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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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여행_오랫만에 다시찾은 돼지밭골지...

2007년 6월 14일 하루의 휴가를 내고 아버님 정기검진을위해 병원으로 향합니다. 담당 신경외과 과장님 왈 "다시 입원해..." "간호원 병실남은거 있나?" "없는데요..." "그럼 중환자실이라도 빈자리 하나 내어 이 환자분 입원시켜드려요......" 그렇게 다시 입원을 하신지 벌써 한달... 그동안 집안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바쁜 나날들 한동안 밤낚시를 못갔더니 소지의 머리는 뻐걱뻐걱 정말이지 밤낚시만을 즐기는 제가 밤낚시를 못가니 제정신이 아닌듯.... 오늘은 큰맘먹고 길을 떠나려합니다. _IMG_01_picture10330375.jpg저수지로 들어가는 오늘은 그 어느때 보다도 흥분되고 날씨 또한 정말 좋습니다.
저수지 들어가기 전 정미초등학교 쪽 전경입니다.
_IMG_02_picture10340937.jpg2004년 추석을 한주 앞둔 주말... 주말꾼인 저는 혼자 이저수지 물가에 앉아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었습니다.
제가 자리한 곳에서 우안 하류쪽을 보며...
_IMG_04_picture10343347.jpg물론 그때도 아버님을 생각하며 물가에 앉아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며... 연휴 바로 전주 홀로 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을무렵...
제가 자리한 곳에서 정면쪽 모습. 월님들이 일찍 들어오셨습니다.
_IMG_05_picture10353284.jpg그때 동네 한 젊은이가 다가와 말을건넵니다. "어디서 오셧대유" "예 석문에서 왔는데요" "아~ 가까운데서 오셨네유"
제가 자리한 곳의 우측모습, 수심이 낮습니다.
_IMG_06_picture10354231.jpg"저수지도 깊고 물도 깨끗해서 물괴기 힘도 좋고 괴기도 겁나게 맛있유..." "아 그래요! 정말 깨끗하고 조용하고 좋네요.... "자주 오슈" "예 자주 와야겠네요"
좌측 수몰나무 사이를 공략해보기로 하지만 만만치 않습니다. 몇번의 채비손실. 나무가지에 걸려 당기니 감성돔 4호바늘이 쭉쭉 펴집니다.
_IMG_07_picture10355045.jpg그렇게 단둘이 물가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해가 다 지고 나서야 그 젊은이는 집으로 들어가고 저는 다시 혼자 물가에 있었습니다.
연안에 나무를 베어 넣었습니다. 부디 자기 쓰레기는 꼭 챙겨서 가시길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_IMG_08_picture10364974.jpg까만 밤이 내려앉고 보름에 가까운 달이 떳을 무렵 그 젊은이는 한손에 까만 봉투를 하나를 들고 다시 제 앞에 나타났답니다.
그림은 참 좋은데 제 경험상으로는 제방기준 우안쪽에서는 잔챙이만 나왔는데 오늘은 어떨지....
_IMG_09_picture10370241.jpg그 봉투안에는 다음주에 있을 차례상에 올릴 포도한송이와 사과 두개... "형님 밤낚시 헐테먼 배고플텐데 이거라도 드셔가면서 허세유..."
상류에서 바라본 전경. 수위가 상당히 내려가 있습니다. 주중에 비가 한두차례 내렸는데도 수위는 지난주말과 같습니다. 앞으로 약 1m정도 차오르면 좋을텐데...
_IMG_12_picture1037219.jpg그렇게 그 동생과 전 또다시 한참을 이야기 꽃을 피우고 밤이 깊은 시간 그 동생은 집으로 다시 들어가고....
