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부터 이번 일요일에는 가족나들이 한다고 온 식구들이 엄포를 놓고
주말은 다가오고 곧 대박이 터질건만 같은 예감에 장꾼의 마음은 초조하다
그래서 금요일 퇴근과 동시에 가까운 물가로 가서 봄날의 호기를 확인하기로
하고 금요일 기다리고 있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금요일 일과가 평소보다 늦게 끝나 퇴근하여 집에 오니
6시30분 급하게 저녁 먹고 식수와 부식거리 챙기고 집을 나서니 7시다
일몰이 6시40분경이라 어두어 지기 시작 했다
평소 가본 저수지가 아니고 처음 가보는 저수지라 걱정이 앞선다
7시40분경에 도착한 고령군 성산면 용소지 우안에 두분의 낚시꾼이 보인다
살금살금 다가 가서 낚시 됩니까 물으니 않된다고 합니다
20년전 부터 용소지에 출조 했다면서 이런저런 정보를 들을수가 있었다
상류에 일부 준설작업을 했기에 못둑보다 상류가 더 깊고 수질 좋고 자생새우와
징거미가 많으며 지난 여름에 하룻저녁에 준월척급만 100여수 했다는 믿기지 않은
일화도 들었다 헉 10수도 아니고 100수라 오늘밤에 워리 한수만 올라 왔으면 좋겠다
밤10시경에 두분은 철수하고 파라솔 텐트 치기가 좋아서 이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별빛과 밝은 반달이 하늘에 떠 있을뿐 1만5000평 규모의 용소지에는 혼자만의 세상이다
밤에 도착한 관계로 토요일 주간에 촬영 했습니다
8대에 자생새우와 지렁이 달고 밤을 보냈습니다
장꾼자리에서 상류을 보면서
용소지 우안에는 수몰나무가 많아서 풍광이 좋습니다
수몰나무 지역에서 상류를 보면서
좌안에는 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장박 가능한 포인트가 2곳이 있습니다
우안 중류에서 본 못둑모습
용소지 상류에 민가가 있으나 수질이 좋습니다
장꾼자리에서 본 우안모습입니다 수몰나무 사이사이에 포인트가 있습니다
도깨비 일종인가요?
텐트속에서 바라 보는 밖깥 풍경은 언제보아도 좋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낚시꾼 모습이 보입니다 오후까지 4분이 오셨습니다
용소지 못둑에서 상류모습(1만 5000평 규모 입니다)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안 산중턱에 도로개설 하는지 굴삭기 돌깨는 소음이
대단 합니다
못둑 아래 진입도로입니다
못둑모습입니다
못둑에서 본 장꾼자리
무넘기에는 물이 넘침니다 만수입니다 무넘기를 지나 좌안으로 들어 갑니다
아침에 산행을 하여 좌안 중턱에서 우안을 봅니다 제자리는 점으로 보이네요
좌안 포인트입니다
좌안 끝지점에서 못둑모습
좌안상류에 새물유입 하는 계곡이 이어져 있네요
자전거 펌프인가요?
저수지와 경운기,비닐하우스는 우리들의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가까이 가보니 실망 스럽습니다
낚시꾼이 버린 양심의 흔적이 농심을 아프게 합니다
비닐 하우스 밖에도 쓰레기가 넘치고...
비닐 하우스 속에는 참외가 자라고 있습니다
가정이나 낚시터에서 끓여 먹는 라면은 맛이 있습니다
혹시 라면봉지와 스프봉지를 모르시는 월님은 없겠지요?
하지만 라면봉지를 스프봉지에 넣으면 부피가 상당히 줄고 뿌시럭 거리지
않아서 요긴 하다는 것을 아시는 월님이 계신다면 올해 반드시 월척 하실겁니다^^
라면봉지를 세로로 두 번접고 가로로 두 번접으면 스프봉지속으로 쏙들어 갑니다
라면봉지는 분리배출 품목 이므로 쓰레기 규격봉투 사용 하지 않고 그냥 모아서
버리므로 가정에서 접어서 보관 하시면 좋습니다 한번 해 보십시오
용소지에 월척이 많다는 것을 어제밤에 들었는 관계로 밤에 졸지 않고 기다려 보았건만
조과는 꽝입니다 채집망도 말랐고 해서 철수 하고자 합니다
[가시는길 : 대구 화원읍에서 마산 방면 5번 국도를 이용해 가다가
위천삼거리에서 고령 방면으로 우회전해 가면 고령교에 이른다
낙동강 다리를 건너 88고속도로 성산 I.C를 1km 정도 못미처
다산 주물단지 방면으로 우회전 하여 약 400m를 가면 우측에
쌍용레미콘 공장이 있고 작은다리 박곡교에서 좌회전하여
포장도로로 약 3km 정도를 가면 도로 좌측에 용소지가 있습니다
역으로 화원 유원지에서 사문진교 건너서 다산면에서 좌회전 하여
강변도로 타고 가면 20km내외 거리입니다
아늑한 낙동강 강변도로로 가족과 함께 드라이브 즐기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가시면 좋겠습니다 용소지 상류에 자리도 넓고 안전한 공간이 많고 도로주변에
주차장소가 넉넉하고 대구에서 가깝고 풍광이 있어 가족낚싯터로 추천 합니다]
"발자국과 추억만 남기고 쓰레기는 되 가져 오세요"
우리 월님들 춘분이 지났고 밤에도 별로 춥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밤낚 준비 하셔야 겠습니다
안전한 출조 하시고 사구팔 행운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붕어는 왜 안보여줍니껴~??
