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가야될 곳도 많고
가보고 싶은 곳도 많은 날이다.
우선 강북지부 정출도 있는 날이고
다음 일요일에는 월척의 년 중 행사인 자연보호 행사가 겹치는 날이기도 한데......
어느 한곳 빠지고 싶은 곳은 하나도 없다.
몸이 하나라 둘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만 하는 입장!!!!!.
그래서 월척의 년 중 행사인 자연보호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강북지부 정출은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고.......
느긋한 토요일 오후를 보낸다.
그런데 정말 반가운 분의 전화가 울린다.
예전에 같은 직장에서 근무 할 때에 도움도 많이 받고
항상 존경하면서 따르던 분의 전화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취미가 같아서 사이트에서 가끔 답 글로 대신하는 정도로 인사를 드리고 있는 분인데
같이 가자는 반가운 말씀을 하시네요!!!!
망설일 것도 없이 OK!!!!!!!!!!!
장소를 선정해보라는 말씀에 올 봄에 순덕이님이랑 봐두었던
신동의 계곡지가 적당할 것 같다는 의견에 동의하신다.
회사 다닐 때도 항상 아랫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주셔서
직원들에게 존경받았었는데
지금도 변하지 않고 똑 같네요!!!!!
의견일치하고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간단한 담소를 나눈 뒤에 출발!!!!!!!!!!
진동 낙화담을 지나 조양공원 삼거리도 지나서
다음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약1km정도 올라가다가
좌측에 가옥 몇 채가 있는 동네로 들어가서 좁은 골목과 논두렁을 지나서 가야 되는데
다음 날에서야 이곳으로는 차량이 들어오지 못하는 곳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동네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어렵게 올라오니 이런 길이 나오네요!!!!
일단 주차는 여기에 해두고
못 뚝으로 가는 길이보입니다.
뚝 의 높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좌 안에서 상류의 모습이고요!!!!
뚝 의 모습입니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본 모습이고요!!!!
진입할 수가 없었지만 한눈에 여기가 좋은 포인터라는
것이 확인됩니다.
아무도 낚시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수풀이 많이 우거져 있습니다.
이 낮의 이빨이 다 빠지도록 작업을 한 뒤에야 자리를 만들 수 있었는데요!!!!
뚝 의 좌측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갓 낚시 수준으로 28' 18' 30' 16' 20' 22'의 순으로 해서
새우를 장작하고
기다려 봅니다.
같이 동행하신 차일드북님의 자리인데요
초 입구의 무넘이 쪽을 택하고 짧은 대 위주의 대 편성으로
대물을 기다려 봅니다.
포인터 작업하시느라 청강도도 뚝.......
갈대에 걸려서 채비도 뚝.......
이곳은 다른 곳과는 달리
수로를 이용해서 물이 들어오고
무넘이로 물이 넘어가도록 해놓았네요!
뚝으로 수로가 또 연결되어있습니다.
아침에 본 조과인데요!!
저는 이 넘 한 수와 빠가사리 한 수에 그치고...
빠가사리가 왜 보이지 않는지 묻지 말아주세요!!!!
차일드북님의 조과입니다.
부지런히도 잡아놓으셨네요!!!!!!!!!
그래도 7치 붕어 얼굴은 봤으니 천만 다행입니다.
붕어는 있던 장소에 방생하고 빠가는 몰라............
차일드북님!!!
아침 철수 길에 봐둔 곳 빨리 들어 가보고 싶습니다.
다음에 또 함께 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어느 한곳 빠지고 싶은 곳은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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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좋은밤 낚을수 있어서 즐거웠읍니다.
모든일에 열정을 불사르는 님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항상 화목한 가정 꾸리시고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강북 정출에...자연보호행사가 겹쳐 결정하기가 쉽지 않으셨네요
토요일 무지막지한 폭염이었는데 수고 많으셨구요^^
동행하신 차일드북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즐낚...안출 하십시요!
함께하지 못한 모든 회원님들도
따로 가신 대감님도 마음은 같았을 것입니다
다시는 마음 아픈일은 없겠죠
뭐니뭐니 해도첫째는 물가에 갈수있는 것이고
두번째는 좋은 조과가 아닐까요
반타작은 하였으니 만족하시고요
무더운 여름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죄송하다는 말부터해야겠네요
자연보호 참석하지 못해서 넘죄송하고요..
서리못들어가신다더니..ㅋ
계곡지로 날르셨네요
자연보호 가실려면 휴식을 좀취하셔야하는데
어김없이 또..(남들은 이런분들을 보고 환자라하더만요)ㅋㅋ
암튼 넘죄송하네요..
자연보호참석하신다고 넘고생
많으셨구요 담에 이런행사있음 꼭참석하겠심더
조과를 보니까 밤새 피리(갈겨니)한테 고생했을거라 짐작갑니다.
빠가!
요겨 매운탕 줄이는디 ㅋㅋㅋㅋㅋㅋ
더운데 수고 많이 했습니다.
수고 하셨네요
저수지 아주 참한 소류지 같네요
자연보호 때잠깐 뵈었는데 아쉽게도 대화를 못나눈것이 이내 아쉽군요
삼복더위에 건강 유념 하세요
화보구경 잘하고 갑니다
화보조행기 잘보고갑니다.밤낚시는 무섭겠네요.
계곡지 말만들어도 으~아!!!
더운날씨에 수고많았습니다.
낚시도 낚시지만 건강유의하면서 즐낚하세요.
못 분위기 그럴사한것이 뭔가 큰놈이 숨어있을것 같아 보이네요.
밤낚하시고 행사 참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소류지가(?) 참 예쁘내요..
시원한 계곡지 낚시처럼 시원한 대물 소식이 들리길 기대 합니다..
소류지가 정말 소(小)류지네요.
아담한 소류지풍경이 정답게 느껴집니다.
항상 좋은밤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