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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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출과 납출(이방늪)

[88올림픽이 개최되는 춘 3월초에 와촌면 박사리에 있는 계곡지인 박사지(신문지)에서 양식 가두리가 터져서 이스라엘 잉어를 누구나 가기만 하면 타작 한다는 소문에 직장내 허접꾼들이 슬렁이고 있었다 동출할 조우를 물색 하던 차에 현직백수 한분이 토요일 오후에 장꾼 자취방으로 연락도 없이 들이 닥쳤다 비록 명색은 백수지만 나름데로 큰 작심을 하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공채시험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제가 보기는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고생 길로 접어든 것으로 보였다 전직 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백수님은 낚시 같은 것을 좋아 하지 않기 때문에 가두리가 터졌는데도 별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았다 /몇 달 공부 해 보니 자신감이 있는가? /아이고 모든 것을 새로 공부 해야 되니 죽겠다 /봐라 전직 그것 쉬운 것 아니다 안카더나 /배 고프다 라면이나 끓이도~ /라면 끓이 주께 내 하고 낚시 갈래 /안간다 고기 잡아서 뭐 할라꼬 /공부 한다고 머리도 아플낀데 바람도 쐬고 기분전환 하러 가자 /낚시 하면 재미 있나 /한번도 낚시 못해 봤제 우선 라면 끓이 주고 동원 할수 있는 뻥을 조금 쳤다 지금 가면 고기를 그냥 담아 오기만 하면 되는기라 밤낚 가서 소주 한잔 하고 라면 먹어 보면 자주 가자고 할건데 하니 라면 먹다가 한번 가 보까 한다 요즈음 공부 한다고 정말 고생이 많은가 보다 마음이 언제 변할지 모르니 이것 저것 챙겨 봅니다 그때는 생수도 없고 파라솔 텐트도 없는지라 10L자바라 물통,알코올로 예열하는 석유버너,코펠,김치 비닐에 담고 낚시가방에 빠진 것이 없나 확인 하고 출발 합니다 대구 서구 평리동에서 83번 시내버스타고 서문시장에서 내려 71번 갈아타고 하양으로 갑니다 하양에서 다시 버스타고 와촌 갓바위 방향으로 가니 소월지 반대편에 계곡형 저수지 박사지(신문지) 제방이 아득히 보입니다] ⇒ SA500159-42.JPG 구마 고속국도에서 현풍(구지) 나들목에서 신호등 삼거리에서 우회전 하여 11km 가시면 이방사거리(이방시장,이방약국)가 나옴니다 여기서 좌회전 하시면 이방늪(목단늪,용호늪)으로 가고 우회전 하여 900m 가시면 우측에 장천지 제방이 보입니다 이방늪,장천지는 사계절 낚시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SA500156-42.JPG 이방사거리에서 좌회전 하여 3km내외 오시면 삼거리가 있습니다 직진하여 2km 정도 가시면 좌측에 용호마을 이정표가 나오고 표지판 따라 좌회전 하시면 곧바로 용호수로 상류에 닿고 이방늪 상류로 진입 하는 농로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방늪 하류권으로 가기에 여기서 좌회전 합니다 SA500158-42.JPG 좌회전 하시면 진입금지 표지판이 있습니다만 동절기라 공사중단 되어 진입에 문제가 없습니다(진입도로 포장공사 관계로 자갈만 깔려 있습니다) SA500116-42.JPG 곧바로 양수장이 보입니다 이곳이 이방늪 하류권 진입길입니다 SA500115-42.JPG 양수장 우측 초입길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계속진입 하셔도 