아쉽지만 담에는 꼭 보여줘야 됩니다.
라면에 떡사리까지 추가하면 사치아닌가요?
25 시간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힘네서 올해 좋은 붕어얼굴보기로 했으면 합니다.....
화~~ㅅ 티~~ㅇ !!!
역시 유행이 무서운건가봐요
복고풍으로 갑시다 조만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용소지 조행에 수고가 많으셨네요.
이번 용소지 조행엔 나홀로 조행 이셨나봅니다.
화보 잘 보았습니다.
촬영솜씨가 점점 발전하시는것같습니다.
한마디로 그림같습니다.
아직 밤낚은 엄두도 나지않는데
여전히 대단하십니다
그열정.....곧 월이를 볼수있으리가 여겨집니다.
용소지 조행 풍광이 아주좋고 수질 역시 깨끗해 보입니다
모처럼 좋은밤 낚의시고 조과는 없어도 맑은공기에 좋은밤 으로도 충분 합니다
홀로 밤새도록 머리식힘도 좋은추억이라 사료 됩니다
화보조행 잘보고 갑니다...........
저는 계획된 조행이 홀로되어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겁도 많지만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과 궁상(?)맞다는 자책으로
차마 출발하지 못 하구 미루어놓은 병 문안을 다녀왔습니다.
초봄 멋진 화보 잘 보았습니다.
올해도 좋은 화보로 저희들의 눈을 즐겁게 하시리라 여기며
항상 안전조행과 건강에 신경 가지도록 부탁합니다.
나홀로 출조, 즐거움 가득 했으리라 여김니다.
아름다운 풍광의 새봄 기운이 가득 합니다.
저도 어제 마음을 비우려 물가를 찾았습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건강 하세요.
저두 조과는 꽝..참새지 사용하였으나 철수전 졸다가 대를 걷으려고 보니 지렁이가 잘려나가고 없더군여..^^; 누구의 소행인지는 알길이 없었습니다..선배님들의 조행기 너무 열시미보면서 앞으로도 마니 배우도록하겠습니다..그럼 선배님들 어복충만하십시오..!!
고령군 성산면 용소지 깨끗한화보 잘보고갑니다.
지난 주말에 월척회원님들 꽝조사가 많은데 이유는 지진이 아닐까요...
저는 지진여파라고 단정합니다.
왜!!! 인터넷에 기사가 나왔습니다.
동물원 동물들이 먼저알고 우리밖으로 나오지를 않았답니다.
붕어도 먼저알았지 않겠나 조심스레짐작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안계장터님! 항상건강하시고 올해대박나세요.
밤낚 즐낚하시느라 수고많았읍니다
언제한번 참소주 한병합시더
그리고...
경산에 외촌지
아시면
정보 부탁해요
올봄 사월초에 체포하러 갑시더
늘 조행에 무탈하시고 빠른 월척의 낚음을 바랍니다. 수고 많이 했습니다.
다음에 한번 도전해 보십시요..어자원은 충분합니다.
반갑습니다
깨끗하고 깔끔한 화보 잘 보았습니다
쓰레기 줄이는 방법 또한 잘배웠습니다
언제 날 함잡지요!
동출 한번 하입시다!
안계쪽으로....
그럼...
근데 여명님이 말씀하신 경운기앞 모퉁이 자리에 갈려구하다가 비닐하우스 주인어른이 혼내실까봐 무서워서 못갔습니다..^^;;
담에 기회가 되면 안쪽으로 자리 한번 해봐야겠습니다..ㅋㅋ
좋은 그림의 조행기 올려주셨음에도 감사의 댓글이 늦었습니다
자세하게 소개하신 용소지의 조행기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라면봉지를 스프봉지에 넣고
농촌의 모습과 잊을만한 자전거 펌프등의 그림은
안계장터님 특유의 자연낚시를 보여주는 듯 싶네요
늘 건강하시고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 낚시터도 아니고 집안이나 직장이 아닌 PC방에서 댓글을 올렸습니다
안계에도 좋은곳 많은데... (농담 입니다)^_^
내가 화원에 잠시 머물때에 여러번 가던곳이기도 합니다.
그때도 마리수는 근교에서 장원이였는데. 아직도 개체수가 많고
워리도 하루에 한접(100)씩이나 나온다니. 대물터가 맏군요.
오랜만에 향수에 젖어 봅니다..ㅎㅎ
먼저 감상문이 늦은점 용서 하세요.
그리 바삐살지 않은 인생이면서
게으름의 소치라 여겨 주세요.
오늘밤 밀린 화보조행기 감상문 한꺼번에
올리느라 어께가 뻐근 합니다.ㅎㅎㅎ
그리고 월간붕어에 안계장터님 가족사진이 나오더군요.
아마 사모님과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것 같군요.
올해는 무슨일이 있어도
같이 밤을 세울수있는 기회를 꼭 만들고 싶습니다.
출조길마다 항상 안전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