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령지 토종붕어 정출 이야기

태풍불던날



태풍이 불어 오던날 금왕 육령지를 찾았다 원래는 5월달 정출이 있던달 인데 미루져서
6월에 정출을 치뤄야 했는데 약속된 날짜에 태풍이 올라왔던 것이다 태풍의 영향인지
많은분들이 참석을 하지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열혈 낚시꾼인 토종붕어 회원들은
태풍을 뚫고서 참석해 즐거운 자리를 가질수가 있었다 아빠물고기님이 바람이 덜타는 골자리에
본부석을 설치해 그나마 바람의 영향은 덜 받으면서 낚시를 할수가 있었는데 쏟아지는 비 속에서
과연 붕어를 만날수나 있을런지~~

언제나 애 쓰시는 아빠물고기님



낚시 재미에 흠뻑빠진 동수님



육령지 골자리 모습











공무님 좋은포인트에 앉았네요

저수지 옆으로 다리공사가 한창이더군요

물이 불어나니 붕어들이 산란을 하더군요

잔듸불님은 쏘가리를 잡는다나~

공무님이 입질을 받았네요



아홉치 붕어가 한수 나옵니다

동수가 낚시한 자리인데

버찌

입질이 없나 봅니다

주인은 온데간데 없고

옆에서 모하슈?
잡니다!

트럭을 이용해 기막히게 설치해 놧습니다

철수 합시다

그늘이 많아서 여름에 낚시하기 좋겟더군요



동수 살림망에 잔챙이 몇수가 들어있네요



비바람 때문에 잠만자다 나오셧네요 맨발청춘님

저분도 열정이 대단 하시네요

기념으로 잔듸불님 아빠님 필자

한바탕 더 쏟아 지려나 봅니다

나리꽃인지 예쁘게 피어 있네요

저수지 가운데로 도로가 지나갑니다

골짜리라 심한 바람에도 끄덕이 없었습니다

아빠님이 준비한 콩나물 해장국


맛나게들 드십니다




밤에 늦게 도착해 낚시를 해보려 했으나 심한 바람과 비 때문에 낚시를 할수가
없엇다 태풍의 영향인지 오름수위 인데도 붕어들 입질은 없었다 흔히 말하는 오름수위
특수인데 말이다 우리들은 거의 낚시를 포기하고 바람이 자기만을 기다려야 했다 아침이
되어서 잠시 비도 멈추고 바람도 그다지 심하지 않아서 잠시 낚시를 했는데 잔챙이 성화가
심해 낚시를 할수가 없었다 우리 일행들은 일찌감치 낚시대를 접고 뜨끈한 해장국
한그릇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해장국을 먹고서 철수 준비를 하는데 이내 빗줄기가 강해지기
시작을 하여 단체 사진도 못 찍고 다음을 기약하며 저마다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하필
정출날 태풍이 오는건지~~다음 정출때는 비바람이 없기를 바라며 이번 조행을 마감한다
태풍이 오는 가운데 참여하신 회원님들 수고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