중류권에도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SA500122-42.JPG 양수장 건물입니다 현지에서 만난 하우스농사 하시는 분 말씀으로는 이곳을 이방늪으로 부르지 않고 목단늪,용호늪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행정구분상 이방면이 아니고 대합면 목단리,용호리에 소재 하고 있기에 일리 있다고 봅니다 SA500123-42.JPG 화물차 적재함을 요긴 하게 재활용한 농로 다리 모습입니다 SA500125-42.JPG 양수장 옆에 있는 다리입니다 비좁고 진입초입이 굽은 길이라서 건너려면 몇번 수정 하여야 하고 위험합니다 이방늪 하류권에서 좌측중류로 진입 하는 길입니다 목단리에서 진입 하는 길도 있으나 초행길이라면 찾기 쉽지 않을 겁니다 SA500126-42.JPG 이방늪 하류권 수로입니다 봄부터 가을 까지는 손맛을 즐길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SA500128-42.JPG 인근에 있는 둠벙 같은 소형 늪입니다 물길이 이방늪과 사계절 연결되어 있어 어자원이 많을것 같습니다 낚시 흔적도 있습니다 ⇒ [장꾼은 가방메고 양손에 이것 저것 들고 낑낑 거리고 언덕길 올라 가는데 별로 들고 오는 것도 없지 싶은데 뒤에 따라 오면서 투덜투덜 합니다 버스 오래 기다맀지요 3번 갈아 타고 한참 걸어 가니 힘이 들지요 저는 같이 가자고 한 죄로 찍소리 할수가 없습니다 까닥 하다가는 되돌아 갈 인상을 쓰고 있기에 불안 합니다 3월이라 해는 점점 길어져 아직 일몰 까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드디어 못둑 옆을 지나 우안길로 접어 드니 시원스런 전경이 펼쳐 지네요 그때는 가두리 양식장이 있었지만 수질이 정말 좋았는데요 지금은 어떤지 가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우안길 우측 과수원에 민가 같은 원두막 처럼 생긴 집이 있고 송아지 만한 불도그 한 마리가 불청객을 향해 으르렁 거리고 있습니다 춘3월이라 해도 바람불고 쌀쌀한 날씨라 몇분 꾼님 밖에 없고 우리들은 상류쪽 소나무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릴 3대에 새우끼고 들낚 3대에 원자탄과 짜게 어분 달고 이스라엘 잉어를 기다립니다 참고로 이곳은 예전에 가두리 터질때 마다 릴바늘에(철책이) 자생 새우를 꿰어 잉어와 이스라엘잉어를 낚았습니다 릴낚싯대를 대낚처럼 바로 앞에 투척 했습니다(물가에서 3~4M거리,끝보기낚시) 옆에서 백수님은 이스라엘 잉어가 어떻게 생겼는지 몹시 궁금한 모양입니다 그래도 잉어와 붕어는 대충 아는가 봅니다 좌우지간 잡아서 보여 줄테니 기다려 보라고 자신만만 하게 준고수 흉내를 내어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잉어는 잉어와 비슷하고 비늘이 별로 없는기라 작년에 안동호에서 하룻저녁에 한가마니 잡아 봤제 하며 우즐 해 봅니다 통 믿지 못하는 표정이다]⇒ SA500148-42.JPG 광활한 늪지인 이방늪 본늪의 전경입니다 담수면적이 1만평이 넘습니다 본늪 좌,우 및 상류에 방계늪이 여러개 있습니다 전체면적이 수만평이 넘지요 SA500139-42.JPG 이방늪 하류권기준 우안 모습입니다 SA500086-42.JPG 이방본늪 우측에 있는 방계늪입니다 여기도 어자원은 많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A500132-42.JPG 이방본늪 좌측에 있는 방계늪입니다 그물배로 그물을 살피고 있습니다 수심이 낮고 앉을자리가 별로 없지만 준척급 이상은 여기에 다 모여 있다고 이방늪 자주 찾는 어르신 말씀입니다 야산 너머 상류에도 크고 작은 늪지가 즐비 합니다 SA500136-42.JPG 이방늪 중류권 좌우편에 2개 수로가 있습니다 좌우 모두 용호수로라 부른다 