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휘헝찬 보름달을 보며 땀흘려 풍년농사를 지어준 농부들에게 감사의 마음 가져 봅니다.
9.29(토), 90.2(화), 10.3(수) 밤낚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토요일 기리지 조황
일행 2명과함께 제방 좌측 상류에 도착하니 이미 저수지는 포화상태 간신히 앉을 자리를 찾아 대를 드리울 수 있었다. 날씨가 흐린 탓에 그다지 달의 영향이 없을 줄로 예상했으나 조과는 뼘치 4수정도로 그치고 대부분의 조사들도 마찬가지. 제방 좌측 최상류 갈대밭 사이의 그늘진(달은 구름에 가렸으나 저수지는 어둡지 않았음) 곳에서 낚시를 한 조사의 25cm, 24cm, 23cm. 세수와 제방 좌측 중상류 앉은 이제 막 부력을 맞추고 첫 걸음을 내디딘 초보조사 배조사가 새벽 4시 30분경 29.5cm를 낚아 올려 주위를 허무하게 했다. 초보조사가 공략한 곳은 어처구니없게도 수심 2m정도의 수로로 보이는 깊은 곳. 모두가 꺼려했던 곳에서 의외의 덩치가 나왔다.
화요일 주을지 조황
오후 5시경에 도착하니 조사들이 도로를 메우고 있다. 뭔가 나올 것 같은 예감을 가지고 얼른 옹벽이 끝나는 곳에 자리를 잡고 밤낚에 돌입. 밤 8시경 주위를 둘러보니 낚시꾼이 한명도 없다. 모두가 빠져나간 주을지 나홀로 보름달과 전쟁을 치렀다 결과는 ko패. 밤 11시까지 낚시를 했지만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철수했다. 보름달의 위력이 대단했다.
수요일 천마지 조황
근래 초저녁 조황이 괜찮다는 소식을 접하고 일행 1명과 천마지에 도착. 도로 맞은편에는 인산인해다 할 수 없이 식당 뒤에 않아 무지 큰 콩을 달아 던져두고 대물을 기다렸다. 구름사이로 달이 보였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시간은 흘러 10시를 가리키고 있다. 초저녁 낚시는 물 건너가고 달처럼 느긋하게 떠오르는 입질하나를 초조하게 기다렸지만 끝내 찌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천마지 쓰레기 너무 많아요. 수질은 그다지 나쁘지 않은 저수지인데 쓰레기가 군데군데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천마지 가시는 분께 부탁드립니다. 쓰레기 꼭 되가져 오시길... 쓰레기를 치우려고 마음먹고 간 조사들도 너무 많은 쓰레기를 보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꼭 반드시 자기 쓰레기는 되가져 오시길 부탁드립니다.
9.29(토), 90.2(화), 10.3(수) 밤낚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토요일 기리지 조황
일행 2명과함께 제방 좌측 상류에 도착하니 이미 저수지는 포화상태 간신히 앉을 자리를 찾아 대를 드리울 수 있었다. 날씨가 흐린 탓에 그다지 달의 영향이 없을 줄로 예상했으나 조과는 뼘치 4수정도로 그치고 대부분의 조사들도 마찬가지. 제방 좌측 최상류 갈대밭 사이의 그늘진(달은 구름에 가렸으나 저수지는 어둡지 않았음) 곳에서 낚시를 한 조사의 25cm, 24cm, 23cm. 세수와 제방 좌측 중상류 앉은 이제 막 부력을 맞추고 첫 걸음을 내디딘 초보조사 배조사가 새벽 4시 30분경 29.5cm를 낚아 올려 주위를 허무하게 했다. 초보조사가 공략한 곳은 어처구니없게도 수심 2m정도의 수로로 보이는 깊은 곳. 모두가 꺼려했던 곳에서 의외의 덩치가 나왔다.
화요일 주을지 조황
오후 5시경에 도착하니 조사들이 도로를 메우고 있다. 뭔가 나올 것 같은 예감을 가지고 얼른 옹벽이 끝나는 곳에 자리를 잡고 밤낚에 돌입. 밤 8시경 주위를 둘러보니 낚시꾼이 한명도 없다. 모두가 빠져나간 주을지 나홀로 보름달과 전쟁을 치렀다 결과는 ko패. 밤 11시까지 낚시를 했지만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철수했다. 보름달의 위력이 대단했다.
수요일 천마지 조황
근래 초저녁 조황이 괜찮다는 소식을 접하고 일행 1명과 천마지에 도착. 도로 맞은편에는 인산인해다 할 수 없이 식당 뒤에 않아 무지 큰 콩을 달아 던져두고 대물을 기다렸다. 구름사이로 달이 보였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시간은 흘러 10시를 가리키고 있다. 초저녁 낚시는 물 건너가고 달처럼 느긋하게 떠오르는 입질하나를 초조하게 기다렸지만 끝내 찌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천마지 쓰레기 너무 많아요. 수질은 그다지 나쁘지 않은 저수지인데 쓰레기가 군데군데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천마지 가시는 분께 부탁드립니다. 쓰레기 꼭 되가져 오시길... 쓰레기를 치우려고 마음먹고 간 조사들도 너무 많은 쓰레기를 보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꼭 반드시 자기 쓰레기는 되가져 오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