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개골지의 별헤는 밤~~~

** 낚요일(10/7 금요일) 비소식에 출조는 담날로 미뤄야한다,(사실 전날 "붕돌님" "마음은못에님"캉 새북까지 도수물을 무거서 헤롱헤롱) 퇴근후 마눌曰, 끓는물에 얇팍한 고기 데쳐묵느거 묵고잡단다,,(샤브샤브) 앗싸,,,,,이거 주말에 출조할수 잇는 좋은 건수다, (흐미 좋은거) 마눌: 오늘 낚시 안가나? 돌이: 낼 갈라꼬, 마눌:이제 아주 자연스럽게 간다카네,,, 돌이:샤브샤브 올만에 묵는다 그쟈 ,(헤헤) 마눌:묵묵부답,,,,,요건 80프로 긍정적인 사고에서 표출될수 있는 표현이다,, 10/8 아침 가긴 가야겟는디 ,출발 시각을 어케 잡아야 할지 도무지 몰것다, 똥마려운 강쉐이 맹키 서성이는디 막내놈이 놀아돌란다,, 승우:아빠 포켓몬 놀이 할래? 아부지: 하기 싫타,할줄 모린다,, 승우: 그라마,(?,,,, )할래?,아빠는 누구 할낀데? 아부지: 난 파란색 한다 , 닌 머할래,, 승우: 난 무조건 빨강이다,,,,,,,,,,공격,,,,,,,,,,,물대포공격에 변신 합체 어쩌고 저쩌고,, ,,,이케 한바탕 난리부르스 치고나이 11시다 ,, 이크 점심때 대마 아들 하교하마 어데 가자칼낀데,,,가야헌다,,, 일단 가방 메고 실그머니 나선다,, 마눌:어데가노? 돌이 :낚시 마눌 :누캉가노, 돌이: 처남캉 간다,퇴근하고 올라켓는디 몰러,, 마눌:,,,,,,,,,,,,,,,,,,,,,,,,,, 아주 가벼운 맘으로 개골지 도착,,흐미 이케 휑할수가 있는가,,, 작년 같음 꾼들의 흔적에 도로 같을낀데 왠지 묵혀둔 저수지 같다, 속으로 쾌재를 부름서 초입 밭둑 기티에 자리햇다,,,언제 낚수햇는지 뗏장과 마름경계선에 붕어 구멍 10개가 주인을 기다리며 졸고 있다,,, 작은 구멍을 쪼메 늘카가 낚시대 영역을 표시 진지구축 완료다,, 도착 하자마자 "별 ***" 님 한티 전화 안햇다고 한방 무것다,,,띵하다,,, "뿌**"님 속곡지 부들밭에 가잔다,,,진지구축은 우야고 가노 니혼자 해라카고 남은 낮시간 꿀밤 주로 댕기다 한되빡 줍고 이른 민생고 해결,,,, 찌 표시등 밝히고 가마이 보이 정말 흡족하다,세상부러울게 업는기라, ,낚시꾼이 아닌 잠꾼으로 낙인 찍힌 처지가 참 거시기 하여 금일 밤은 기필코 찌불과 함께 여명을 맞으리라 다짐해본다,, 8시경 중앙 마름구멍에 넣은 2.6대에서 우아하고 화려한 안무가 눈길을 끈다,,, 날리는 치마를 덜추는디,,,7치다,,,,,,,흐미 존거 이거 오늘 일낼껴,,, 자정까정 7-8치 시놈 체포하고 야참시간이다,,처남놈은 차에누잔단다,,, 우야노,,늦게 도착한 낯선 조사님께 실무시 가가 숭늉드실랍니까 물으니 안드신단다, 라면 끼리신단다,,내껏도 한개 부탁햇다,,,새우탕인가 먼가 컵라면이엿다,,, 라면캉 숭늉캉 묵고나이 몸둥이가 쫌 기운을 차린다,,, 난로 가지고 오다 무심히 하늘을 봣는디,,,,,,,,,,,,흐미,,,,,,,,,,,,,저렇게 많은 캐미를 그 누가 던져 놧는가,,,,,나도 모리게 으악 소리가 나옴은 어쩔수 없엇다,,, 자리를 질에다 깔고 한참을 누버서 별빛을 쳐다보고 있엇다,, 그순간은 낚시를 기역에서 지운것 같다,,, 무슨 별들이 저리도 깔려 잇는지 메밀꽃을 소금뿌린듯하다 햇는디,, 케미불을 누가 트럭째 소류지에다가 던졋나 싶게 푸지게도 많앗다,,, 저 별들은 맨날 자리 햇을진데, 카고보이 내가 하늘 쳐다본지도 근래에 없엇던것 같다,,, 흐린날만 출조해서 그랫나,,,암튼 엄청시리 많은 별빛에 반해 버린 하루엿다,,,, 조과는 고만고만한 붕어들 십여수에 찌맛 실컷봣음에 만족시럽고, 오늘도 여명은 보지못하고 9치가 최대어,,,,,,,,,,,,,, 여러 월님들 진지의 케미불빛 만큼이나 맘을 행복하게 해주는 별빛을 출조시만이라도 감상하고 아름다움을 보아 줍시다,,, 월척붕어가 여러 꾼들과 상면할 시간을 기다리고 있듯이 하늘에 박힌 무수한 별들도 님들의 두눈에 잠수하고파 몸부림 치고 잇심더,, 요기까지,,,,,,,,,,,, 오탈자 있어도 책임못짐, ( 두번 안읽는 무식한 버릇이 잇음) 만약에 고장난 문법,오타가 발생햇다면 지송시럽소,, 혹시,,이글을 읽으시다 중간에 그만둔분들은 필히 댓글다시요,,,, 그람 늘 안전출조에 환절기 건강유의 해가미 삽시다,,,,,,,,,,내공수행인 돌돌이 初 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