수위가 낮아 상류도 다 드러나 육초가 자라고 잇습니다. 이곳도 물로 다 잠겨져 있어야 할곳인데....
_IMG_13_picture10373228.jpg그것이 인연이 되어 저는 그해 아주 자주 이곳 돼지밭골지에 들어오게되었고 가끔 그 동생과 이야기도하고 혼자다니는 제가 안쓰러웠던지 가끔은 아주 옜날에 쓰던 무겁기도 한 카본낚시대 두대를 들고나와 제 옆에서 퐁당 풍덩 채비를 던지곤 했답니다.
지난밤 서산 B지구에서 강풍속에서 잉어 몇수 하시고 피신해 오셨답니다. 피곤들하시고 오늘 밤을 위해 오수중이십니다.
_IMG_15_picture10385469.jpg그랬던 기억도 어언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가끔은 동생생각이 나서 혹시나 차를 끌고 가끔 물구경을 갔던적도 여러번...
만수가 되면 좋은 포인트입니다. 뗏장앞과 좌전방 뗏장 사이의 물골사이가 포인트로 특히 옥수수에 찌올림이 좋습니다.
_IMG_16_picture10390537.jpg하지만 쉽게 그 동생을 볼 수가 없더군요.
날씨도 너무 좋고 구름도 이쁘기만 합니다.
_IMG_18_picture10392648.jpg늦가을 이른아침 "아이구 춥지 않았대유" "잠깐만 기다려 봐유"하면서 산에 올라가 마른 나무가지를 주워다 "빨리 불좀 쬐유"하면서 모닥불을 놓아주던 그 동생...
하지만 오늘 바람이 시샘을 하는듯 합니다. 긴대로 필까 했는데 1.6에서 3.2대로 욕심을 내여 11대를 펴봅니다. 주로 180도로 대를 펼치는데 오늘은 자리도 협소하지만 케미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게 느끼는 저 욕심껏 긴대 짧은대 번갈아가며 11대를 널었습니다.
_IMG_20_picture10393815.jpg"인연" 아마 이런것이 인연이겠지요....
좌측 가장 깊은곳이 1.1m 정도 .
_IMG_21_picture10395596.jpg지난 주말 토요일 아버님 병간호를 하시던 어머니는 밭에 곡식을 심지 못하긴것이 걱정이셧던지 아침일찍 내려오셔 콩이며 곡식을 심으시고 그날로 다시 병원으로 향하십니다.
우측 3.2대쪽은 60~70cm 정도 수심을 보입니다.
_IMG_22_picture10400947.jpg어머님을 병원에 모셔다드리고 저 또한 아버님 모습을 한번 더 보고 내려옵니다. 열심히 약도 드시고 물리치를 받으셔 이젠 약간 걸으실 수도 있답니다.
대도 다 폈으니 이젠 저수지 구경하러갑니다. 제방기준 우안쪽 길을 따라 한바퀴 돌아봅니다.
_IMG_24_picture10413225.jpg하루에 두번씩 아버님께 전화를 하면 아버님은 항상 제 걱정만 하십니다. 피곤할텐데 빨리 퇴근해서 밥 먹고 일찍 자라고...(동생집이 멀리 보입니다.)
언제 찾아와도 반갑게 맞아주는 돼지밭골지... 저는 유난히 이곳을 좋아한답니다. 붕어는 제 안중에 있질않습니다. 그져 찌불바라보고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한 밤... 오늘 밤도 저는 행복에 젖어있을겁니다.
_IMG_27_picture10415137.jpg제 마음속에 항상 부모님 걱정뿐인데.... 부모님은 항상.... 자식들 걱정뿐이십니다.
너무나 깨끗하고 조용한 이곳에서 오랫만에 이곳에서 찌불을 볼수있게되어 저는 어둠이 내리기 전부터 행복합니다.
_IMG_28_picture10421252.jpg인생이 뭔지...한번왔다 빈손으로 돌아갈것을... 부모 자식간의 인연이 뭔지...바로 이런것인지...
제방...
_IMG_31_picture10422727.jpg어머님을 모셔다 드리고 다음날 일요일 낮낚시는 잘 즐기지 않지만 물구경이라도 할 요량으로 찾은 이곳
제방 좌안에서 상류쪽을 보고...
_IMG_32_picture10423936.jpg평소쓰던 채비에 옥수수 한알씩을 달아 넣었으나 입질은 예전같질 않습니다. 옥수수미끼에 6치 7치급이 나와주었는데 이젠 4치급들이 뜨문뜨문 나와줍니다.
