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은 주위를 둘러볼수 있게 하지만..
"담박질"은 앞만보게 할 뿐..
4월 28일 오후 12시쯔음..
약 한달여만에 출조 그리고 오늘의 목적지는..
가는 길가에는 따뜻한 봄의 기운이..
그치만 너무 더운 봄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봄꽃들이 서로 앞다툼을 하며..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을 짓게해준다..
곧 풀악셀을 밟아 도착한 곳..
차에서 대략 40m정도 떨어진 포인트이다..
첫뻔째 포인트 물색이 아주 좋다..
그리고 두번째..
불법좌대?!가 설치된 두번째 포인트..
휑하니 이곳이 마음에 든다 이곳으로 결정..
이제 짐을 옴기려면 땀을 반바지정도 흘려야 한다..
무더운 봄기운을 몸으로 느끼며..
2000/2400를 설치한다 불법좌대 위에..
그리고 플러스 앞상판까지..
이번 출조는 아주 편안한 출조가 될듯싶다..
더워지기전에 나머지 장비들을 셋팅합니다..
이번 출조에도 함께할 나의 탱커b61..
받침틀 설치완료..
묵직하지만 믿음직하고 심플하지만 유행을 타지않는 스타일..
동원작 수수깡(동수)..
그리고 국민 전자케미 Eg코리아
나의 채비는 몇년째 이러하다..
나노추(관통) 부력조절이 불편이지만 조절은 다른 방법으로 가능하다..
4월 10일 쯔음부터 살려놓은 지렁이..
사과껍질과 함께 싸늘한곳에 보관하니 아직도 쌩쌩하다..
누구나의 행운의 숫자 7..
난 되도록 7마리를 끼우는데 지렁이가 자라서 안끼어진다 이런..
맑은 하늘 그리고 시원한 바람..
이번 출조가 아주 기대가 된다 분명히..
흠.. 그런데 바닥이 깨끗한것도 아니며..
거기에 청태 그리고 잉어산란까지..
되도록 깨끗한 바닥을 찾아 대편성을 마무리하였다..
20대부터~48대까지 총12대 장전..
엊그제 저녁에 동네 저수지에서 채집한?! 새우이다..
뜰채로 약 1시간정도 긁은것같다 휴..
해가 서산으로 넘어갈때 쯔음..
새우를 달아 녀석들을 노려본다..
이곳은 전북에서도 유명한 배스터..
그리고 한방터 올까.. 녀석들이 나에게..?
배스터에서의 출조는 항상 무료하다..
그렇다고 집중을 하지 않으면 꼭 왔다 간다..
저녁 7시쯤 오늘은 이놈으로 저녁을 때우려한다..
플러스 햇반 든든하게 저녁을 먹은 후 집중..
그런데 새우에 전혀 소식이 없다..
아무래도 다른 미끼를 써봐야 할듯하여 옥수수로 다시 도전..
그렇게 무료한 시간이 흐른다..
사람도 없고 붕어도 없다.. 이런..
낮에 짐을 힘들게 옴겨서인지..
이제 체력이 받쳐주질 못한다..
이곳 경천저수지의 입질 시간대은 대략..
오후 4시~10시 Or 오전 4시~10시지만 자야할것같다..
이런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30분이나 더 꿀잠을 잣다..
몸은 깊은 잠으로 개운하지만 마음은 아쉬움만 남는다..
혹시나 자리를 비운 시간에 왔다 갔을 녀석이..
있었을까.. 잠이 항상 말썽이다..
늦은 아침장에 혹시나 몰라..
아직 살아있는 새우를 장전하여 아침장을 본다..
자고 있는동안 서리가 내렸고..
낮에는 이렇게 날씨가 따뜻한데 기온차가 심하구나..
어제 밤까지만해도..
좌측대에서 붕어의 얼굴을 볼수있지 않을까 기대했것만..
또한 어제보다 물색이 많이 맑아졌다..
그리고 배수까지.. 10시간에 2cm정도 빠지는듯 하다..
