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에본5짜입니다
제가 몇일전에 소월지 조행기를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월척님들 모두 손맛을 같이보자고 올린글이었죠.
하지만 오늘가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솔직한 심정은 조행기를 괜히올렸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오늘 심심해서 집에가는길에 잠깐들려봤습니다
농네 어르신이 한말씀하시더군요
"갑자기 사람들이 엄청많아지고 쓰레기천지네 동네다버리겠네..."하시더군요
제가 얼굴이 벌게지더군요
정말 쓰레기 말도못하게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사람들이 40여명가량 들어오셨더군요
제가 앉은포인트는 어떻게 알고찾으신건지 두분이서 서로하겠다고 다투시더군요.
참 가관이었습니다
어제 아는분이랑 소월지에서 낚시했습니다
제가 잡은포인트는 같이가신분이 자리잡고 저는 옆에서 했습니다
고기는 나오지않더군요
시즌이 끝난걸로 보였습니다
철수길에 쓰레기 한봉지씩 치우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제가갔을때와는 너무나 변해버린 소월지더군요
물론 월척 회원이 아니신분들이 조행기 읽어보시고 들어오셨더군요.
잠시나마 후회를 느꼈습니다
낚시경력 많으신분들이 저에게 그러시더군요
절대 고기나오는곳은 아무에게도 말하지말고 혼자 빼먹고 나중에 알리던지 하라더군요
이유를 이제서야 알게되었습니다
그 조용한 동네가 낚시인들로 몸살을앓고 도로변이 주차장으로 변해가고 한적한 공간을 쓰레기장이 되어버리고...
저는 여지껏 조행기를 속이지않고 보태지도않고 서로 즐거움을 같이하고 정보를 공유하자는 뜻에서 올렸습니다
앞으로도 물론 그렇게하겠지만 후회가되지 않았으면 좋겟네요
어느낚시인 한명이 올린조행기때문에 동네가 변해버리고 몸살을 앓는다면 한번쯤 생각해봐야할 문제아닐까요?
서로가 양심을가지고 헹동할줄아는 낚시인이길 기대해봅니다
서로가 즐기는낚시터가 쓰레기장으로 변하지않기를 기대해봅니다
동네사람들에게 욕먹어가며 낚시하는 그런분위기는 아니기를 기대해봅니다.
한사람의 조행기로인해 낚시터를 버린다는 그런느낌은 받지않기를 바래봅니다.
물론 제가먼저 솔선수법하는 낚시인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가느낀생각을 올려봤습니다
꾸벅.......(--) (__)
소월지 조행기를 올리고 난후에 느낌....
-
- Hit : 3223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3
낚시를 하다보면 자랑을 하기 위해 지명을 밝히시는 분들이 많은데,
결코, 자연보호란 이름으로 자연을 훼손하는데 일조하시는 그런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자연을 진정으로 생각하신다면 저수지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은 시기가 일러요,
우리 정서가 바뀔려면 십여년 정도는 더 필요할겁니다,
사이트마다 요즘은 가급적으로 저수지 공개를 자제하는 추세입니다,
아마!,
날이 밝으면 이글도 삭제 될지는 모르겠지만,
진정 자연과 자연과 함께하시는 분들을 생각한다면 저수지 공개는 하지 마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자연을 아끼시는 분이라면 ,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거나 메시지를 남길겁니다,
자신의 모든것을 드러내 놓고는 자연을 훼손하지는 못하니까요?
마음의 자세들이 바르지 못하여 생긴 현상입니다.
즐김의 도락을 바르게 하지못하여 생긴 낚시인의
추한 모습들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낚시인의 한 사람으로 반성합니다. 넉넉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음 아프겠습니다.
꿈에본5짜님!
스스로 자각하여 환경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도대체 왜들 그러는지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는 봉지에 담아
되가져 가면 동네 주민들과 다른 낚시꾼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기고
낚시터를 보호할 수 있으련만....
안타깝습니다. 정말로.....
4짜조사라구 불러야지~~
4짜조사님 쌍화차 잘 마셧쏘~!!
쓰레기치우신거 정말 잘 하셧쏘~!
소월지는 동네주민이 몇년전 치어를 방류 하엿습니다....
낚시인들이 쓰레기를 버리면 동네주민들이 낚시금지할지도 모릅니다.
