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드레곤즈
#납회
올해는 지금까지 딱 2주빼고는 엄청달려온듯합니다.ㅎ
그렇다고 큰~~고기를 잡은건 아니지만 많은 정과 추억을 낚은듯합니다..
그래서 그어느해보다 즐거운 낚시를 한것같습니다.ㅎ
그럼~사면초가의 낚시일기 시작합니다~ㅎ
근무하는토요일..하필이날이 납회날이다..
이런 머피의법칙은 피해가질않는다.ㅎ
그래도 친구들만나러 퇴근하고 달려본다..
내기준에선 2시간이면 멀리가는거라 생각이든다.ㅎ
먼저도착한 선발대는 이미 금요일 본부석까지 마련해두었다.
최대한 달려달려...해떨어지기전에 대편성해본다..
경사가 거의 뭐 미끄러지면 붕어랑 면담하고와야되는 경사였다.ㅎ
맹탕~물색좋고~ 유속없고~
더블유편성 완료.ㅎㅎ
저녁준비하고 나만 기다리고있던 본부석으로~~~
하루종일 준비한 자연산능이백숙~~
캬~~~
오늘 낚시안해도 이미 성공한기분?ㅎㅎ
1능이 2송이란 말이 맞는듯했다..
"건강+1 을 획득하셨습니다."~~ㅎ
알차게 죽까지 야무지게 먹었다.ㅎ
해가 엄청 짧아졌다..
이미 해는지고 어둠이 내렸다..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려는데 원호가 쓱~챙겨준다..
회원들 각자 배분받았단다..
양말과 핫팩..ㅎ
크던작던간에 이런 정에 난 감동하는듯하다.ㅎ
자리로 돌아와 집중해보지만...
잉애들만 연신 나오고 붕어는 멸종된듯한 기분이 들었다.ㅎ
그렇게 붕어 얼굴도 보지못하고..
야속한 시간은 흘러 흘러 야식 시간~
이거도 대근이가 직접 육수까지 준비한 어묵탕~~
뜨끈한 국물이 딱인 계절이 온듯했다..
안개가 자욱해서 내려가는길이 한층더 위협적이였다.ㅎ
등반하듯이 조심조심..ㅎㅎ
그렇게 무심코 바라본 하늘에선..
별빛이 쏟아지고있었다..
쏟아진다는 표현이 맞을정도로 별들이 많았다..ㅎ
잉애 17마리쯤 잡은후 나온 붕어..ㅎㅎㅎㅎ
잉어들사이에 지도잉언줄알고 있었던 붕어임이 틀림없다..ㅎ
작지만 너무 반가운붕어였다..
이제 거의 앞이 보이질않을만큼 안개가 자욱했다..
찌불빛마저 잘보이질않았다..
더이상의 낚시는 무의미 할듯하여 차에서 잠시 쉬고나오니 그나마 보이는듯했다..
아침장~~스타트~
커피한잔하고 심기일전해본다..
오리도 이제 마실나온듯했다.
계측시간~~~
어라~~~
원호가 여기 한마리 산다는 허리급 붕어를 잡았다.ㅎㅎㅎ
그 전설의 붕어는 원호를 선택했나보다..
그렇게 붕어도 잡은이도 잘~~생겨서 기념컷 한컷을 남겨본다.ㅎ
이슬도 말릴겸..
철수는 좀 늦게하기로하고 아침까지 해결해본다..
그렇게 우리들의 상품도 시상해본다..
생각보다 푸짐했다..ㅎ
올해 마지막 기념사진도 찍어본다..ㅎ
우리들만의 시상식~짠~~
순위순으로 각자 원하는 상품 골라가기.
요고요고 은근 재미나다..ㅎ
리더인 원호가 한사람당 하나씩은 돌아가게 준비를 잘한듯하다.
즉~ 꽝은 없다는거다.ㅎ
사이좋게 모두다 나눠가지고 각자 자리 철수~~~
드디어 햇빛이 나오기 시작해서..
오랜만에 받침틀 일광욕도 시켜주고..
느긋~하게 철수해본다.ㅎ
우리들의 쓰레기뿐아니라 주변쓰레기까지 싹다 정리해서 처리했다..
이렇게 늘~만나면 헤어지기 아쉽지만.
각자의 자리가있기에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며 돌아왔다.
올해는 유독 즐거운해였다.
그래서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듯하다..
이상으로 사면초가의 낚시일기를 마칩니다..
늘 부족하지만 그 부족함을 느끼지못할만큼 챙겨주시는 주위에 모든 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저또한 더 보고 배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