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일
어제 생일이라고 주위 이웃사촌들과의 음주가무로 별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억지로 오전에 바쁘게 업무를 마치고,,,,,,,,,,,,
구미지부 모임하는데 대원지에 찬조출연이라도 할까?
그리운 얼굴들 박중사님,낚선님 등등.......................
어휴 ! 그리운 얼굴과 맨입에 있을수없어 술이라도 몇잔하면 낚시는 못할텐데
다음에 뵙기로하고 나홀로 출조를 계획하고 테스크로 발길을 돌린다
데스크엔 진짜초보님과 몇분이 계시는데 오늘 출조계획은 없으시단다
이어 대감님이 들어오시고 군위 무성지에가서 한번더 쪼아봐?
했는데 대감님외 1분이 그쪽으로 가신단다
당연히 내가 포기해야지 ......
산타모님이 오시고 있단다 원래 주말낚시는 잘 안하는 어른이 되서
가실수있을라나 ?
아니면 나혼자 1차 의성 산제지 2차 의성 이도지 ..........
나홀로출조를 한다니 선듯 동행해주시는 산타모님이 고맙다
도시락,밑밥 등등 챙길건 다 챙기고 출발.........
오늘은 대물을 면회할수 있으려나
의성에서 새우를 구입하는데 낚시점사장님과 어떤분 말씀이 산제지에 60명 보내드렸다고 말씀하시네 . 오~잉 !
산제지 포기 !
가을 허수아비
물있으면 고기있다는 아주 간단한 진리를 이해하고 아무데나 저수지를 찾았다
3,000평 정도의 준 계곡지 상류엔 수몰나무,뎃장이 좋았고
중,하류엔 맹탕으로 수질은 과이 마셔도 될정도로 깨끗하다
낚시했는흔적이 있긴있는데 마을분이 지렁이낚시정도 했을 깨끗한 저수지였다
못둑에 본부석을 두고
공작찌 우안 상류
산타모 좌안 상류
마주보고 낚시를 해게되어 더욱더 다정하게 느껴진다
주말인데도 아무도 없는 아주 조용한 우리만의 저수지가 되었다
덤불이 우거진 최상류 안골창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늦게 도착하여 미처 작업을 할수없는상황이고 .......
다음을 기약하고 그냥 우안 상류에 앉아 낚시를 시작한다
처음 3.0대 에서 푸른케미가 솟아 오른다
휙! 5치 어쭈 5치가 오도리를 먹고 올린다 말이지
10시쯤 우측 2.5대에서 또한번의 케미가 번쩍인다 휙! 29cm
됐다 ! 시간은 많고 오늘은 ....... 필승을 다짐해본다
건너 산타모님이 월척인교 ?
아닙니다 9.5치 입니다 ㅎㅎㅎ
그 이후로 8치 7치 9치 ................
.................................................
4시쯤 어디에선가 공작찌님! 공작찌님!
잠결에 예! 하고 눈을떠니 3.5대에서는 이미 찌는 내려가고 있고
29cm가 나온 2.5대에서 대물입질이 지나갔다고 말씀하시네
깜박조는사이에 대물들이 지나갔는 모양이다 아이고 아까버라.......
앞에서보니 케미를 반짝올리더니 다시원위치 약 3분쯤 지나서 다시 중우하게
서서히 조금씩 조금씩 위로 5cm 올리고 딱 서더니 다시 쭉 올리더라
내경험상 전형적인 대물 입질입디다 라고 말을 하니 속이 얼매나 쓰린지...
상류 안골창에는 대물들이 뒤집는 물소리에 가슴이 벌렁벌렁하는데
날은 서서히 밝아오고 ................
대를 접고 철수 데스크에서 커피를 한잔하며 뒷풀이를 하고
떡붕어님이 고생했다고 권하는 음료수를 한잔씩하고
무시귀환 했심다
저수지 이름은 모르겠고 이정표 보니깐 화신리 라고 있으니 화신지라 칭하겠습니다
미끼 : 새우 - 5치가 새우를 물고 올라옴
조항 : 9.5치 이하 30여수
함께해주신 산타모님 감사했습니다
해국 ( 국화 과 )
월척의 행진은 계속 되어야 한다
-
- Hit : 3204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1
공작찌님...
7치,8치,9.5치들 나오는데 워리는 안나오고 속만 상하게 하는군요.
지난번엔 9.8치(?)나오더니만...ㅎㅎㅎ
다음엔 꼭 만나보십시요.
다시한번 생일 축하드립니다.
엄청잡으셨군요.... 부럽습니다....
머슴은 아직까지 붕애 10수 가량잡은것이 퇴고인데요.....
축하드립니다^^
글고 지나갔지만 생신 축하드립니다~~ ^^
이번주엔 뭔가 일 한번 낼듯 합니다..
산타모님은 내캉은 안 가고... 좋다 이겁니다...ㅆ~
내 혼자라도 일 내뿌야지!!...
좋은데 있는데...
아쉬움이 많은 시간들이였겠습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반드시 월의 소식을 전해 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화이팅!
그런데 오새 관동천에는 어떠한지 궁금하니더 쫌 갈켜주이소 이달 말쭘해서 몇명 어불러서 갈려고 하는데 ....
조매마 더큰놈 땡겼으면 되는데 우야꼬 배아파 죽겐네용...
그래도 우야니껴 그래야 다음이 또 기다려 지는게 아잉교
내공이 부족하여 늘 이렇습니다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려고 노력중입니다
곧 좋은 소식 있겠죠
데스맨님 ! 달이 없을때 관동천 좋습니다
최근엔 제가 확인을 못해봤는데 이맘때가 그래도 씨알이 좋았는데.....
올해는 씨알이 어떨란지 모르겠습니다
지렁이+떡밥 짝밥채비 가 좋습니다
늦은감은 있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아울러 수고하셨습니다.
내려가는 그찌엔 분명 498이 붙었을낀데 에혀 아까비라...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겁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낚시꾼님 안녕하세요
그렇군요 ! 이두지 입니다 오타가 났네요
죄송합니다
이번에도 마릿수 조황이 탁월합니다.
언제 한번 뵙고, 동행출조 해야겠습니다.
-+시원한 찌올림 열번만 보면, 가슴이 상쾌해 질것 같습니다...^^
맨날 실력이 요거 밖에 안됩니다
한번 불러주이소
저는 라면도 잘 끓이고 시다바리 잘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