좌안쪽으로 올라가시면 서너대 주차 공간이 나오며, 무덤 앞쪽으로도 몇대를 더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_IMG_37_picture10441979.jpg그렇게 낮낚시를 즐기고 대를 접는중 뒷쪽에서 인기척이 들려옵니다.
최상류권 좌안에서 제가 자리한 포인트를 보고...
_IMG_39_picture10443652.jpg가만히 보니 바로 그 동생입니다. 전보다는 몸도 좀 불은듯해 보이는 동생....
최상류...포인트는 나오질 않습니다.
_IMG_41_picture10445122.jpg"아 형님이네유..." "아 동생 그동안 잘 있었지..." "잘 있었쥬...왜이렇게 한동안 않오셨대유"
논둑에서 좌안 상류 월님들을 보고 한컷...
_IMG_42_picture10450589.jpg그렇게 둘은 또다시 이야기 봇다리를 풀어봅니다.
최상류에는 좌대가 하나있습니다. 동네분들이 만들어 놓은것이지만 낚시를 하는 모습은 그동안 못본것 같습니다.
_IMG_43_picture10451836.jpg저수지에 낚시꾼이 있는것 같으면 혹시 형님이 아닐까 나와 형님을 찾아보기도하고....
앞쪽에 계신 월님들께서 저녁을 먹으러 오라십니다. 사양을 해보았지만 자꾸 사양하는것도 죄송해 저녁을 얻어먹고... 내일 아침도 먹으러 오라십니다. 낚시터에서 라면만 먹던 제가 저녁을 밥으로 먹고 아침까지 먹어보긴 처음인듯 합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어떻게 은혜를 갚아야 할지...
_IMG_44_picture10453123.jpg밤에 케미불꽃이 보이면 밤에도 나와 혹시 형님이 오시진 않았나 찾아보았다던 그 동생...
일찌감치 저녁을 얻어먹고 제 자리에 돌아오니 찌두개가 보이질 않아 왼편것을 당겨보니 조그만 붕어가 옥수수를 탐하다 걸려있고 오른쪽 찌는 1m가량 떨어져 있는 뗏장에 감겨져 있습니다.
_IMG_46_picture10455967.jpg그 소릴 들으니 제가 무척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어떤녀석들이 찾아와 줄지 기대가 됩니다.
_IMG_49_picture10461061.jpg사실 저도 가끔은 동생 생각이 나서 찾았던 곳 돼지밭골지...
마음같아선 한숨도 자질않고 밤을 샐수있을것 같았는데... 대를 차는 소리를 듣고도 눈을 뜨질 못합니다. 태풍의 영향인지 밤새 바람에 시달리다 3시가 좀넘어서야 바람이 잡니다. 눈을뜨고 4시경 일어나보니 두개의 찌가 보이질않아 채비를 거두어보니 40cm급 장어가 채비를 엉망을 만들어놓았습니다.
_IMG_51_picture104626100.jpg올해 물이 녹자마자 가장 먼저 찾았던곳 돼지밭골지...
그렇게 아침을 맞이합니다.
_IMG_50_picture10463799.jpg하지만 그때 제수지 연안에는 낚시를 못하게 하려는건지 아니면 치어보호를 위해서인지 나무를 베어 넣어놓았길래 쉽게 오지 못했던곳...
건너편 조사님들이십니다. 맨 좌측의 아버님이 올해 팔순이시랍니다. 가운데 계신분이 아드님. 그리고 낚시대를 닦고 계신 조우님 그리고 사진에는 나오시지 않았지만 같이 오신 월님... 모두 상경은 잘 하셨는지요? 모두 건강들 하시고 아버님은 만수무강하시길...
_IMG_53_picture10473441.jpg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낚시꾼때문에 낚시를 못하게 동네 형님들이 나무를 베어 넣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아침까지 잘 얻어먹고 저도 이제 대를 접어야하는 시간이 다가옵니다.
_IMG_58_picture10481393.jpg그량 쓰레기는 가져가라고 하면 될것을 저수지마다 나무를 베어 넣었다고 합니다.
아침햇살은 따갑고 저수지의 아침은 영롱하기만 합니다.