배수 영향과 맑아진 물색..
옴겨야할까 고민이된다..
포인트는 누가봐도 1급 포인트인데..
어떻해야 하지..
옴긴다해도 어디로 마땅히 갈곳도 없고..
그냥 있어야하나 싶은데 옳은 것일까..
100%의 몸 컨디션으로 출조한것이 아닌데..
옴긴다면 또 반나절은 고생해야할것인데..
붕어야 다음에 또 좋은기회에 보면되지 라는..
생각으로 이곳에서의 하룻밤을 더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그런데 한시간정도 흘렀을때 쯔음..
좌측 2번째 곧부리에 놓았던 28대에서 녀석을 뽑아올린다..
36cm 오랜만보는 허리급 붕어이다..
산란은 한것으로 보이며 채구/채색도 아주 훌륭하다..
지렁이에 뽑혀 나왔으니 지렁이로 다시..
한번더 얼굴을 봤으면하는데..
불청객 이런 손님고기가 찾아왔다..
이곳 경천지 배스는 붕어처럼 찌를 위로 쫘악 밀어올린다..
경천지를 경험해보신 조사님들은 알것이다..
이녀석은 뒤에 풀숲 아주 깊은곳에 커브로 넣어주었다..
잉어가 산란하는것을 보고..
이곳에 일부로 자리했는데..
잉어 산란할때는 많은 이들이 자리를 피하는데..
산란을 한다고하여 붕어가 없는건 절대 아니다..
친한 동생에게 배운대로 버티고 버티니 붕어가 얼굴을 보인다..
잉어 산란.. 플러스가 되는 부분이 많은듯하다..
따뜻한 햇살에 물의 온도는 올라가고..
시야 확보를 위해 낮케미를 장착..
그리고 어제 섰던 새우로..
새우입질을 보고싶은 욕심에 다시 도전..
보일지 모르겠지만 살림망에는..
2마리가 들어가 있다 36cm.. 37cm..
몸의 컨디션이 너무 좋지않아..
꼬박 만 하루를 텐트안에서 쉬어야만했다..
사진은 타임머신을 타고 3일(30일)째되는 날 아침이다..
몸이 아픈 후로는 되도록 피곤한 낚시는 피하는편이다..
그리고 시간마다 약을 먹어야 하기에..
삼시세끼를 꼭 챙겨먹어야 한다 너무 귀찮은 일..
낚시는 나에게 항상 즐거운 시간임은 확실하지만..
몸이 건강해야지 그것도 가능한듯하다..
조과에 대한 욕심은 버리며..
자연에서의 힐링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되도록이면 자연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즐겁게 낚시를 즐기것이 좋은것같다..
누구나 생각 할수 일들이지만..
누구나 행하지 못하는 일들..
날짜 : 4월 28일-4월 30일 (2박/3일)
장소 : 완주군 경천저수지
날씨 : 맑음 (최저기온 6℃~최고기온 27℃)
용품 : Rod(독야레전드), 대산받침틀B61(12단), 동일대좌대+원판,
트라이캠프, 동원작(수수깡찌), Eg 전자케미
채비/미끼 : 바닥(외바늘), 원줄(4호)목줄(3호), 지렁이, 새우
한번 가보고싶은곳인데
포인트 위치를 몰라 못가게되네요
조사님을통해 대리만족합니다
조행기를 보다보니 건강이 염려되네요
빠른회복하시고 항상 안전출조하십쇼
안출 하세요`
배스처리도 잘 하셨습니다.^^
배스는 아침에 혹시나 썩을까봐 묻으려고 다시보니
머리만 남았더라구요.. 수달이나 고양이가 드셧나봐용
머리만 쓰레기 봉투에 담아왔습니당~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배수가 이루어지는군요 오름수위때나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낚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폰이 구닥다리라 클릭이안되서 넓혀볼수가 없어요
그래도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릴뿐입니다
모쪼록 컨디션 빨리 되찾으셔서
즐거운 낚시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쾌차하시어 즐겁고 행복한 낚시 계속하시자구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