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밭에서의 하루밤^^*

아침부터 날이 꾸무리하다. 내일이 납회인데,날씨가 받처줄지 걱정이다. 생전 처음 납회에 참석하는데, 설레이기도하고 걱정 되기도한다. 퇴근시간이 되어 퇴근을 서두런다. 일단 집에들러 옷부터 갈아있고 낚시방에 들러 케미랑 지렁이 한통을사고 군위 연밭으로 바로 출발, 가는길에 낚선님한테 전화을 드리니 지금 농암지위못에 회원들이 많이 들어가셨다고 하신다. 그럼 그쪽으로 방향을 바까봐.. 그러나,검붕님한테 전화드리니. 종암지농암지에 게신다고하시니. 그냥 군위로 가기로 맘먹고 데스크에 전화해서 정확한 위치를 물어본다. 저수지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다. 저수지는 생각보다 작다.(500평)그러나 연줄기가 있고 여견이좋다. 그런데,차들이 자구 위로 올라간다. 꾼의 특우의 직감으로 저위에도 머가 있구나싶어 따라 올라가보니.역시나 연밭만한 저수지가 하나있다. 때장이 잘발달되있고 산소 깊이있고 남향이라 아직 수초가 죽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7분이 와있어 자리가없어 다시 연밭으로 내려와서 못쫑있는곳에 대을핀다(1.6~2.7)까지 총8대을 피고 옥수수(6대)와지렁이(2대)를달고 레이다를 설치,신호가 오기를 기다린다.(아직도 날씨는 흐리다) (농암지도 전투태세에 들어갔단다) "그래.전쟁이다!!!."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속에 놈들의 움직임을 주시하지만 찌는 3시간동안 꼼짝도 하지 않는다. 9시가 헐신넘어 우쯕2번대(2.6 옥수수)에 입찔이 왔다. 그러나 내가 잠깐 한눈 판사이 찌는 밑통까지 봅아 올리고 있었다. "휘~리릭.(챔질).꽝!!!...ㅜ.ㅜ 잠시후 왼쪽2번대(2.3 지렁이)가 움직인다. 꾸물꾸물(up)스물스물(down)~~ 3번반복. 그러나 지렁이는 끝까지 봐야한다. 꾸물꾸물 꾸꾸꾸물~~ ( 잼질),피이융~~ 5치 붕애 "아자씨 왜불러!!!....ㅜ.ㅜ"(방생) 이후 또다시 잠잠. "따닥!!!" 뭐여??,좌쯕 2번대.지렁대가 차고 나가서 연줄에 박혀있다. 잠깐 내가 졸고 있었나부다.......ㅜ.ㅜ 시간는 12시가 넘고 있었다.녀석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나보다. 잔챙이 입질은 계속되고 있었다. 그런대.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구름이 곁이면서 찬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얼굴이 굳을정도다.그래도 입질이 간간이 이어지고 있었다. 저위에(농암지)있는분들 때문에 가슴은 더욱 불타고 있었다. 자에서 우로 우에서 자로 열심히 레이다를 쪼우고 있는데, 다시 좌쯕 1번대에서 신호가 잡힌다. 스물스물, 꾸물꾸물~~ 꾸물꾸물 꾸꾸꾸물. 레이다가 포물선을 그리기 시작한다. 휘익(잼질).푸다닥~~~ 녀석이 한번 점버하고 내앞에 와서 이네 항복한다.7치 감방에 너어둔다(이날 최고치^^*) 이후 5치붕애 한마리더 하고 4시되서 도저히 추위을 이기지못하고 차로들어가 자고 아침에 30분간 6치붕애 한마리더, 이후 납회에가서 좋으님들 인사 나누고 네게는 가분한 상품도 하나 받고 집으로 오는길에 할머니을 한분 집으로 모셔드렸더니. 송구하게 자꾸 인사를 하신다. 그 할머니가 하신 한마디가 자꾸 귀에 아런그린다. 트레일러:"할매 차 세워서 테워 다라지 그레요" 할매: "미안해서 세워달라는 소리못해" 우리에 어른들과 선조들은 이렇게 소박하고 조심스러워시다.........^^* 가신분:트레일러 단독. 가신곳:군위 서거리 연밭. 시각:15일18시~~16일07:30 날씨:흐린후 괜장이 추워짐. 조과:7치한수외 조금 쓰레기: 치움(비고적 꼐긋한 곳이였음^^*) 추신: 일전에 함 날러 먹었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