합니다 이곳은 좌측 용호수로입니다 우측 용호수로가 수심이 더 깊습니다 초봄 산란기에 위력을 발휘 하는 곳이지요 SA500084-42.JPG 이방본늪과 주변 방계늪에는 수십군데 통발 그물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통발그물은 고기가 직접 그물에 걸리는 것이 아니고 그물망으로 어로를 막아 놓았기에 고기들이 이리저리 헤매이다 통발망속으로 유인 되어 들어 가면 쉽게 나오지 못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가을 야산에 치는 불법 뱀그물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방늪에는 사계절 그물을 치고 있기에 당일 낚시와는 별 상관이 없겠지만 생태계 개체수는 줄어 들겠지요 우포늪에는 합법적인 허가를 득하고 생업으로 그물을 치는 분들이 있다고 TV에서 봤는데요 이방늪에는 합법인지 모르겠습니다 SA500131-42.JPG 버려진 대형 채집망입니다 통발구조가 이것과 같은 원리로 들어 가기는 쉬어도 탈출 하기는 어렵지요 SA500093-42.JPG 그물을 많이 보아서 맘도 거시기 한데 하늘도 꾸무리 합니다 SA500097-42.JPG 요즈음 기러기들은 우두머리가 없는지 줄지어 가질 않는군요^^ ⇒[해는 넘어 가고 라면으로 한끼를 떼우려 하니 식수가 필요 했습니다 /어이 친구 아까 불도그 있는 과수원 민가에 있는 펌프에 가서 물좀 떠 온나 /아까 올때 떠 오지 /그러면 수질도 깨끗한데 못물로 끓이까 군대에서 논물 먹어 봤나 /헐.......쩝..... 이 시절에도 저는 종종 깨끗한 못물로 라면 끓어 먹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수질이 오염 되어 생각 할수 없지만요 오래전에 카바이트 간데라에 불 켜고 아세틸렌 가스 특유의 냄새가 코을 찌르고 야광테이프 붙인 반사광 찌가 솟아 오르는 환상적인 밤낚시 영원히 잊을 수가 없습니다 최첨단 낚시기법이 동원되는 요즈음 낚시가 가끔은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더러 있습니다 가장 고전적인 낚시에 향수를 느끼게 하는 것은 밤낚시에서 불빛,소음 조심 해야 하고 주위분들에게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켜야 하기에 조심스런 낚시이기 때문이 아니라 공개되지 않은 첩첩 산중에도 쓰레기는 보이고 나 혼자만 즐기자고 불법좌대가 난무 하고 정보의 바다라는 인터넷의 속성을 무시 하고 득 없는 논쟁만 이어 지고 내 뜻과 일치 하지 않으면 언폭이 가해 지는 현실이 안타까워 카바이트 냄새 나는 그 시절 그때가 그립습니다 친구는 자바라 물통 들고 우안길로 되돌아 가고 4mm 케미를 찌와 릴대 끝에 끼움니다 10분후 과수원 불도그 짖는 소리가 저수지 전체를 요란 스럽게 합니다 불도그 놈이 물떠 간다고 짖는구나 생각 하고 석유버너에 알코올로 예열 하여 펌프질 하여 불을 붙쳐 테스트 해 봅니다 퍽 쏴아~ 하면서 아주 흡족 하게 붙는다 옛날 석유버너 사용 하던 시절 기억 하시는 우리 월님 계시지요 화력은 좋으나 소음이 크고 버너통이 커서 휴대 하기 불편 하지요 예비용 석유(등유)가 누유 되면 온통 냄새가 진동 하지요 이때에도 가스버너가 있었으나 요즈음처럼 예열기능이 부실해 성능이 별로고 기화가 잘 되지 않아서 불편 했지요 케미 찌불은 점점 밝아 오고 있건만 식수 구하러 간 친구는 2시간이 지나도 소식이 없다]⇒ SA500144-42.JPG 편히 쉬었다 가십시요 Have a nice time! 