_IMG_59_picture10482491.jpg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알고 보니 동생이 다음주 토요일 결혼을 한답니다.
아버님과 같이 낚시다니시는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부디 두분 모두 건강하시어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_IMG_62_picture10483839.jpg동생의 결혼식에 동생모습도 보고싶고 제수씨 얼굴도 모고 싶어 꼭 가려했으나 어머님이 버스를 잘못타셔 당진을 경유하지 않고 서산까지 가셨답니다.
모든 월님들 이 예쁜 들꽃과 같이 모든 일들이 잘 되시고 이쁘고 행복한 시간만 있으시길...
_IMG_63_picture10485293.jpg어머님을 모시는 관계로 시간상 동생의 결혼식은 참석하지 못해 동생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아쉬운 이시간... 하지만 다음을 약속하고 훌훌털고 일어나야만 할 이시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_IMG_64_picture10490752.jpg다음에 다시 이곳 돼지밭골지를 찾게 되면 인사를 해야겠습니다.
아주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자주 찾지 못했던 이곳 다시 찾을 그 시간을 약속하며...
_IMG_70_picture10500595.jpg지금쯤 신혼여행에 가있을 동생...
이젠 저도 대를 접어... 다른 이쁜곳을 찾아 떠나야만 합니다.
_IMG_67_picture10502120.jpg사랑하는 제수씨와 알콩달콩 아들딸 많이 낳아서 행복하게 사시길...
제가 즐겨 앉던 이 포인트도.
_IMG_68_picture10503768.jpg그리고 몇년 뒤 그 동생의 아들 딸들이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답니다.
다음에 오실 월님을위해 깨끗이 비워드리려 합니다.
_IMG_71_picture10510475.jpg가끔 동생이 하던말... "형님이 이 저수지 사서 낚시터 해유...내가 관리해줄께유...."
그리고 그 다음에 다시 제가 찾았을때 또한 이쁘게 남아있을것을 생각하며...
_IMG_73_picture10511564.jpg그렇게 하면 좋은 사람곁에 오래 있을 수 있을까요... 사실 저도 이렇게 조용한 저수지에서 낚시로 여생을 마무리 하고는 싶지만...
이쁜 저수지 오래오래 이쁘게 보존될수 있기를 기대하며...
_IMG_76_picture1051348.jpg그런데 어쩌지요 저는 아무리 붕어가 잘 낚여도 유료터는 가질않는데...
우리 월님들께서 잘 지켜 주실것이라 믿고...
_IMG_77_picture10514286.jpg그리고 또 저는 아직 젊기에 갈곳, 가고싶은곳이 많은데...
소지 먼 길 떠나려 합니다.
♥,,,,,,,,낚시로 항상 행복하시고 여유로운 조행길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월님들을 사랑하는 소지올림.....★,,,,,,,, 항상 미흡한 조행기 관심갖고 보아주시는 우리 월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지난번 조행기에 댓글까지 달아주신 채송화님, 건맨님, 김천고등학교님, 붕어와춤을님, 가리비님, 쯔레기님, 연어님, 물골님, 단한번의찌올림님, 대추나무사람걸렸님, cyk0528님, 골통붕어님, 붕따모님, nubirago님, 수심50전님, 장발조사님, 안계장터님, 곶부리황님, 부실붕어님, 파도님, 송사리님, 은여우님, 빼빼로님, 케미마이트님, 붕사랑1님, 까망붕어님, 하늘민e님, 그리고 댓글은 없었지만 관심갖고 보아주신 우리 월님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월님들을 사랑하는 “ 玿池 "올림....

