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 의 낚시놀이 1

안녕하세요 ^^;; 저두 조행기나 한번 적어 볼까하고 동생 놈 이 안쓰는 똑탁이 디카 얻어서 들고다니기만 근 1년... 드디어 09 년이 가기전에 처음으로 한번 적어 봅니다. 광야 님 께서 충주호 가신다는 말씀을 듣고 빌붙어 가기 조행입니다 ^^: 며칠동안 기다렷던 그날... 토요일 아침 집을 나서자 마자 동부 간선도로는 정체를.... ㅠ_ㅠ 그래도 출조전 설레이 는 마음 은 즐겁기만 합니다. ^^ 매번 출조길 마다 느끼는 !!! 하이페스 의 필요성... 다시한번 절실히 느껴지네요... 조만간 구입 예정입니다. ㅡ,ㅡ; 생전 처음 와보는 충주호 입니다. 월척 특파원 조행 에서 사진으로 만 봐왓던!! 병풍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 집니다. 짐과 몸을 배 올려 이제 출발해 봅니다. 굉장히 터프 하신 명서낚시터 총무님 이십니다. 저는 무슨 유원지에서 보트 타는줄 알앗습니다 -_-;;; 나름 보트 타는 재미도 쏠쏠 하더군요 ^^; 좌대 에 도착하여 짐을 내리는데.... 무슨 낚시꾼 2명 짐이 이리도 많은 건지.... 줄이고... 줄이고... 하는데도 매번 이 만큼이 최소 이네요.... 저의 합류를 허락하신 광야 님 집을 다 지으시고~ 대편성 중이십니다, ^^ 저도 서둘러 전방을 차렷습니다. 떡밥대 전용가방 을 두고 온 관계로 원줄 5호셋팅 되어있는 대물용 k12 원줄을 모두 교체하느라... 시간이 좀 많이 걸렷습니다. ㅠ_ㅠ 죄측부터 3,6/3.2/2.8/2.6/2.6/2.2 6대 편성 에 떡밥.지롱이 짝밥으로 낚시를 하엿습니다. 2.2 부터 3,2 까지 마찬가지로 6대 편성 하신 광야 님 자리입니다. 이제 낚시 시작입니다. 사실 요때까지는 분위기 쵝오!!! 엿습니다... 날씨도 좋구~ 경치도 죽이고... 확실이 산속 계곡 답게 해넘어 가는게 아주 순식간 이더군요... 09 년 마지막 물낚시라 생각하고 집중적으로 낚시 햇습니다. 12 시까지 찌가 미동도 않더군요 ㅠ_ㅠ 저는 12시에 들어가서 3시에 알람을 마추고 취침에 들어갑니다. 광야 님은 계속 하시구요~ 새벽... 3시 알람을 듣고 나와서 광야 님께 묻습니다. 입질좀 하나요? 아뇨.... 둘이서 나름 원인 파악에 나섭니다... 이유가 뭘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 날씨가 너무 따듯해서 입니다. 거기에 일요일에 온다는 비 예보로 저기앞 형성에... 실제로 난로도 안피우고... 얼어 죽을까봐 가져간 파카는 입지도 않앗습니다... 그래도 춥다는 생각을 못할정도 엿습니다. 암튼.... 새벽이 밝아 옵니다. 새벽 과 함께 비가 한방울씩 떨어 지네요.... 벌써 장비 걷을 일이 막막 해져 옵니다.... 확실히 고기는 못 잡앗지만.... 풍경 만은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ㅡ0ㅡ;; 비가 잠시 먼춤사이 에 몇장 담아 봣습니다. 싸구려 똑딱이 디카라 화질이 구리지만 사진보다 100 배는 더 멋집니다. ^^ 낚시 에 빠질수 없는 맛난 커피 와 담배 한개피 ^^ 월척에 처음 조행기 올리는 기념으로 셀카 모드로 한장 박아 봅니다. ( 욕 금지 ....) . . . . . . . . . . . . . . . 찍고 나니 개성이 없어 한장 다시 박 습니다. ㅡ_ㅡ ^__________^V씨익; 사진 놀이에 빠져있는데 장대비 가 다시 쏟아 붙습니다... ㅠ_ㅠ 조과 입니다. 광야님 35cm 누치 한마리.. 저는 20cm 누치 한마리 10cm 구구리 한마리... 50 은 넘을것같은 누치 한마리 걸엇는데 다올라와서 목줄이 나가더군요... 이후 비가 엄청 내려 정신없이 장비 정리후 철수햇습니다. 비록 꽝 조행기지만 내년에 다시한번 도전해 봐야겟습니다. 고기 는 못잡앗지만 풍경에 매료되 꼭 나중에 꼭한번 다시 와 보고 싶은 곳이엿네요 담주부터 날씨가 추워 진답니다. 옷 따시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