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제지 모습

안녕하세요..월 가족 여러분 매일 월척을 보며 대물 낚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멀리서 바라만 보고 있는 월척의 한 식구인 깊은산속 옹달샘입니다. 처음으로 화보 조행기 한번 올려 볼려고 합니다. 잘될진 모르겠지만 그럼 이제 한번 조행기 속으로 들어 갑니다. 8월 20일 회사 동료 1분이랑 낚시 여행을 가기로 하고 아침부터 인터넷을 뒤집니다. 여기 저기 돌아 다니며 어디가 좋을까..한참을 고민 끝에 의성에 위치한 산제지로 목적지를 정하고..오후 3시쯤 달립니다. 출발지는 구미 1차 목적지인 의성 IC낚시 점입니다. 여기까지 가는 길은 다 아실거라 믿고 지금 부터 한번 목적지인 산제지로 한번 가 봅니다. ▼먼저 의성IC에서 내려 의성 방향 으로 2KM 직진 후 첫 번째 4거리 입니다. 여기서 예천,안계방향으로 좌회전 입니다. ▼좌회전 후 4~5km직진 하다보면 우측에 산제리/화진리 라고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 하시면 됩니다. ▼우회전후 쭈~욱 진직하면 바로 산제지 입니다. 상류에서 바라본 전경 ▼저수지 전경 2 저수지 전역이 뻘물로 황토 빛을 내고 있습니다. ▼저의 대 편성 모습 ( 좌측부터 25,25,29,29.17,29,25,21,17 총 9대 편성) 도착하여 Point 확인 하는데..Point 마다 어느 분이 받침대 1대씩을 다 꽃아 놨더군요 슬슬 화가 나기 시작 하더군요..그래도 참고 수초 제거기로 생자리 대편성 했습니다. 먼저 오신분들 늦게 오시는 분들을 위해 1~2자리 맞아 놓는건 좋은데...너무 많이는 그렇게 하지 맙시다. 다른 분들이 보면 짜증 나요 (저의생각) ▼첫수에 찿아온 불청객 일단 대 편성 후 붕어의 활성도 확인차 지렁이로 붕어를 유혹하는데.. 황소 개구리 올챙이가 첫수로 올라오네요..이런.. 이놈을 어찌 할까 (방생이냐 죽음이냐) 고민하다가..일 냈습니다. ▼안개낀 새백녁 -> 보트 낚시 하시는 분이 밤사이에 들어 오셨네요.. ▼안개낀 새벽녁 2 ▼오늘의 장원 8치 입니다. (빵은 무지 좋아요) ▼5치급과 한방더 ▼총조과 입니다. (전부다 잔챙이 촬영후 모두 방생) 이상으로 산제지 조황을 마칠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산제지에는 마을에서 청소비 명목으로 2000원씩 받고 있습니다. 그날 할머니께서 청소비를 받고자 반대편 다른 조사님이 계신곳에 가셔서 2000원을 달라고 하니 한 조사님께서 어머니뻘 되는 할머니께.. 차마 입에 담지 못할말을 하다군요..달려 가서 물에 확 빠트리고 싶더군요 혹시 월 가족님께서 가실분이 계시면 청소비 2000원 필히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이게다 낚시인 잘못 아니겠습니까 깔끔하게 청소만 재대로 했으면 이런 일이 안생길걸...하면서..주변 정리 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어설픈 조행기 읽어 주시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 다음에는 멋진 조행기로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