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월님 월척납회에서 뵙겠습니다

가을시즌이 저물어 가니 아쉬운 마음이 앞섭니다 늦가을 서리가 얼어 낚싯대 접을 수가 없을 정도로 추운 날씨에도 4짜는 출몰 하기에 꾼의 들뜬 마음은 언제나 물가에 머물고 있습니다 월척회원으로 가입 하시고 처음으로 월척행사에 참석 여부를 결정 못하신 월님 시간이 허락 되시면 참석 해 보십시요 월척 시조회,납회행사 분위기 정말 좋습니다 가족과 함께 오시면 멋진 추억이 될겁니다 월척모자,조끼 없어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낚시대회 낚싯대 대수는 칸 구분 없이 2대로 하고요 미끼는 제한이 없습니다 토종붕어 15cm이상만 되시면 등수에 들 가능성이 무지 큽니다^^ 상중에서도 환경상이 제일 으뜸이지요 부지런 하신 월님 전야제 출조에서 쓰레기 많이 모아 두셔도 가끔 환경상에 참고가 되는지 매년 보면 마대포대가 행사전에 가득 했습니다 토요일 성주권에 출조 하여 찌맛,손맛을 보지 못해 아껴 놓은 연가를 내어 11월1일 화요일 오후 1시경에 창녕 고암면 억만지를 찾았습니다 평일이라 아무도 없습니다 잔고기는 방생 하시고 쓰레기는 가져가오 마음 속에 와 닿는 문구가 이채롭습니다 억만지 진입농로는 포장되어 있습니다 가을걷이가 끝난 황량한 들판 이지만 곧 양파를 심겠지요 억만지 못둑입니다 경운기 다니는 길이기에 차량 진입은 피해야 되겠지요 억만지 수문입니다 수문으로 배수 하는 것은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둑아래 몽리면적이 많습니다만 상류 다른 저수지에서 수로로 통해 논에 물을 넣기 때문입니다 경운기로 펌핑 하여 양파 파종 하는 논에 물을 공급 하고 있습니다 억만지 못둑 높이가 낮아 보입니다만 7년 전에 준설 하여 전역이 수심 2m내외 이고 중심부에는 5m입니다 상류권이 더 깊은 것이 특징입니다 금년 다섯 번째로 왔지만 올때 마다 매력적인 억만지입니다 창녕 화왕산(해발757m) 군립공원 일부능선이 보입니다 동출한 귀소본능님 편대 모습입니다 직장 조우님이 선사한 5.2칸 장대도 보입니다 뒷꽂이는 특별주문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땟장 너머에서 덩치 손맛 볼 것도 같은데요 억만지 우안에 귀소본능님 혼자 전세를 냈습니다 우안 밭에 있는 호박입니다 수수가 날짐승들 먹이가 되었는지..... 초릿대실에 매어 있는 원줄 매듭이 간혹 풀려져 입질시에 원줄과 고가 찌를 수장 시킨 경험이 있으시죠 찌멈춤 고무를 끼우시면 안전 하여 딱입니다 고무망치 휴대 하시면 파라솔 폴대 텐트 팩 박을때 받침틀 고정 할때 요긴 합니다 철물점이나 낚시점에 있습니다(2000냥 내외) 혹여 귀하신 붕애 낮손님 오시려나 대를 펼쳤습니다 좌측 갓낚시 형태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좌안에는 장꾼이 사수합니다 가을 석양이 물속에 들어 왔습니다 물안개가 자욱 할때 별빛사랑님은 철수 하셨습니다 일몰후 도착 하셔서 사진을 담지 못햇습니다 구마 고속도로 달성터널 미사일 차량 화재로 마비 되어 우회 국도로 오가시느라 생고생 하셨습니다 다음에 보목지 4짜로 보답 하겠습니다^^ 전날 성주 월항 장산리 풀모산지 출조 하시어 피곤 하셨을텐데요 2박 밤낚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삼겹살 정말 맛 있었습니다 납회에서 뵙겠습니다 아침에 얼굴 보여준 붕애입니다 별빛사랑님 철수 한 자리에 새 주인님이 앉았습니다 귀소본능님 파라솔 텐트 마르기를 기다립니다 간밤에 별로 춥지는 않았습니다 서서히 철수 준비 하는 귀소본능님 또 다시 미련를 가지고 찌를 보고 있습니다 8치 붕애입니다 억만지 주변에 흔적이 조금밖에 없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리들의 흔적과 함께 비닐봉투에 담았습니다 잔고기는 방생 하시고 쓰레기는 가져가오 우리 월님 보잘 것 없는 화보 망설이다 올렸습니다 끝까지 보신 월님께 감사 드립니다 월척납회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