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병이 또 발동 합니다
생체리듬 은 참 신기하죠 ㅎ
그게 뭐라고
직장동료 지인한분이 전화가 옵니다 갑시다
O K 여기 또 한분 환자 가 생겨네요
군위군 산성면 가는길 참 가관이네요
다리도 없고 비포장 또랑을 건너야 되네요
가는건 소달구지도 어찌 건너겟다만 오늘밤
비가 오면 완전고립 되는 상황발생
지자체 관계되는 공무원님 사람 하나 안 다니는
못에 수변공원 공사 그만 하시고 이런곳에
작은 다리 라도 하나 놔 주시는게 더 조치싶은대요?
진입로따라 목적지 도착 뻘물입니다
뻘물 만 아님 앞그림 소나무 가 동양화를
보는듯 합니다 아직도 이런 산속에 이런 저수지 가
있는게 신기 합니다
이건 무슨 냉장고 같기도 하고 이런 못이 있는것도
신기하고 이런 쓰레기도 갇다 버리는것도 신기 합니다 민가 가 없는대 말 입니다
수초제거기로 건져내습니다 ㅎ ㅎ
오늘은 전투가 아닌 프로포즈 느낌 입니다
그림 좋고 뻘물에 저기압에
카칠 까칠한 카붕숙이 와 밀당 해야 될것 같은
느낌
7시부터 10시까지 말뚝
지인분도 말뚝
너무 맛조은 딸기구루텐으로 유혹 해 봅니다
지인분은 지렁 이 교체 해봅니다
역시 우리 카붕숙이는 까칠 합니다
미동도 아니 합니다
2시까지 말뚝 카붕숙이 시집갔나
나를 버리고
지인분은 지쳐는지 내 이 못에 다시오나 봐라
내는 카칠카칠한 여자는 싫다 소리를
반복 합니다
미모에 반해서 그렇게 만나보고 싶다고 할때는
언졔고 ㅋ
아침 7시 28대에서 찌가 미동
드디어 카붕숙이 슬그머니 내쪽으로 마음을 여나
올릴랑 말랑 애태우게 합니다
아 너무너무 카칠한 우리 자기 카붕숙이
더이상 손짓도 얼굴도 보여주지 않습니다
간만에 퇴짜 맞았네요
아침 8시 카붕숙이 한테 퇴짜 맞고
철수준비
옆 지인분 다시오는 봐라 반복
나는 침묵 속에 외칩니다
열번찍어 안넘어 가는 나무 없다라
다시오께 맛나는 구루텐 들고 오께
그때 보자
다음엔 더 멋진곳에서 멋진붕어 상면하시길~~~
손 타지 않은 곳 같습니다..
힐링 장소로 그만이네요^^
다음엔 진짜 멋진놈 보실겁니다
항상 안출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