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어제 낮에 안심교 가서 입질 한번 봤지 못하고 꽝쳤습니다.
안심교에 몇번 출조를 했지만 꽝하기는 처음입니다..
오늘도 쉬는날이라서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가 반야월 신지, 노미지 두 곳을 가 봤지만 낚시가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였습니다.
특히 신지에 가 보니까 제방쪽에서 상류쪽으로 (상류에만 들낚 가능했음) 들어가던 길이 물이 만수위라서 길이 반쯤 잠겨 있었고 없었던 수초가 꽈악 들어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동네사람으로 보이는 분들이 아예 흉물스럽게 물 가운데 좌대를 몇개들 설치해 놓고 곡사포로 무장해 놓고 있었고 어부가 될려고 하는지?
어디서 구했는지 모르겠지만 보트도 세개나 보이고 타고 다니고..
낚시를 할려고 하는 사람을 태워다 주고 돈을 받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주 좋은 낚시터였는데 안타까움이 밀려 오더군요...
들낚을 하시는 분은 제방에서 중층낚시를 하는 두 조사님만 있었습니다.
또한 노미지도 제방 좌측에서 중, 상류쪽으로 가던 길은 물에 잠겨 있었고.
차를 주차해 두고 제방 우측으로 들어가서 상류쪽으로 갈려고 장비 챙겨서 가다가 물색을 보니 아양교 다리보다 더 더러워서 다시 back..
결국 이리저리 시간을 허비하고...
멀리 갈 수도 없고 인근에 있는 안심교로 향했습니다..
9시까지만 하고 가자 라는 마음을 가지고 내 포인트로 이동을 하니..
전에 내 옆에서 하시던 노조사님이 내 자리를 차지하고 있길래..
인사 드리고, 오른쪽 20미터 떨어져서 채비를 투척했습니다..
해가 넘어갈때까지 말뚝찌...
옆에 노조사님은 입질은 오는지 연실 챔질...
씨알 좋은 녀석 몇 마리 건져내고 방생하고 다음에 봅시다 하고 가셨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캐미 장착...
그때 시간이 7시가 다 되어갔습니다..
잠시 물속에 손을 넣어보니 물이 뜨끈뜨근....
며칠동안 계속된 더운 날씨에 수온이 많이 올라갔나?
시간은 어느덧 흘러 와이프 데리러 갈 시간이 다가왔고..
잠시 다른 생각에 몰두하고 있을때....
전형적인 대어 입질이 들어온다.....두근두근...
캐미가 반마디 정도 잠수...
다시 한마디 정도 상승...
다시 잠수...
다시 상승...
조그만 더 상승하거나 잠수하면 챔질 할꺼야 라고 순간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옆으로 질질 끌고 간다...
이때다 싶어 재빠르게 챔질을 하니 뭔가 허전한 느낌이 손으로 전해져 온다.
꺼내오 보니 때깔좋은 6치...(이런..이런...)
바늘을 아예 삼켜버려서 빼내는데 애를 먹었다..
고수온 탓인지 몸부림도 치지 않는다...
붕어가 허물허물 힘도 없다...
안심교의 특성상 입질이 한번 들어오면 정신없이 들어온다는 것을 알기에.
다시 미끼 달고 투척...
손씻고 담배 한대 물고 반쯤 피고 있는데 캐미가 공중으로 뿌웅 솟는다..
강하게 챔질...어~~이 녀석도 옆으로 째지도 못하고 힘없이 끌려 나온다..
8치....(이 녀석도 더위를 많이 먹었나 보다...)
씨알은 점점 더 굵어지고 입질은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채비 챙기고 쓰레기 담고 GO HOME..
앞으로 날씨가 계속 더워진다면 낮낚시보다는 밤낚시가 조황이 더 나을듯 하네요...(강낚시는 밤낚시는 잘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안심교에서 처음으로 해 본 밤낚시 조행기 였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직장생활 해야 겠네요..
다음 출조가 다시 기다려집니다..
즐낚하십시요...~~!
