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에는 잔챙이가 많아서
마릿수를 보장받던 곳이라
솔솔한 재미를 보던 성주 대가 삼상지가
지금 시기에는 잔챙이가 덤벼 들지않아서
이제까지 구경하지 못하던 대물을
구경하게 될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하룻밤을 투자하기로 마음먹고
출발합니다.
저는 구미에서, 차일드북님과 동행하신 박사장님은 대구에서
출발하여 상삼지(***)지로 들어갑니다.
가는길은 모두들 알고 계시리라 보지만 간단한 이정표 몇 개만 소개해 드릴께요!!


성주에서 고령쪽으로 가시면됩니다.
국도를 계속 달리면 고령 28km라는 표지판이 나옵니다.
일부러 이것를 찿을려고는 하시지 마세요!!
너무 작아서 잘안보이거든요!!
표지판 뒤쪽으로 못뚝이 보이시죠!!
낚시꾼이라는게 못뚝이 보이기 시작하면 일단 가슴부터 뛰기
시작하는데 다른 분들은 이것을 병이라고들 표현하는 것 같드라구요!!!ㅋ ㅋ ㅋ ...
조금더가니 못 전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더 많이 흥분되기 시작하네요!!
초입에서 바라본 모습이구요!!
검은 점들은 이곳에서 방목하는 염소들입니다.
봄보다 훨신 많은 숫자가 눈에 뛰네요!!!
무넘이에서 제방쪽입니다.
무넘이에서 초입 상류쪽이고요!
제방 중간에서 마을쪽입니다.
뗏장만 남기고 수초가 완전히 삭아내린 것 같습니다.
한바퀴 수심 체크 하는 동안 솔입같이 생긴 풀 이외에는 아무런 수초가 걸리질 않네요!!
물색도 적당하고 분위기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이곳의 생미끼를 확보하기 위해서 새우망을 던져 넣습니다.
그런데 두세시간이 지나고서 확인해보니
새우가 한 마리도 들어와 있지가 않네요!!!
전에는 자생새우와 피리가 엄청 많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뭔가가 이상해졌다는 예감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그래도 이못은 새우가 잘먹히니 새우를 확보해야만 합니다.
결국에는 왜관까지 다시 나가서 새우를 사와야했습니다.
새우망을 던져놓고 주위에 청소를 좀했네요!!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어서.... ㅋ ㅋ ㅋ ..
근데 정말로 밤새도록 바람이 불더라고요.
안하던짓을 하니까 날씨도 변덕을 부리는 것 같네요!!!!!
날씨가 추워져서 곤충들도 힘을 쓰지못하고
그날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력으로는 어떻게 하질 못하겠지요!!

동행하신 박사장님의 포인터입니다.
예전에는 최고의 포인터인데 요즘은 가로등이 켜지는 관계로
일급포인터 라고는 못보겠지요!!
새벽에 어른들께서 동네분들과 시간보내다가 모두들 들어가시고 난 다음에 가로등을
하나 꺼니 얼마나 좋은지.........

차일드북님의 포인터입니다.
수심이 2~3M권으로 가장 깊은곳에 자리하셨네요
왼쪽에는 물빼는곳이 있습니다.