이젠 농번기입니다...조용한낚시를 즐겨야겟죠..우리가 앉은자리는 깨끗이 치우고 나와야겟죠...최소한의 기본만이라도 지킵시다
저역시도 책임감을느낍니다 월님들 손맛보시라고 올렸는데...
월님들은 가셨어도 그러시지는 않았을줄믿고...저역시도 소월에있을때 오전엔다른님들자리청소하고 오후에 휴식을 했습니다 다들그러시겠지만 저도 낚시도중에 담배꽁초,케미하나버리지않습니다
다음주에 청통들어갈려는데 일찍출발해서 소월지 청소하러가겠습니다
하양낚시사장님 저번에 갔을때 사모님께서 서비스로주신얼음물 정말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들러겠습니다
잘한거 같네요...아무리 조과가 좋다고해도...
사람들 붐비고...하면...시끄럽고...신경쓰이고...낚시하는 기분이
않날텐데...왜그렇게 조과에 연연하여 몰리는지 잘 모르겠네요...
차라리 물맑고 조용한데...몇분이서 오붓하게 지내다가 오는것이...
기분도 더 좋고...그런데서 정말 운좋게...고기까지 나와준다면...기분도 훨씬 좋을텐데...답답하네요....
많은 분들이 한군데 모아놨는데 상당히 보기가 않좋았습니다.
어제 밤낚갔다가 입질한번 못보고 주변 쓰레기 치워서 졸업했지만
학교(효대)가서 버렸습니다. ㅋㅋ
옆에분은 입질한번에 월한수하셨구여...
그분도 낚시 끝날때쯤 쓰레기 정리하시던데
모든 낚시인이 그런 행동을 하는 날이 빨랑 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도 쓰레기를 되가져오기 시작한지 1년도 채 안되지만
그분들이 약간의 책임의식을 갖고 자각하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0^
농촌에계신 어르신네 눈에는 똑같은 낚시꾼으로 보일테니까요.
저도 2주전에 장천에가서 낚시하다가 쫓겨났어요. 청소 열심히허구, 쓰레기줍고
뒷받침대에 비닐봉지걸고, 담배꽁초는 음료수캔에 넣고해도 동네어르신 한테는
한가한 낚시꾼으로 생각 합디다. 저도 그당시에는 청소 열심히하는 저는 달리봐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큰 오산이었지요. 대한민국 국민이 스스로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으로 옮기는 그날까지 화이팅....
추 신 : 농민들은 쓰레기 버리는 사람보다 뚝방에 생자리 만든다고 땅파는 사람을
더 않좋게 보더라구요. 쓰레기야 치우면 되지만 뚝방 무너지면 아마 두번다시 낚시뿐만 아니라 글 안 올려도 아시겠죠.
그냥 느낀감정을 그대로 올린건데....ㅎㅎㅎ
모두 같은생각으로 즐긴다면 얼마나 좋겟습니까
항상 행동으로 실천하는 낚시인이 되겠습니다
10팀정도의 꾼들이 계시더군요..! 그날은 조과가 거의 꽝이구..가물치 몇수 하신분들 계시구요...간만에 저수지 둘러보니 예전보단 나아졌지만 쓰레기는 역시더군요..쩝.....이러다간 4년전 동 자체에서 낚시 전면금지 시키는 겨우가 재발생 하는것은 아닌지(2년동안 금지시킴-동민전체가 낚시인들 강제 추방함) 염려가 되는군요...! 저두 소시적 부터 낚시한 해는 30년을 넘지만 .......낚시인의 한사람으로 부끄럽슴돠...!!!
말로만 해야지 하지말구 모두 실천에 옮기는 진정한 꾼이 되도록 노력합시다......모두들 월척,,,즐낚하시구 환경 지키는 진정한 꾼이 되시길..
한자리 에서만 한 포대 라니..이러다 낚시 할때가 없어 지지싶네요..
그리고 저수지 공개하는것 까지도 걱정 쓰럽네요.공개 하였다가
저수지 를 쓰레기장 만드는겄 아닌가 하고...인터넷 보고 오는 이들이
많더군요.하는말이 인터넷 보고 왔더니 고기도 안 잡힌다 하고는
놀던 자리 그냥 두고 갔더군요.옆에 포대도 있는데......
저도 개인 적으로 낚시를 좋아 하지만 그래도 환경에 최우선 이라고 생각 해요
최소한도 가져오지 못해도 자기가 낚시한 자리 원점으로 돌려주고
더이상 버리지않고 우리후손한테 되물림 한다고 생각 하시고 자연을 보호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