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사리 낚여행 (자인 속골지 편)

5월30일 오후 내일은 지방 자치 단체 선거날이다 그래서 31일은 회사에 휴무로 모처럼 평일 시간대 출조 계획을 세우고 오후에 무작정 계벽님과 함께 회사 정문을 살짜기 빠저 나옴니다 먼저 진량 24시 낚시방에서 만나기로한 계벽님과 접선해 이것 저것 밤낚 준비물을 챙겨 자인을 지나 일단은 설못쪽으로 한번 가보기로 하고 길을 나셨는데 우연히 길을 잘못 들어 천마지쪽으로 가는 바람에 속골지 부근까정 와서 그래도 상황이 어떤지 함 들러 봅니다 못에도착 해보니 왼지 사람이 별로 업더군요 이곳 역시 많은 배수로 상류쪽엔 뗏장이며 부들권 일부는 포인트권이 상실 되었더군요 필자는 몇번 와봤지만 지금 이시점 에서는 어느곳 이나 배수로 낚시가 힘들 거라는 판단아래 그냥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합니다 필자는 낚시대 1대들고 좌안상류를 포인트 점검에 나서고 계벽님은 우안 제실 앞쪽에 자리를 선정하고 솔밭사이로 가는데 이곳역시 조우회 정출이 있는지 군데 군데 자리를 다꾀차고 먼저자리를 선정 해놓고 나무그늘에서 휴식중이 더군요 하는수없이 좌안에서 바닦 체크며 일단 포인트를 상류쪽에 자리를 봐두고 일단 나와서 계벽님과 의논해 어디가나 마찬가지 일거라는 예감에 좌안 솔밭에 주차고 주변을 보아하니 쓰레기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눈쌀을 찌푸릴 정도로 많았 습니다 5월에 끝자락 더위속에 힘겹게 자인 속초리 속골지 낚조행이 그림과 함께 시원스런 물가로 함께 가입시다 우선 자인초등학교 담따라 천마지 가는길로 접어들어 한참을 가면 왼쪽으로 주시 하면서 산쪽으로 시멘트길 이 보일겁니다 약간에 언덕바지 산길로 죄회전 해 들어가면 시멘트 포장길 따라 오솔길 따라 우리월님들은 아마도 눈감고도 훤이 찾아 가겠지요 계속 주행 하시면 가까스로 속골지 상류에 도착 됨니다 상류권에 도착과 함께 제일 먼저 눈에 띠는건 환상적인 상류권 부들 포인트가 꾼에 마음을 사로 잡지요 우안쪽 그림 이네요 함께 동행한 계벽님 벌써 대편성해 다른데로 옮기지도 못하 겠네요 멎진밤을 위해 휴식중 이람니다 환경에 대한 경각심 안내 표지판 입니다 표지판과는 상관 없이 모두들 과연 저런문구를 생각하고 실천 할줄아는 우리내 낚시문화 수준은 언제쯤 이나 저런문구나 표지판이 없어도 스스로 환경을 중요시 할수 있는 날이 올까요 이젠 그래도 많은 넷티즌 홍보로 지금은 내가 가저간 쓰레기 많이라도 가저가는 분이 많이 있더 라고요 그래요 작은것 부터 몸소 실천하고 더나은 우리내 소중안 자연환경을 지속적으로 함께 공유하고 노력 합시다 상류에서 제방권을 보았 습니다 좌안 산자락 중류권 포인트 입니다 찔레꽃도 이젠 수줍음을 뒤로하고 꽃이 서서이 지내요 주변인근에 과실농사가 탐스러이 열매를 맺었 습니다 (천두 복숭아가 탐스럽네요) 매실도 주렁 주렁 가지마다 많이도 열렸네요 살구도 익어 갑니다 벌써부터 입가엔 신물로 가득 하네요 (아이고 시다 세그럽군요) 이꽃은 나팔꽃은 아니고 한약제로 쓰인다는 무슨 약제인데 기억 영 나지 않네요 제방에서 최상류권을 보았 습니다 최상류엔 부들밭으로 포인트 형성 잘되었고 물이 만수가 되면 좋은 포인트가 되겠지요 필자는 좌안 상류권에 18에서 36까정 (10) 대로 편성 했습니다 필자의 포인트 에서 제방권 그림을 그려 봅니다 우안 제실 앞쪽 이네요 저멀리 계벽님 포인트 네요 제실 앞쪽에서 대물한수 상면 해달라고 빌었나요 오늘밤 대구리 상면을 해야 할낀데 주변 상황 배수며 여건이 영 아닌데 그래도 기대가 큼니다 필자는 작년 이맘때 쯤엔 월조사 등급 했는되 올해엔 9치한개 극복이 어렵군요 오늘밤 기회를 줄련지 기대 해봄니다 5월에 뜨거운 태양도 서산으로 넘어가고 저수지에도 적막이 흐릅니다 간단이 저녁을 먹고 케미꺽고 밤낚준비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옥수수 콩 새우로 모두 장전하고 정적만이 흐르는데 이윽고 11시쯤 18대 옥수수 미끼 시원하게 찌불을 올려 줍니다 자정무렵 28 새우 미끼에 찌불이 깜박 하더니 쭉 빨러들어 갑니다 챔질해 상면 해보니 8치 9치쯤 되어 보입니다 오늘밤 예감 좋습니다 그렇게 라디오 음악과 함께 밤새 네번에 입질을 받았 습니다 5치사이 에서 9치 사이 그만 그만한 싸이즈 네수하고 아침이 오네요 그래도 지난밤은 행복 했습니다 최악에 조건 배수에다 포인트 최악에다가 이만하면 행복한 조행이 아닌가요 아침에 확인한 결과 대부분이 전날 배수로 자정무렵 철수하고 아침까정 조행에도 꽝이 대부분 이더군요 뿌연 안게속에 속골지 아침도 조용이 밝아오고 밤새 많은분이 철수하시고 몇분만 계시 더군요 날이밝아 아침 이슬을 맞으며 상쾌 공기가 머리를 맑게 해주고 이런 기분이 낚시에 묘미를 새로이 느끼곤 한답니다 혹시나 싶어 참붕어를 어제밤 체집한게 있어 24대에 미끼를 갈고 대를 걷는데 갑자기 대를 차고 나가더 군요 대롱 가물치 더군요 붕어 였으면 월척급 인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철수 준비에 바쁨니다 밤새 참한 찌불이며 손맛을 보게 해준 손님 입니다 이제는 각자의 일상으로 가야할 시간 발자국과 흔적만 남기고 갑니다만 은근이 걱정이 앞섭니다 남은건 주변 쓰레기 한봉지 추억만 담아 갑니다 철수 하면서 솔밭 쓰레기가 눈쌀을 찌프리게 하고 발걸음 쉽사리 뜨이지 않게하고 참 아쉽더군요 자이젠 지자제 선거 투표하러 갑시다 향후 4년간 우리내 지역 살림을 잘맏아주실 그님을 뽑으로 갑니다 끝까정 힘겨운 조행을 함께하신 월님들 넷티즌 여러분 감사 합니다 송사리 올림 조행일지 일시;5월30일 31일 아침 장소; 자인 속초리 속골지 동행;계벽님 날씨;가량비 조금 바람자고 껌껌한 밤 앉은자라;좌안 상류 수심;50에서 80내외 미끼; 옥 콩 새 참(옥새콩참 (입질다봄) 입질시간대; 초저녁 새벽녁 채비; 498 대물채비 대편성;위그림 조과;5치에서 9치사이 4수 가물치1수(송사리 기준) 동반자 ===> 태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