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산이입니다!!
재미있는 얘기 하나 해드릴까요??
라디오 사연에 올라왔던 얘기인데요
어느 한 여고생이 아침에 늦잠을 자고
머리도 제대로 말리지 못하고
지각 할까봐 부랴부랴 집에서
나왔는데 마침 학교로 향하는
버스가 멀리서 오고 있더랍니다~
ㅋㅋㅋㅋ
그 여학생은 정류장까지 막 뛰어가
그 버스를 올라탔는데 버스 기사님이
굉장히 친절하셨데요,
버스를 타시는 손님마다
어서오세요~
조심히 올라오세요~
또 내리는 손님한테도
안녕히가세요~
하며 인사를 하셨데요,
그 여고생은 속으로
나도 내릴때 버스기사님께
인사를 하고 내려야지 하고
다짐을 하고 있던 찰라!!
학교 근처 정류장에 다온걸 보고
급하게 내릴 준비를 해답니다.
역시나 기사님은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를 하셨는데
내릴때 인사를 할려고 마음먹었던
여고생은 순간 뭐라고 인사를 하지??
당황하며 자신도 모른게
내 뱉은 인사말이...
.
.
.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계속 머릿속에서 생각나서
피식피식 웃게 되실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주변분들이나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다들 어려운 시기를 겪고 계셔서
그런지 많이들 웃지 않으시는거 같아여~
한번 웃어 보시라구요^^
우산이 혼자 강계에
다녀와봤습니다!!
서두가 길었으니 바로 보시죠^^
ㄹ ㅔ쯔꼬!!
▼ 날씨가 꼬물꼬물 비가 오락가락
하던 어느 날..
▼ 혼자 독조를 떠나 봅니다.
언제나 항상 물가를 그리워하는
파트너들 오랜만에
물에 적셔 주러 나와봤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 하고 낚시하시는
분들이 계셔 마땅치 않은 자리에
산비탈을 내려가
어렵사리 세팅하고 나니
어느 덧 해넘어갈 시간이 되네요~
▼ 수중전을 하시 조사님과
옆에 2박째 하고 계신다는
조사님의 멋진!! 히트로
기대감은 100만배 커져갑니다!
▼ 넘어가는 해를 뒤로하며
간단히 빵과 음료로 저녁을
대신하고 황홀한 찌올림을
기대하며 케미불을
밝혀 봅니다.
와.....밤새 정말 열씨미 했습니다.
심심할만 하면 쭈~~욱
올라오는 입질에 잠도 안자고
정말 간만에 재밌는 낚시를
했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행복했습니다)
▼ 운전해서 먼길을 가야하기에
새벽에 잠시 자고 일어나보니
이미 날은 밝고, 잠도 깰겸
잠시 둘러 보고 날이 더
더워지기전 철수를 합니다.
(밤새 손맛도 많이 보고 찌맛도
많이 봤으니깐 일찍가지 뭐~....하며)
(이때까지도 좋았습니다)
▼ 지난 밤 오랜만에 아주 열일했던
녀석들~ 오랜만에 신났었지???
▼ 철수를 거의 다 마치고
이제 살림망을 들어 올릴 시간^^
아시죠??
푸드덕푸드덕!! 파닥파닥
철푸덕철푸덕 그 느낌?
느낌 아니깐~
살림망 들면 무거울꺼니깐
힘잔뜩 주고 들어 올리는데
훅~하고 올라오는 텅빈 느낌???
하.....................
사서 처음 개시한
야전대물 살림망
.
.
.
자크가 있었을 줄이야.......ㅠㅠ
기쁨이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
이럴때 내 뱉는 말이 있죠..
ㅆㅂ...
이럴때 쓰라고 있는 말입니다ㅠ
▼ 하아...그래도 다행인건
고마운 두녀석이
저 구녕을 모르고 있었네요..
이 조행기는 구녕을 모르고 있던
허리급과 월척에게 바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장마철 강계,오름수위 낚시하실때
꼭 안전유의 하시며 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붕어가 자크를 열고
나간거 아니겠죠??
하놔...
우째 그런실수를ㅉ ㅉ ㅉ
조행기잘 보고갑니다
밤세 수고 하셨는데 조금 아쉽겠네요 ^^
축하드립니다.
혹시
수달이 열지 않았을까요!!!ㅋ
허리급이상은 자크정도는
기냥여는걸로 압니다.......
잘 봤내요^^
잘보구갑니다~^^
자크는 잘 잠그고 다니셔야합니다 ㅋㅋㅋ
덕분에 잘보고 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2붕 1조로~ ㅎ
손맛 축하드립니다.
잘 보고 갑니다.
좋은 곳에서 멋진 대어들 만나셨네요.
풍경속에 섞여 꾼들이 한폭의 그림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자주 올려 주세요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에서
들었던 기억이...
학교 다녀 오겠습니다 ㅋ
가을쯤에 한번 가고 싶은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