깨끗이 사용해 주십시요 SA500147-42.JPG 친절 하신 안내 문구가 미소 짓게 합니다 필체가 예사롭지 않으신 꾼님이십니다 SA500138-42.JPG 본늪 중류에서 본 양수장 있는 하류권 모습입니다 SA500152-42.JPG 일단 물가에 왔으니 찌불을 보고 가야지요 SA500133-42.JPG 우안권에도 열혈 꾼님들이 오셨습니다 SA500134-42.JPG 연안 전역에 갈대숲이 많습니다 SA500135-42.JPG 본늪 상류권 진입은 용호마을 진입로에서 들어 갑니다 상류권에 출조 차량이 5대정도 있었습니다 ⇒[불도그 녀석에게 당했나 ^ ^ 잔 심부름 시킨다고 마음이 변하여 집으로 갔는가 랜턴도 가지고 가질 않았는디 궁금하고 걱정이 쪼매 된다 손 전화기 있는 지금은 입질이 없어도 그쪽은 입질 있나 하는데 랜턴 들고 마중 아닌 마중을 갑니다 잠시후 어두운 저쪽에서 자바라 물통든 친구가 보입니다 반갑기도 하지만 신경질이 납니다 무슨 물을 우물샘에 가서 퍼 가지고 와도 열 번은 갔다 왔을낀데 하며 소리를 지르니 친구는 쌍시옷 따발총으로 응사 합니다 사연을 들어 보니 과수원에 물 뜨러 가니 주인님은 없고 불도그 녀석이 펌프를 지키고 있어 몇 번 시도 하다가 포기 하고 마을로 가서 물을 떠 왔는데 10L 자바라 물통이 무거워 쉬고 또 쉬고 해서 오래 걸렸다고 하며 두 번 다시는 낚시 안 온다고 난리를 치네요 장박 할 것도 아닌데 두 번 라면 끓일 물만 떠 오면 될것인데 하니 진작 그렇게 말 안했다고 입에 또 거품을 물고 있습니다 따끗한 떡라면으로 시장기 해결 하고 반주로 금복주 한꼬뿌 돌리고 있을 쯤에 보름이 가까이 왔기에 주변은 밝았지만 낮낚시 꾼님들은 랜턴불 비추면서 철수 하고들 계십니다 이스라엘 잉어는 소식이 없고 자정이 가까이 올때 진한 커피향으로 입맛을 쪽쪽 다시고 나니 나은가 싶더니 금방 한기가 엄습한다 철수 한다 해도 차편이 끊긴 시간이라 어쩔수 없이 아침까지 버터야 한다 석유버너를 켜 손을 쪼아 보았지만 추운 날씨에 우리들은 턱을 덜덜 떨었다 괜시리 따라 왔다고 후회막심한 표정를 짓고 있는 식수담당? 조우에게 할말과 체면이 말이 아니다 이렇게 추울 줄 몰랐기에 어찌 할꼬 하던차에 조우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30여분 지난후에 돌아온 조우는 서까래 보다 조금 작은 나무장작 한묶음을 어디서 구해 왔다 /이게 뭐꼬 /보면 모르나 지금의 가스난로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화력에 놀랐지만 한시간 정도는 따뜻한 시간을 보낼수가 있었다 이때 부터는 낚시를 포기 하고 불만 쪼았다 장작불이 다 탈때 쯤이면 조우는 자동으로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장꾼은 입질 없는 낚시대를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 합니다 조우가 하던 일을 다섯번 정도 진행 하였을때 희미 하게 날이 밝아 오고 우리들은 초라한 몰골로 이른 아침에 철수합니다 물론 이스라엘 잉어를 조우에게 보여 주지 못했습니다 박사지 좌.우안 주변에 과수나무들이 빽빽히 서 있고 나무가지 버팀목이 받쳐져 있다 버팀목 일부는 방금 누군가 가지고 간듯 발자국이 선명 하다 첫 출조길에 매서운 추위에 식겁한 악몽이 살아 있어 그동안 낚시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작년 우연히 월척에서 낚시대 들고 있는 박사지 장작불 당번님을 목격 하고 산전벽해 같은 감회가 새삼 스러웠고 금년 납회 출조를 한다 하니 동출을 합니다] SA500087-42.JPG 새벽 5시경에 내린 첫눈 입니다 SA500091-42.JPG 아침에 미끼점검 하는 귀소본능님 금년 마지막 출조라고 하던데 글쎄요 마지막 출조라는 말을 서너번 들었는 것 같습니다^^ SA500103-42.JPG 불장난 하면 밤에 쉬 합니다 간이난로는 간편 하지만 위험 합니다 안전에 유의 하여 사용 해야 합니다 SA500117-42.JPG 본늪에서 가장 수심이 깊은 하류권 양수장 포인트입니다(수심1.6M) 간밤에 입질 있습니꺼 SA500118-42.JPG 간편 간이난로입니다 넘어지면 액이 분사 되어 붉은 불꽃 덩어리를 솟아 냅니다 주 난로 고장 대비용으로 괜찮지 싶습니다만 소음이 다소 있고 넘어 지면 위험 합니다 SA500120-42.JPG 귀소본능님 진량 연지에서 처음 사용한 뭉치 떡밥으로 8치급 마릿수로 낚았다는 월척패션찌님 조행기 보고 연구? 