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구경

안녕하세요. 첫 얼음을 봐서인지 이렇게 흔적한번 남기고 싶어 올려 봅니다. 허접합니다만... 얼음구경 한번 하세요... 대어 낚시만 하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손맞도 볼겸 하우스로 출조지를 잡습니다. 하우스로 가다보니 짧은대 2대에 간단히 채비챙겨 출발을 해봅니다. 아침일찍 가는길 눈이 녹지 않고 여기저기 남아 있습니다. 가는길 고삼지와 송전지에 얼음이 굳건이 잡혀 있는게 보입니다. 상류쪽에서는 열심히 구멍을 내는 조사님들이 몇몇 보입니다. 하우스가 아닌 얼음낚시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에 친구를 꼬득여 급 하우스 출조를 취소하고 얼음낚시로 변경합니다. 이렇게 된거 속이나 든든히 할겸 배를 간단히 채웁니다. 맞나 보이지 않습니까... 사진에 없지만 이슬이도 한잔 걸처 몸을 따스히 해줍니다... 대류지로 갈려다 가을에 봐논 작은 둠벙으로 자리를 옴겨 봅니다. 150평 남짖 둠벙이지만 올가을 37까지 나온 자리 입니다. 덕분에 기록올렸습니다..^^ 역시 그냥 하우스로 가야했었나 봅니다... 올꽝 입니다. 잔챙이 하나 못올립니다. 그래도 동출한 친구들은 좋타고들 합니다... 어설픈 조행이었습니다. 그냥 얼음 본것만으로 만족 합니다. 올한해 월 조사님들 안출 .... 그리고 어복 충만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