신선합니다.
두가지의 테마로 조행기를...
서울대 나오셨죠? ㅎㅎ
이른아침 상쾌히 보고 갑니다.
좋은글, 좋은풍경, 훈훈한 이야기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소지님의 조행기에는 항상 부모님을 생각하게 하는 가슴 짠하게 하는 무언가가 담겨져 있습니다.

다시한번 저의 뒤를 돌아보게하는 구요 .....

아버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소지님에게도 건투를 빕니다.
조행기 감상 잘했습니다. 날씨도 물도 너무나도 깨끗해보이는군요.
아~정말 즐거운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두 분 좋은 인연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2월에 낚시를 갔었는데요~이렇게 추운날 나말고 또 낚시하는
사람이 있구나~하고 속으로 껄~껄 웃었지요.
헌데 이분과 이야기를 놔누고 그 분 마음이 그리워
수소문 끝에 찾아보니 고등학교 선배 사이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가끔이나마 같이 낚시여행을 떠납니다.~
항상 안전한 출조 즐거운 출조 하시구요~
아버님 건강이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이곳을 화보로올리셔서 뎃글을 쓴적이있는데 서산 응암면 "돼지밭골지" !
이상하게도 "소지"님과 모든게 흡사해서 뎃글을 답니다.

청강용 낚시대 ,밭침틀 ,같은 내용에 아버님병환중, 동생이라고 칭하는 그동생 저도 친하고, 포인트라하시는 나무 부러진곳등..
무덤기옆 산자락에 자리한 어느 조상님의묘 ,그밑 모래톱이 자리하는 포인트, 이곳은 징거미가 엄청많아 새우미끼가 남아나지않고,
밤에는 골짜기에서 고라니내려와 소리지르고,2년전 밤 홀로낚시에 40cm급 메기 낚느라 힘들어하고요 ...많은 추억이있는 곳을
이렇게 사진으로보니 무언가 "찡" 해오네요 . 그동생 장가가나요? 낚시하고있으면 아무소리않고 제옆에 있다가 가곤 했는데...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며느리지"도있는데 그곳도 이곳저수지와 비슷하지요...

부디 아버님의 건강 쾌차하시길빌며 저의 아버지도 재활하시면서 계시는데 보는 저희들은 마음이 힘드네요.
조용하고 ,이쁜 그곳에 가보고싶군요 ~~~~~
무언가 가슴속 깊은곳에서
미어져 나오는 그것은 무엇 일까요?

그리움..그리고 후회.....
전 그렇게 아버님을 보냈지요.

소지님... 아버님 쾌유하셔서 소지님과 같이
동출 하시는 조행기가 보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짧은 머리로 과거 현재 다이해하면서 넘어오기 힘드네요!

소지님 반가버요!

우선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아마 님의 정성이 하늘에 닿아 빨리 완치 하시리라 맏습니다. 사랑의 힘은 대단합니다.

동생분과의 추억도 질투나리만치 부럽고 조용하고 깨끗한 저수지를 영원히 사랑하는 님의 열정도 부럽고~~~~~~~~~~~~~

조과 없어도 즐거운 낚시, 자연에 빠지고 정에 빠지고~~~~~~~~~~~~~~

하시는일 잘풀리시고 건강하세요
소지님..
안녕하십니까??

지금 막 낚출 다녀와..
소지님의 조행기를 보고 로그인을 하지 않을 수 가 없어..
이렇게 머무니 내 가슴속으로 파고 드는 것이 피곤함이 싹~~하니... 가십니다.

소지님..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남 다르신 것 같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초등학교 6때 돌아 가셔서 늘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살아생전 못해드린 불효가.. 그리움과 회한에...

사랑하는 아버님 하루 빨리 쾌유하셔서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즐거운 동행길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러고 보니 첫 댓글로 인사 여쭙게 되어 영광이네요. ^^
반겨줄 사람이 있는 낚시여행이라...
정말소중한사연입니다

소지님의 인간미가느껴집니다
가정에도행복이 가듣하시길 기원하며...
소지님~~반갑습니다...^^*
지금까지는 항상 눈팅만하다 갔는데 오늘은 소지님의 화보를보다보니 무언가모를...

아무튼 오랜만에 좋은사진 좋은글에 감동하여 이렇게 고마움을 표현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좋은인연 오래오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좋은사진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소지님~정말 오랫만이네요!!

저 역시 요새 몸도 안좋고, 집안일도 바뻐서 낚시를 한동안 못하고 또한 싸이트에도 접속을 자주 못했는데..

점심쯤 들어와 보니 소지님의 아름다운 조행기가 눈에 보이네요...