하여 대물미끼로 만들었다 합니다 저녁에 끼어 놓으면 아침까지 그대로 달려 있습니다 그렇다고 메주콩 처럼 딱딱 하지 않습니다 표면은 물속에서는 허물허물 하여 붕어가 흡입 하는데 지장이 없고 미끼 이탈이 없으니 저수온기 짝밥채비에 대물미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틀 동안 숙성 시키고 온수,냉수에 테스트 하였다는데요 비법은 가르쳐 주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내년에 대물 낚이면 검증 될텐데요^^ SA500101-42.JPG 일요일 아침에 어르신 두분 출조 오셨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이상 이방늪에서 낚시 하신다고 합니다 SA500105-42.JPG 지난주에 짝밥채비로 손맛과 조과가 흡족 했다고 하셨습니다 장비,소품이 대단 하십니다 SA500096-42.JPG 밤에는 바람이 불지 않았으나 눈이 내려서 인지 일요일 아침 부터 강풍이 불어 수온이 상승하는 오전 낮낚시 기대 했었는데 파라솔 붙들고 있기도 벅찬 하루였습니다 SA500095-42.JPG 눈이 다 녹아야 철수 할텐데요 SA500092-42.JPG 예민한 찌맞춤으로 짝밥채비로 4대 그냥 대물채비에 지렁이 마릿수 꿰기로 6대로 붕어 입을 열려고 노력 했건만.... SA500110-42.JPG 눈이 녹아 내렸습니다 SA500106-42.JPG 파텐트도 마르기 시작 합니다 SA500107-42.JPG 하지만 몇 시간이 지나도 물기는 그대로 있습니다 SA500155-42.JPG 짝밥채비 미끼가 맛이 없는감... SA500154-42.JPG 건너편 귀소본능님 금년 마지막 낚 농사를 접으며 받침대 씻고 있습니다 금년 298 소출이 기록입니다 내년에는 398,498 기록 하소서....... SA500098-42.JPG 웃고 있고 Wolchuck 이 유일한 조과입니다 양일간 이방늪에 출조 하신 꾼님들 살림망 물속에 담구는 모습 확인 되지 않았습니다 SA500170-42.JPG 아쉬운 귀가 길에 이방면에 오니 오늘이 5일장 인가 봅니다 SA500162-42.JPG 묽은 밀가루 반죽과 팥소 따위를 넣어 구운 추억의 풀빵도 있습니다 오래된 빵틀이 신기 하게 보입니다 SA500164-42.JPG 5일장 장날 난전좌판에 잡화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SA500163-42.JPG 5일장에 국밥집이 빠질수 없지요 SA500161-42.JPG 얼큰한 선지국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 합니다 대구,창녕에서 이방장날에 선지국 먹으러 왔다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SA500165-42.JPG 고무 다라이 속 붕어들 모습 SA500167-42.JPG 가물치 가족도 있습니다 SA500168-42.JPG 풀빵 냄새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SA500169-42.JPG 귀소본능님 풀빵을 구입 하고 있습니다 1개 100원 입니다 SA500171-42.JPG 신호등에서 좌회전 하면 현풍(구지) IC입니다 비슬산 자연휴양림 정상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다음 출조에서는 붕애얼굴 보았으면 좋으려만...... 우리월님 전국에 한파가 대단 합니다 건강 하시고 안전한 출조를 기원 합니다 끝까지 보신 월님께 감사 드립니다 따뜻한 정과 기쁨을 느끼는 세모가 되십시요

