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4짜를 만나다 [21-9]

안녕하세요 그레이트입니다

이번주는 오랫만에 비소식없이 화창한 주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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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만큼이나 기분좋게

충남 공주권에 외래어종이 서식하는 대물터로

기록갱신을 꿈꾸며 다녀왔습니다

대좌대 설치하고 첫번째 대 수심체크 하는데

빈바늘에 8치짜리 블루길이 낚였습니다

이번에 3연꽝을 면해보려고 전자캐미를 바꿔봤습니다

요즘 지지캐미가 유행이라기에 하나 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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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라도 지긋지긋한 꽝에서

탈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소망입니다 ㅋ

오늘은 26대부터 60대까지 16대 편성하였고

미끼는 옥수수 14대 옥수수글루텐 2대 하였습니다

낚시대를 다 펴니 어느덧 어둠이 찾아오고

오프닝 맨트를 시작으로 기나긴 밤낚시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어디서 입질이 시작될지..

개인적으론 정면 55대와 60대에서 입질이

시작될것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첫 입질은 옥수수글루텐에 저녁9시에 들어왔는데

그때는 공주에 사시는 지인분께서 위문오셔서

같이 이야기하면서 담배하나 피고있다가

찌오름을 구경만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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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입질은 새벽 두시에

입질도 없고 졸립고 해서 잠시 핸드폰

촬영을 멈추고 카톡왔던거 확인하고

1~2분? 사이에 고개를 들어보니

정면 47대에 찌가 한뼘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얼른 챔질해봤지만 옥수수만 씹어놓고

님은 먼길 가셨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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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입질은 그로부터 30분 후에

정면 38대에서 들어왔습니다

열심히 촬영하다가 무선 인이어랑 핸드폰

충전하고있는데 멋들어진 찌올림에

4짜 턱걸이 붕어가 나왔습니다

찌올림은 못찍었지만 챔질 후

뜰채에 담는것부터는 촬영에 성공했습니다 ^^v

오전장이 좋은곳이라 아침 10시까지

조금 더 낚시를 즐겨보다가

주변정리 깔끔하게 하고

인증샷 찍고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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