 돌면서 어제 조황도 여쭤보고

딱 한자리 남은곳에 양 옆 조사님들께

양해를 구하고 자리잡았습니다

 

 

대편성 전 던져둔 살림망에는 낮에도

쓸만큼 새우와 참붕어가 채집되었습니다

 

 

오늘밤은 이녀석으로 찌르가즘 찐~하게 느껴보고 싶네요 ㅎㅎ

 

 

이른 저녁을 먹으면서도 눈길은 물가를 향하는

저는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수심 2~2.5m

13대의 낚시대에 새우와 옥수수 미끼를 이용해서

캐미를 끼우고나니 꾼들의 시간은 다가오고

 

 

첫입질은 옥수수에 작은 붕어가 나와주었습니다

 

그 이후 비슷한 크기의 붕어를 몇 수 더 만나고

새벽 1시 30분경 의자를 뒤로 눕히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턱!!!  하는 소리에 놀래서 깨어보니

이런 멋진녀석이 마름을 칭칭감고 저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전문용어로

자.동.빵.

 

ㅋㅋㅋ

 

 

영업상무의 방문에 잠이깨서

다시 낚시에 집중해보지만

아침까지 더이상의 만남은 없었습니다

 

 

이제 철수해야겠네요

 

 

간밤에 즐거운 만남을 가진 붕어들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주고

 

 

제가 낚시한 자리 깨끗하게 정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