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 화려한 부활 2 (정산권)

안동호 사슴골에서 홀로 단독 대박의 호조황을 보인후 여운이 남아 월척님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함께한 낭만 조사님.아카시아님.새물찬스님 소류 조우회 회원님 세분이서 안동호 상류권 정산에서 좋은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멀리서 와주신 새물찬스님과 골수 대물낚시 메니아이신 소류회 회장님과 회원님들 함께한 시간 즐거 웠습니다. 이번에 내린비로 오름수위의 찬스와 안동호의 부활이 오래 유지되어 지난 향어낚시때와 같은 추억의 안동호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출조지는 예안 최상류권이 정상쪽을 선택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날 새비님과 일행분들이 붕어 20수 이상의 마릿수를했으며 최고 기록 38cm 까지한 포인트 입니다. 적당한 완경사와 물속에 잠긴 육초대와 바위가 있어 붕어들의 나들이터로 아주 좋을거 같습니다. 첫번째로 멋진올림의 입질을 보여준 토종 붕어입니다. 이곳은 안동호 최상류 지역이라 토종붕어들이 많이 붙습니다. 역시 고수의 냄새가 묻어나는거 같지 않습니까? 포인트선정이 탁월하고 물속에 잠긴 육초를 직접 확인하고 잠수까지 했는 자리입니다. 안동현지에서 저만큼이나 안동호를 즐겨찿는 꾼입니다. 앞쪽으로 멀리 잡아보았습니다. 안동호 에서 6월에 큰비가 와주면 특히 상류지역 이런 포인트들을 찿는다면 누군던지 대박의 행운이 찿아올것입니다. 올해 기회를 잡지못하신분들은 다음번에 꼭 안동호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뒤늦게 합류 하신 새물찬스님 소류회회원님들 세분도 어둑해 지면서 포인트 선정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곳에 도착한 아카시아님이 물속상황과 포인트를 설명해 드리고있는모습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하늘붕어님과 새느회장님이신데 이분들은 대물낚시꾼이신데 익숙하지않은 떡밥채비하신다고 고생 하셨습니다. 안쪽 하늘붕어님 포인트 기억해 두십시요. 새벽 동이틀무렵 상류지역을보고.... 케미를 꼽고 찬챙이 입질이 뜸해집니다. 밤9시전까지는 토종붕어 9치급으로 몇수를 하고 있었는데 옆자리 아카시아님 자리에서 함께 나란히 한 우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피~웅 하는 갱음과 함께 안동호 물을 가르는듯한 육중한 몸부림을 어둠속에서 또렷하게 보았습니다. 4짜다!!! 계측의 필요성이 없이 모두 보는 순간 4짜라고 외쳤드랬습니다. 사슴골에서와는 달리 배가 훌쭉한 모습이 몇일 상관의 이곳 안동붕어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몇일 상관에 수위가 줄고 있음에도 산란을 마쳤다는 증거.... 저와 아카시아님 안동조사의 경험으로보아 일괄 산란은 아닌듯하며 부분적인 산란을 마쳤을것이고 한번더 오름 수위가 있어 준다면 2차 산란으로 또한번의 새물찬스를 노려볼만하다는 공통적인 판단을 해 봅니다. 잠시후 저에게도 행운이 또다시 찿아옵니다. 지난번의 떡 4짜를 맛본후 이번엔 토종으로 턱걸이을 합니다. 밤새 화려한 안동호에서 멋진밤을 보낸후 아침시간 피로에 지쳐 잠시 눈을 붙이고 있는사이 살짝!!! 억~! 새물찬스님도 목에 힘이 없어 보입니다. 밤새 고생 하셨습니다 ㅎㅎㅎ 저 기준으로 우측으로 자리를 잡으신 소류 회원님입니다. 낭만 조사님 꼬박 밤을 세웠는데 기대치만큼의 조과는 없어 아쉬웠습니다. 이곳 안동댐의 특성이 밤 낚시보다는 아침시간 햇살이날때 집중적인 입질을 많이 볼수있는 시간대 입니다. 항상 강조 하지만 밥 12시이후는 입질이 뜸 하므로 잠시 눈을 붙이고 오전 시간대를 노려보면 예상외로 좋은 넘과 만날수있는 시간대 입니다. 폼좀 잡아 보았습니다. 소류회 하늘 붕어님의 살림망을 속입니다. 멀리 자리를 잡아서 밤시간 가까이 가보질 못했는데 오늘 최고의 포인트 였습니다. 이곳 안동호에 익숙하질 못해 채비와 채비안착에 많은 고생을 하셨는데 합천호 에서 사용하시던 4호 바늘과 쌍바늘을 사용하셨는지라 밑걸림으로 인하여 몇번의 입질과 4짜급 붕어까지 발밑에서 터트리는 아쉬운 밤이 되었다고 합니다. 안동호의 붕어는 메가톤급입니다. 중층으로 3~5호바늘을 사용해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시는분께 특별히 당부드립니다. 댐붕어는 힘이 특별납니다 바늘은 붕어 바늘기준 7호 이상을 사용하시고 원줄은 2호 이상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특히 밑걸림이 많고 집어가 되었다면 가감히 외바늘로 승부를 하시고 외바늘을 사용하시면 헛챔질없이 후킹과 제어가 확실합니다. * 일 시 : 2004. 06. 26 17:00~ 익일 10시까지 * 장 소 : 안동댐 예안 정산권 * 수 위 : 수위 하락중(새물찬스는 지난 일주일로 끝이나고 지금은 급격히 수위가 하락중이라 마릿수 보다는 기록갱신의 4짜 붕어에 도전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 날 씨 : 맑음 * 채 비 : 유동채비(원줄 적헤라 2.5호,목줄 pe줄1호, 붕어바늘9호) * 조 과 : 떡붕어 42-1 (아카시아님) 토종: 32.5-1(하늘붕어님) 31정도-1수(떡붕어-고기아님ㅎㅎㅎ) 토종:7~9치 다수(종합) 발갱이: 다수 즉시 방생 * 미 끼 : 미끼:희나리119 집어제:보리보리.콩알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