밤새 고생하셨습니다...이 추위에도 열정이 대단하십니다,.저는 오늘 경산으로 수초치기 하러 가보니 저수지가 얼어붙어서 대 던지지를 못하였는데...

시골장터를 보니...마음이 푸근해집니다...풀빵 저도 좋아하고 국밥 ...추울데 쥑이는데....

화보 잘 보고 갑니다...감기 조심하십시오. ^&^
안계장터님 그간 안녕하시지요.
조행기 보니 추위가 팍 느껴집니다.
눈오는데 고생고생 하시면서 낚시 다니시는데
저는 따뜻한 방에서 조행기로 대리만족하고 있으니
좀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요즘이 출조 하기도 어중간한(?) 시기 인것 같습니다.
아예 강추위가 와서 얼음 이라도 얼면 얼음 낚시라도 갈텐데...
어서 빨리 따뜻한 봄날이 오기를 기다릴 뿐입니다.
같이하신 회원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용호수로 이방늪 잘 보았습니다
작년 가을에는 저도 많은 조과를 거둔 곳인데
올해는 이상하게 낚시가 잘 안되드군요
하늘에 군무하는 철새때가 장관이네요
정성들인 화보 잘보고 갑니다..
안계장터님!
쌀쌀한 겨울에 가슴을 녹이는 꾼의 따뜻한 이야기 재밌게 읽었습니다.
올해는 다음에 다음에 하다보니 동출한번 못했네요.
내년에 얼음 녹으면 꼭 한번 같이 가십시다.
조행기속의 또다른 조행기가 더 재밌네요. 소설의 액자형식이랑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요?
꽁트 작가로 입문하셔도 될듯합니다.
날씨가 엄청나게 추운 휴일입니다.
건강하세요.
안계장터님!
눈내린 하룻밤의 출조에 조과없이 철수하셨습니다.
눈이 소복이 쌓인 낚시대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낚시를 모르시는 분들이 사진을 보셨다면 아마도 제정신이 아니라 하겠지요.
추운 날씨를 극복하고 담아오신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언제나 안전조행 하십시오.
안계장터님!!!
안녕하십니까?너무나 재밌는 조행기 이네요...
귀소본능님과의 에피소드도 너무 재미있었구요.
저도 어릴때 학교 마치면 빨간떡밥 한봉에 대나무낚시대 하나들고,
6번 버스에 몸실어 범물동 저수지 찾아 갔던기억 나네요.지금은 전부 아파트 단지가 되었지만...
해질때쯤이면 어머니에게 혼날 생각에...ㅎㅎㅎ
님의 낚시열정에 다시한번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추운 날씨에 항상 건강하시길...털보 올림*^^*
안계장터님 귀소본능님 오랜만 입니다
두분은 향상 같이 동행모습이 보는이를 부렵게 하는군요
저는 요즘음 사는게 뭔지 뭐그리 바쁜건지 열심히 살다보니 너무나 바빠서 낚시는 엄두도 못내고