언제 한번 봬야하는데 바뿌다는 이유로 봽지도 못하고...ㅜㅜ

아무쪼록 몸건강하시고 항상 안출하시기 바랍니다...(__)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저도 조금만 더벌여놓구 딸아이 조금더 커면 유료터에서 대물낚시하구싶네요..
기분이 우울했는데 조행기보구 바깥하늘 함보구 오늘도 힘차게 일터로 나갈려 합니다..
워~~리하세요
움추렸던 마음은 따뜻해지고, 게슴츠레했던 눈은 시원해지고...
이따금씩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로긴해서 처음 보는 조행기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소지님 안녕하세요 제 댓글을 꼭 읽어봐주세요

정성이 담긴 글귀와 음악뿐만 아니라 좋은 구도로 찍은 사진들 정말 좋습니다

조행기를 올리는 다른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제가 여태껏 본 조행기중 최고입니다

백점 만점 십만점 드려도 아깝지 않을만큼 찬사를 보냅니다

저 또한 님처럼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끼기에 더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불현듯 소지님 아이디 뜻이 궁금해지는군요

결례가 되지 않는다면 살짝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부디 책상머리에 앉아 님의 작품 훔쳐보는 저를 용서하시고

병간호하시는 어머님의 무탈을 기원합니다

최고의 조행기 최고로 잘봤습니다
인연이란 옆에서 맺어준다고 오는것도 아니며
어느날 우연히 살며시 다가오는것 같읍니다
물가에서 알게된 인연이라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여느 형제 못지 않은것 같읍니다
참으로 소중한 인연을 소지님께서는 지니고 계십니다
아름다운 인연 변함없이 언제나 함께 하시고 부모님의
빠른쾌유를 기원합니다

*동생의 2세가 생기면 가족사진이라도 한번 봤으면 싶읍니다 ^
어르신의 빠른 쾌유를 빌며...

조행기 잘보앗습니다...

이런 멋진 조행기를 보고 그냥 돌아서면 도리가 아닐꺼 같아

댓글 하나 추가하고 갑니다...

멋진 조행기에 감사합니다....

어르신의 빠른 쾌유를 멀리서나마 빌겟습니다.......
소지님!!
동생분과의 인연이 참 정겹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서로를 배려하면서 키워가는것이 인연이 아닐지요..
끝까지 이어나가시기를 바라구요
아버님의 쾌유를 빕니다..
전직이 사진작가 입니까?~~~~~~~~
작가도 이정도로 작품을 만들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늘 좋은 화보 잘 봅니다~~
고물 같은 디카로 찍다보니 영 맘에
들지 않습니다.할수 없이 조금씩 포샵에서 작업합니더
아버님의 건강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더~~~~~~~~~~~~~~~~~~~~
정말 잘보고 갑니다.
부디 아버님 완쾌 하시고 부모님 만수 무강 하길 바랍니다.
아버님의 병세가 좋아지시고 있다니
다행임니다

오랫만에 올리신 조행기
역시 구관은 명관 임니다^^

좋은 인연과 같이 하신 밤
길게길게 이어가시길
안녕하세요~ 소지님~

일전에 아버님과 함께한 화보를 접하고 남의일 같이가 않았습니다...

실은 시골의 저희 아버님도 좀 편찬으시거든요~

자식된 도리로 그저 맘만 답답할뿐입니다...

돼지밭골지 그림으로 치면 의성권 저리가라죠~^.^

한 6~7번 도전했다가 포기했었는데 오랜만에 화보 잘보았습니다...

올초에 (5월경) 가니 그곳 역시 연안 일대에 나뭇가지를 집어넣어서

낚시가 곤란하던데 다 치우셨나봅니다... ^.6

모쪼록, 아버님의 쾌차를 기원드리며, 즐감하고 갑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감동.......
그저 그렇게 좋은 시간...
좋은 삶...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낚시는 인생입니다.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고 우리네 평범하면서도 따뜻한 일상이 있습니다.
저수지에 낚시대를 펴면 낚시만이 말할수 있는 삶이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우리들만의 낙원 이네요....^^
가슴 훈훈한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낚시터에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
소류지의 풍경만큼이나 참으로 아름답군요.
어쩌면 소지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끌어들이는
그 어떤 흡인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지님께서도 빨리 쾌차하시어
님께서 아름다운 조행이 더 많아 지기를 빕니다.
소지님에 가정에 항상웃음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님은 분명히 효자인것 같읍니다

아버님에 건강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감동적입니다

부모님에 빠른쾌유를 빌어드릴께요...
글로써 처음 인사를 드립니다.