어제 낮에 안심교 가서 입질 한번 봤지 못하고 꽝쳤습니다.
안심교에 몇번 출조를 했지만 꽝하기는 처음입니다..
오늘도 쉬는날이라서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가 반야월 신지, 노미지 두 곳을 가 봤지만 낚시가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였습니다.
특히 신지에 가 보니까 제방쪽에서 상류쪽으로 (상류에만 들낚 가능했음) 들어가던 길이 물이 만수위라서 길이 반쯤 잠겨 있었고 없었던 수초가 꽈악 들어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동네사람으로 보이는 분들이 아예 흉물스럽게 물 가운데 좌대를 몇개들 설치해 놓고 곡사포로 무장해 놓고 있었고 어부가 될려고 하는지?
어디서 구했는지 모르겠지만 보트도 세개나 보이고 타고 다니고..
낚시를 할려고 하는 사람을 태워다 주고 돈을 받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주 좋은 낚시터였는데 안타까움이 밀려 오더군요...
들낚을 하시는 분은 제방에서 중층낚시를 하는 두 조사님만 있었습니다.
또한 노미지도 제방 좌측에서 중, 상류쪽으로 가던 길은 물에 잠겨 있었고.
차를 주차해 두고 제방 우측으로 들어가서 상류쪽으로 갈려고 장비 챙겨서 가다가 물색을 보니 아양교 다리보다 더 더러워서 다시 back..
결국 이리저리 시간을 허비하고...
멀리 갈 수도 없고 인근에 있는 안심교로 향했습니다..
9시까지만 하고 가자 라는 마음을 가지고 내 포인트로 이동을 하니..
전에 내 옆에서 하시던 노조사님이 내 자리를 차지하고 있길래..
인사 드리고, 오른쪽 20미터 떨어져서 채비를 투척했습니다..
해가 넘어갈때까지 말뚝찌...
옆에 노조사님은 입질은 오는지 연실 챔질...
씨알 좋은 녀석 몇 마리 건져내고 방생하고 다음에 봅시다 하고 가셨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캐미 장착...
그때 시간이 7시가 다 되어갔습니다..
잠시 물속에 손을 넣어보니 물이 뜨끈뜨근....
며칠동안 계속된 더운 날씨에 수온이 많이 올라갔나?
시간은 어느덧 흘러 와이프 데리러 갈 시간이 다가왔고..
잠시 다른 생각에 몰두하고 있을때....
전형적인 대어 입질이 들어온다.....두근두근...
캐미가 반마디 정도 잠수...
다시 한마디 정도 상승...
다시 잠수...
다시 상승...
조그만 더 상승하거나 잠수하면 챔질 할꺼야 라고 순간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옆으로 질질 끌고 간다...
이때다 싶어 재빠르게 챔질을 하니 뭔가 허전한 느낌이 손으로 전해져 온다.
꺼내오 보니 때깔좋은 6치...(이런..이런...)
바늘을 아예 삼켜버려서 빼내는데 애를 먹었다..
고수온 탓인지 몸부림도 치지 않는다...
붕어가 허물허물 힘도 없다...
안심교의 특성상 입질이 한번 들어오면 정신없이 들어온다는 것을 알기에.
다시 미끼 달고 투척...
손씻고 담배 한대 물고 반쯤 피고 있는데 캐미가 공중으로 뿌웅 솟는다..
강하게 챔질...어~~이 녀석도 옆으로 째지도 못하고 힘없이 끌려 나온다..
8치....(이 녀석도 더위를 많이 먹었나 보다...)
씨알은 점점 더 굵어지고 입질은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채비 챙기고 쓰레기 담고 GO HOME..
앞으로 날씨가 계속 더워진다면 낮낚시보다는 밤낚시가 조황이 더 나을듯 하네요...(강낚시는 밤낚시는 잘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안심교에서 처음으로 해 본 밤낚시 조행기 였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직장생활 해야 겠네요..
다음 출조가 다시 기다려집니다..
즐낚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