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라 즐기다보니 운 좋은날~~~ㅎㅎ

#조행기
#진짜한방터
#팀드레곤즈정출

시즌의 중반쯤 온듯합니다.

밤기온이 제법 살살합니다.

방한장비 챙기셔서 감기 조심하십시요~

자~그럼 바로 사면초가의낚시일기 시작합니다.

 

이번주는 동갑친구들 납회가있다~

평소보다 한시간일찍 퇴근하고 김천으로 달린다..ㅎ

우리들끼리 즐기기위해 한적하고 조용한곳으로...즉~ 한방터로 정해졌다.

도착하니 진짜 우리일행들외엔 단한분도 없었다.ㅎㅎ

그래 이번엔 진짜 푹~~쉬다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대좌셋팅 시작~

포인트는 보지도않고 젤 동선이 짧은곳으로 선정~~ㅎㅎㅎ

기필코 푹~쉬겠다는 단한가지 생각으로다가.ㅎ

받침틀까지 셋팅하고 텐트에누워서 잠시 휴식~~

가을 하늘..참좋구나..ㅎㅎ

그사이 친구 변우가 주문해준 치킨~~

멀리까지왔다가 주문해주고 본인은 일터로~~

고맙다 친구야 맛나게~잘~ 먹었데이~ㅎ

그리고 이번에 우리친구들 모임에 게스트1박으로 참석한 해피 바이러스보균자 성훈햄의 찬조품~ㅎㅎ

2틀밤 푹~~잘생각에 따뜻한 난로에 보일러까지..ㅎㅎ

공원화된 저수지라 밤에도 한적하고 분위기 너무 좋았다.ㅎㅎ

붕어 생각이 1도 없었다.ㅎㅎ

정식 2박 게스트 승진이도 도착..

다같이 모여 셋팅하니 후다닥~

수심 2~3.5미터권..ㅎㅎ

어차피 한방터인거 맘을 비우고 힐링이 목적이였다.ㅎ

"야~~ 그형님 해피 바이러스 보균자라 가까이하면 너두 감염된데이~~~" ㅎㅎ

걸어서 2분거리에 식당이 있어서

선발대들은 늦은 저녁을 먹어본다.ㅎ

처음와본곳은 늘~ 궁금하다.

그래서 사장님의 이런저런 이야기도듣고 우리들만의 무용담도 나눠본다.ㅎ

그리고 각자의 시간~

찌는 미동도 없다..그래도 난 즐겁다.ㅎㅎ

올해 첫개시한 보일러도 잘돌아가고..

등도따시고..ㅎ

반바지에 반팔로 누워있으니 잠이솔~솔~ㅎ

오늘따라 텐트가 더 아늑해보였다.(그날 기분에따라 달리 느껴지는건 각자의몫)ㅎㅎ

푹~~자고 새벽에 눈 뜨니 기분까지 상쾌했다.ㅎ

여전히 찌는 미동도 없이 그자리를 지키고있었다.ㅎㅎㅎ

야근하고 새벽에 도착한 친구..

셋팅한다고 바쁘다..살살해~~

여기 고기없어~~~ㅎ

역시 아침에도 즐거운 해피바이러스 형님~ㅎㅎ

주인없는 좌대...ㅎ

퍼뜩안오면 좌대 당근에 내놓는다고 협박도해보고~ ㅎㅎ

그렇게 새벽장도없고...아침장도 없을것같아서.

배고프니 밥먹으러가자~~~

어제 그식당~ㅎ

사장님이 물으신다~ 입질봤냐고?

당당하게 말씀드렸다~~여기~생명체가 없는거 같다고~~ㅎㅎㅎ

경치하나는 끝장났다..

눈이 정화되는듯한 느낌?

그래 이런곳은 붕어안나와도 좋다~ㅎ

가끔씩 지나가는 기차가 그 풍경을 더해준다.

해피 바이러스 형님은 철수하신다하셔서..

짐좀 들어드리고 오니..

밤새 꼼짝도 안하던찌가 난리가 나있다..

총4대가 여기저기로 막~~가있었다..

이넘들 다녀갔구나~~하고 한대씩 다시 정리하는 와중에..

정면에 찌가..쭉~~~올라온다..

처음에 잘못봤나? 했더니..옆으로 쭉~~가져간다..

어~어~~ 여기 수심3미터 넘는데~~하면서 챔질..

어~어~~ 이상하다~~

대물붕어가~~딱~ ㅎㅎㅎㅎ

어리둥절..ㅎ

전부다와서 구경~ㅎㅎㅎ

기념으로 바로사진 한컷~ㅎㅎ

그렇게 소식을 다른친구들에게 전하고..

하나둘씩 자리잡는다..

물속을 정리한다고 들어가더니...

결국 자리이동~ ㅎㅎㅎㅎㅎ

아이고~~ㅎ

그렇게 점심은 간단히 김밥에 순대로~

점심시간의 주제는 나의 무용담이였다.ㅎㅎㅎ

점심먹고 한시간도안되서..

대한민국 최고 열정맨~막둥이 위문..

오토바이로 한시간 반을달려..

피자까지 사들고 왔다..ㅎㅎㅎㅎ

넌~ 진짜...못말린다.ㅎㅎㅎ

피자가 따뜻해서 아주 맛나게 흡입해주고..
 

마지막 주자~정훈이 도착..ㅎㅎ

자~그럼 붕어확인했으니

어제받은걸로 집어라도해볼까?

피자먹은지 2시간반만에 ...

다시 저녁...

이건뭐~거의 사육 수준이였다.ㅎ

그래도..맛있으니..

한그릇..뚝딱..(배는 자꾸나오고~)

난~야식안먹는다고 선언~ㅎㅎ

2틀째밤

야경도 예술이고~

찌는 다시 미동도없었다.ㅎㅎ

다시 본연의 목적인 휴식으로 전환~ㅎㅎ

따뜻하게 푹~자고일어났더니..




변우가 한수했단다~ㅎㅎ

전투력 급상승해봤지만...

전부 집중모드~ ㅎㅎ

어제의 그열정맨~ 상탁이~ㅎㅎ

얼굴만 빼꼼~

"굿~모닝~"ㅎㅎ

변우가 잡은거랑 내꺼랑 기념으로 촬칵~ㅎ

그렇게 살던곳으로 보내주고~ㅎ

나도 다시일상으로 복귀를준비해본다..

우리들만의 리그상품~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것들로다가~ㅎ

연최대어 시상~

축하한데이~ㅎㅎ

그렇게 돌아가는 뒷모습을 정훈이가 한컷담아준다..ㅎ

(속으론~ 접을걱정이 한가득~ ㅎ)

우리동생들과 친구들과의 동출이되어버렸지만.

모두가 즐거웠기에 기념사진도 남겨본다.ㅎ

이만큼을 차로 옴겼지만

아직도 이만큼의 짐이 남아있는..

짐발이 지옥을 느끼며 철수~ㅎ

나의흔적과 주변의 흔적을 싹다 정리하니 봉지 한봉다리도 안됐다..

흔적을 깨끗이 정리하고 집으로 복귀~

식구들과 간만에 외식~ 으로 마무리~ㅎ

이번에도 장거리 이동이였지만 참~즐거웠다.

"만남은 운명이고 관계는 노력이다" 라는 말을 떠올리며 마무리해본다..

이상으로 사면초가의 낚시일기를 마칩니다.

시즌동안 늘~안전출조하시고 즐기시는게 곳 대만족아닐까 생각해봅니다.ㅎㅎ

늘~ 재미나게 좋게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