아버지...

얼마전, 어찌할 겨를도 없이 훌쩍 떠나버리신 아버님 생각이 납니다.

생전에 좀더 잘해드리지 못한 아쉬움을 못내 가슴에 묻었는데,, 소지님 조행기 보면서 다시 솟아나네요...ㅡㅡ

찡한 조행기 감사드립니다.
멋진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아버님이 빨리 건강회복되시길 바랍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가슴이 뭉클해지는 그무언가를 떠올리게 하는

님의 조행기 감사드리며 ....

부친의 빠른 쾌유를 빌어봅니다
좋은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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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점점 더 좋아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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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의 좋은 인연도 아주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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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낚시여행 하십시요!
아름다운 마음에 아름다운 인연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 먼저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빌어 드립니다..
부모 자식간의 아름답고도 질긴 인연도 없다고들 하지요 . 님의 효성이 아버님에게 큰 힘이 되실거라 믿습니다..
이렇게 좋은 만남을 주신 님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안출하십시요.........................
안녕하세요 소지님!
아버님 빠른 쾌차를 두손모아 빕니다.
늘 안출하시고 즐낚하십시요.
안녕하세요 소지님!

두가지 테마를 멋진 조행기와 올리시다니요...

넘 멋지십니다. 즐감했구요.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동생분과도 아름다운 인연 잘 이어가시고요...

안출하시고 행복하세요... 대물초찌리 MJS701올림
소지님 참으로 사진 배경 과 아름다운 글 잘 읽고 갑니다
그리고 소류지에서 낚시의 인연으로 소중 한 동생을 얻었기에 글로나마 잘 표현이 되는군요
그리고 부친의 병 고환 하루 빨리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살아 생전 부모님께 효도 하시고 자주 문안 드리시고 세월따라 물따라 낚시도 즐기고 아름다운 붕어 와 데이트도 맘껏 즐기시길..........
즐기시고 언제인가 함께 동행 하고 싶네요
부디 안출하시고 건강을 빕니다
아버님얘기 이젠 많이 좋아지시는군요...
물가에서 만난 친구(동생)얘기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을 얘기지요..
요즘은 정이 사그러져서 그런지..일부 못된꾼들때문인지..에혀~~

한번쯤은 그렇게 쉬고 현재로 돌아가야지요....
하루속히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아름다운 조행기...
아름다운 인연...아름다운 이야기...
멋진 아름다움이 있는 돼지밭골지...
덕분에 잘 보고 가면서 감사를 드리며
오늘의 삶 속에서 인연의 소중함을 느껴봅니다...
소지님 조행기를 처음 접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그동안 좀 바빠서리..변명~~ㅋ)
그런데 조행기가 보통수준(?)이 아니것 같네요.
작품성이 뛰어난 우수한 조행기를 접하니 마치 물가에서의
생생한 감동이 그대로 전해 오는것 같군요.

얼굴도 뵙고싶은데 다음 월척 하시면 보여주시죠.
멋진조행기 참으로 감동하고 갑니다.
항상 안출 하십시오.
소지님
댓글이 늦었네요,,,
너무나 잔잔한 이야기,,살아가는모습,,
돼지밭골지에는 계속 축억이 소록소록 쌓여지겠습니다,,,
동생분결혼축하드리구요,,
세상사는이야기에 흠뻑젖을수있어 좋았습니다,,,,,

즐거운여름보내시고 담 조행기 기다리겠습니다^^*
소지님 조행기 잘 감상했습니다.

님께 인사는 처음 드리는거 같은데 오랜시간 알고지낸거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편안하고 가슴 따뜻한 조행기 감사하구요...

건강하시고,행복한 여름 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0^
예술같은 조행기 항시 관람료없이 감상하네요~

님의 효심으로 부모님의 건강이 빠른시일에 쾌차하시리라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가슴뜨거운 조행기 오늘도 관람료도 지불치못한채 감상 잘하고갑니다..

항상 건강유의하시고 안출과 더불어 댁내에 화목과 행복가득하시길.....^&^
아버님의 병환이 빨리 완괘되길 바라며,
아름다운 화폭의 조행기 잘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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