저의포인터입니다.
깊은 수심에서 완만한 경사가 시작되는곳에 자리를 했는데
총알찌(헛챔질) 한번 구경하고 한두번의 미끼 도둑만 맡고는
별다른 일이 없었습니다.
.
포인터가 모두다 보일수 있도록 한번 찍어 봤고요!!
아침에보니 하얂게 서리가 내렸네요
서리가 잘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진 기술이 모자라서..............
아침녁에 차일드북님께서 포획한 베스입니다.
이못은 잡어가 없기로 유명한 못으로 알고 있었는데
베스의 출현으로 너무 황당했습니다.
밤새도록 붕어가 움직이지 않은 것과
새우가없는 이유가 이놈들 때문일것이라는
생각에 더욱더 얄미워 보이기가지 하네요!!!
당분간 붕어들이 고생를 많이 할것같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2~3년뒤에 가면 빵좋은 붕어들이 많이 나올것같네요!!!
이상 허접 조행기였습니다.
다음에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성주대가 삼상지에도 베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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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하신 차일더 북님도 소생 많았습니다
우에거나 올해 가기전에 498함 땡기세요
언제 낚시가서 화보조행기올리고 대단하십니다.
동행한 박사장님,차일드북님,추운밤고생많았습니다.
대감님! 건강하시죠,언제한번 북삼님과 시간함맞추죠,
형제간의 진검승부라할까 뭐!!!거시기한날...
올해는 무리겠죠? 그럼 내년이라도 좋습니다.
피는 물보다찐하다는 말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이제는 물낚시는 파장분위기입니다.
우짜거나 몸건강하시고, 12월에 송년의밤에서 뵙겠습니다.
베스가 없는 곳이 없군요. 동행하신 차일드북님! 박사장님! 함께 고생 하셨습니다. 추은 밤의 냉기와
싸우심에 수고 많이 했습니다. 늘 번출에 건강과 마지막 498의 영광을 안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신 좋은 저수지의 화보 잘 보았습니다.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한 가정에 행운이
가득 찾아들길 바랍니다....
상삼지에도 베스가~~
대감님 상삼지 조행에 나섰군요
잔잔한 손맛이 좋은 곳인데...
추운 날씨에 조행 수고 많으셨습니다.
동행하신 박사장님,차일드북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올해 몇번 갔다오곤 했는데 언제부턴가 생미끼에 베스가 올라 오기에 이런소류지에 배스를 방류한 사람이 미워 지더라구요.
항상 건강하세요.
안녕하십니까!!납회때 뵈었었지요!!!!!!
올해도 또 이렇게 시즌이 끝나가는것 같습니다.
결국은 한번도 모시질 못한것 같아 몹시 섭섭한 마음입니다.
내년 시즌에는 꼭 한번 동행 출조해서 한수 배우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 많이 따르는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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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붕어님!!!!!!!!
건강하십니까!!
이렇듯 많은 관심과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는 참 좋으신 분들을 많이 만나는 해 였다고 생각합니다.
월척을 통해서 회장님도 만나고 다른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으니 말입니다.
내년 시즌에도 지금과 같이 좋은 모습으로 계속 만날수 있기를 고대하며
빨붕회장님과 붕애랑님의 가정에 행운과 기쁨이 늘 함께 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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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사랑님!!!!!!
건강은 회복하셨는지요!!!
그렇도록 함께할 시간을 맞추질못해서
결국에는 이렇게 시즌이 끝나고 말았습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다사다난했던 한해라생각되고
내년에는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좋갰습니다.
늘 관심과 응원 주심에 무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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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선님!!!!!!
올한해동안 구미지부 이끌어 가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내년에도 또 중책을 맡으셨드군요!!!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우리 월님들을 위해서 많이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가까이에 계시는 분들과의 시간이 너무 많지 않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내년 시즌에는 올해 보지못한 대물과의 상면이 꼭 있을것이라 생각하며
즐거운 연말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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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짱님!!!!!
반갑습니다.
누군가가 베스를 방생한것 같네요!!
그못은 여건상 베스가 생태하는데는 맞지 않는 못이라 판단되는데
어느 열혈 조사님께서 그리한것 같네요!!!
토종이 자리할수 있는 작은 공간마저 외래종에게 내어 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토종을 지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모든이와같이 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내일을 맞이해야 할것같습니다.
삼상지 붕어의 자유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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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감님 추운 날씨에 밤새워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자세한 화보 잘 봤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고놈의 배스만 없더라면 두고 두고 그리워질 못인거 같은데..
대감님 그리고 동행하신 박사장님 차일드북님 수고하셨습니다
대감님 가까이에 있으니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합시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화보잘보았읍니다
배스의출현이라 좀아쉽지만
대감님의 낚시모습이 화보로 통하여 잘 보여집니다
좋은 곳에서의 하룻밤이 너무 보기좋읍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삼상지 화보 잘 감상했습니다.
배스가 있다니 꾼의 한사람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이러다가 몇년 지나면 온 저수지에 배스가 풀리는건 아닐지......
낚시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 고유의 생태계가 파괴 될수도 있기에 더 걱정입니다.
항상 좋은나날 되시길 바라며, 함께하신 님들께도 안부 올립니다.
대가 삼상지 예전에 물사랑님과 합천 조행길에 잠시 들러보던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저도 수심50전님 말씀처럼 배스가 우리 저수지를 점령 하는건 안닌지 걱정이 됩니다
이제곧 한겨울이 오는데 약속한 바다 조행은 한겨울이 지나야 지켜 드릴것 같습니다
아직 이곳은 늦여름 정도의 날씨라 겨울을 실감할수 없구요
바나나가 주절 주절 열린 모습에 내가 외국에 잇다는걸 새삼 실감 합니다
매번 해외 출장에서 낚시터를 기웃거리는데 회사옆에 지천인 양식장과 늪에
아직 시간이 안나서 대를 못 담궈 봣는데 조만간 한번 가볼려고 생각 중 입니다^^
겨울이 깊어지니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연말 연시가 되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