두분 우정어린 화보로 보면서 위안 삼으며 고생한 흔적을 잘보고 추운날씨 무탈하게 잘지내 세요
화보 너무너무 재미있게 잘보았읍니다. 식수담당?조우님의 투덜대시는 모습이
꼭 제가아는 한 선배와 너무나도 닮은구석이 있어 더욱 재미있었읍니다.
항상 장터님의 화보집 잘보고 있읍니다.덕분에 몸은 방이지만 맘으로나마
낚을 즐길수있어 감사합니다. 아울러 추운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안계장터님의 가네 두루 평안하시길 바라겠읍니다. 전 의성으로 출조를 자주갑니다.
혹 한번이라도 뵐수있는 행운이 주어지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읍니다.
그렇게 시작한 낚시가 내 일생을 같이할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 낚시를 알게 해준 친구도 물론 영원한 조우가 되어 내 곁에 있을 것입니다.
허구한날 좋은밤만을 낚고 와도....
이제 조금씩 그 깊이를 알아가며 ....
곁에 친구가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두분에 우정 너무 부럽고 ... 영원하길 바랍니다....


http://www.wolchuck.co.kr/zero/m_4224/4224-1129/사진%20070.jpg width=600>

왼쪽이 식수담당 입니다....^^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연안쪽으로 얼음이 얼던데
넓은 저수지에 앉아 있으니
조금은 눈치가 보이더라구요....ㅎㅎ
즐거운 마음으로 저수지풍경...장터풍경...잘보고갑니다...
건강하시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풍성한 손맛 기대하겠습니다....
어이구 추버레이,,,,,,,~~~
"안계장터님"꽁꽁 언 조행기 자알 감상했슴다,,,,,,,,,,,
동출해서 식수 쫌 떠오라 카는데 누가 투덜댑디까?............
라면 물라마 불독을 때려 잡아서라도 뽐뿌질 해야지,,
낚시로 돈독히 엮은 추억의 조행기와 이방늪
조행기 병행하여 참 좋습니다,,,,,

특히 "귀소본능님"이 눈독들엿던 풀빵,,흐미 저거이 이눔도 엄청시리 좋아하는디,,,,,,,,,,,,
날이 추버가 붕어도 짱박히가
꼼짝도 않합니다,,,,,,,,,따신 방에 쉬세요,,,,,,,,,,,,,,,,
그래도 들이대신다면야 밀어들리지요,,,,ㅎㅎㅎㅎ
날씨가 하루하루 더욱더 추버집니다,,,,,,
모든 월님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돌돌이 돌삐 초심 추버요,,
토욜날 아침에 가보니 늪이 다 얼어있던데요...암튼 수고하셨습니다.
이 한파에 붕어사냥에 다녀어셨군요
이방늪,,,많이 들어본곳입니다만 아직한번도 가보지 못했네요
즐비한 포인트가 붕어창고라할수있지만 이제 겨울이 깊었나 봅니다
영하로 떨어진 추운날에 낚시하기가 싶지않은데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예쁜채색을 지닌 잔챙이라도 나와 주었으면 좋으련남,,,,,

이방장터의 풀빵과 선지국 먹음직 스럽습니다
할머니의 모습도 인상적이구요,,,
장터님이 장터로 들어가셨군요,,ㅎㅎㅎㅎ
정성스럽고 멋진그림잘 감상했습니다,,,행복한 겨울 되세요^^*
안계장터님!
눈밭속에서 같이할 수 있는 조우가있어 가슴이 따뜻하셨지요?
저도 어제 대물사냥꾼님과 마음은못에님과 이방권과 유산수로쪽으로 답사 같다왔습니다
모든것이 얼어 있었습니다
이겨울에 이젠 얼음 낚시만이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물낚은 이젠 줄을 끊어야 하겠지요?
귀소본능님과 함께한 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추운날씨에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재미있는 조행기 잘 봤습니다....옛날 생각이 아련히 나는군요...
아이구 정말 대단 하시네요 잘 보고갑니다
가을 하늘 기러기떼
배 따라 쫒아 가고

