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석포수로 낚시이야기

8월30일(토요일) 이른 아침에 애마인 렉스턴을 끌고 석모도로 향합니다..(마눌님이 깨실가봐 조심조심...) 강화도 강화대교에서 조금 지나 새벽해장국집(선지해장국 그런대로 괜챦습니다)에서 아침을 먹고 선착장으로 고고싱... 선착장에 도착하니 내가 타고 갈 배가 기다립니다..
언제나 보아도 좋은 섬입니다
석포수로를 한바퀴 돌아 본 후 자리를 폈습니다.. 받침틀은 요번에 구입한 체인지입니다...수로는 석축이나 호안으로 되어 있어 받침대 꽂기가 힘든데..체인지는 그냥 놓아도 됩니다...5대(32칸 3대, 28칸 2대)를 폈는데로 앞 쏠림은 없습니다..


조금있으니 연세가 들어 보이는 부부조사님이 옆자리에서 참게낚시를 합디다...참게바늘이 무거우니 수초치기로 살살 놓아야 하는데 이부부는 떡밥낚시처럼 14대(남편 8대, 마누라 6대)를 펴서 풀 스윙을 합디다...덴장,,나는 떡밥낚시하고 있는데 첨벙첨벙거리니...꽝...그래서 옆으로 산책합니다...밤이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좋은 공기 마시고 왔다고 생각하고 일요일 아침에 돌아 왔습니다.. 붕어 잡았나고요....옆에서 첨벙첨벙거리는 데 무슨 고기가  있겠습니까...잘 쉬었다가 왔습니다   쓰레기는 검은 봉투에 넣어서 집으로 가지고 와서 아파트에서 버렸습니다
이상 허접한 낚시이야기 였습니다.... 처음으로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