한 밤중 내린 눈에
젊음을 회상하니

지기와 나눈 옛정
연기 처럼 피어나네,,,,

안계장터님, 귀소본능님,
두 분의 우정과 행복이 영원 하시길,,,
항상 건강하십시오. 꾸~~뻑,,,,,,,,,,






안계장터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세월이 유수같이 흘러갑니다.
20년전에 일어났든일들을 기억해서 우리월님읽으면서 얼매나 가슴이 아픈지............
배꼽 빠진줄알았습니다.
그 백수님이 귀소본능님이네요.
대단하십니다.
<계속함께하신 귀소본능님!!! <br/>한번맺은 인년은 절대배신없는 님의 마음에 공감이갑니다...........
안계장터+귀소본능= 꽈~~~~~~~~광조사님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햐여튼 부러움의 극치입니다.
두분 항상건강하시고 우정이 영원하시길.......
안계장터님! 추운날 화보잘보고갑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오랜 조우와 처음 낚시가신날의 추억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계시고
그기억이 현재와 오버랩 되면서 한편의 단편영화 같은 조행기 입니다...
아침에 내린 첫눈처럼 소년같은 마음들을 여전히 지니고 계신 두분의 우정이 보는 사람의
얼굴에도 따뜻한 미소가 머뭅니다
추운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계장터님...
중간에 보이는 간이 침대가 어떻게 그 곳에 있으며...
그 곳에 써여진 글귀가 무얼 뜻하는지
그리고 아쿠아텍을 머무려 놓은듯한 귀묘한 미끼... 궁금해 죽겠군요...^^
붕어없는 조행기이지만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는듯한 조행기...감명 깊게 보고 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지구가 태양에서 멀어지고 있는듯 합니다.
이렇게 추우니 혹 지구가 공전궤도를 벗어 난건 아닌지 걱정도 되는군요...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음악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계절에 어울리고 년말 분위기를 즐기수 있는 믕악

음악 주긴다.

한해 동안 중책을 맡은 관계로
늘 가슴한쪽 무거운 마음으로 보낸날들이
벌써 한해를 마무리 지어가나 봅니다요.

이젠 희미해져가는 노지에서 아쉬운 밤은
꾼의 마음을 조급하게만 만들고
"엄동설한"에도 자꾸만 밖으로 내몰고 있나봅니다.

님의 중후한 내공이 고스란히 물씬 배여나는
차분한 조행기 조용히 느끼고 갑니다.
살을애는 혹한에도 굴하지 않고
즐길수있는 님의 여유가 부럽기만 합니다.

늘 건강유의하시고.
내년엔 님과의 올해 못이룬 약조,,,
조용히 기대해봅니다.
안계장터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좋은화보 잘 보고갑니다
박사지에 그 조우님이 귀소본능님인가요
참 좋으시겠습니다
친한 친구분과 동출할수있어서.......
자주같이 다닌다 했더니 그런싸이 였군요
항상 좋은 벗으로 남으시기바람니다

물낚 조행기 마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요
얼을낚시 조행기도 불수 있스면 하는 기대감 가져봅니다
건강하십시요
아이고 장터님 댓글 너무 많이 늦어서리 쥐송
일명 정실골못.박사지.신문지.그 괴기 못먹는디
물은 엄청 깨끗한디 지 아픈 기억이 많구먼유
자세한 이바구는 못하고 자우 당간 그 괴기 못묵구마
장터님 화보조행기 잘 보고 갑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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